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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서울 영등포구로 이사한 심모씨(47)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빛공해 때문이다.심모씨는 “밤에 불을 끄고 자면 밖에서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하소연을 했다.자신의 아파트 넘어 유흥가가 자리 잡고 있고 아파트와 유흥가 사이에는 도로가 나있다. 그런데 밤마다 유흥가의 네온사인 불빛이 자신의 안방까지 들어오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빛공해에 피해를 봤다고 호소하는 시민들이 7년 새 7배 증가하고 있지만 지자체 등에서는 적절한 제안 조치를 내릴 생각을 하지 않고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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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검찰로부터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폭행 혐의로 징역 4년 구형을 받았다. 지난 27일 서울서부지법 303호 법정에서 이같은 구형이 내려졌다.수행비서는 “당신은 명백한 범죄자”라면서 지위를 이용해 약한 사람의 성(性)을 착취하고 영혼까지 파괴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안 전 지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지위를 가지고 위력을 행사한 바가 없다고 자신의 무죄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선고공판을 연다.핵심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성폭행에서 ‘위력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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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이모씨(57)는 최근 폭염 때문에 마음이 초조하다. 왜냐하면 회를 먹으러 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여름철에는 회를 먹는 것이 아니라는 속설도 있어 가뜩이나 장사가 힘든데 폭염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울기 일보 직전이다.더욱이 최근 양식장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횟집 운영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하루라도 빨리 선선한 바람이 불기를 기다리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이모씨의 하소연이다. 그런데 이런 이모씨의 경우가 비단 여의도 한 횟집만은
푸드·리빙
강민수 기자
2018.07.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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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야산에서 재배 중인 산양삼을 산삼인줄 알고 캐냈다가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건이 발생했다.진안경찰서는 지난 5월 6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진안군 정천면 한 야산에서 11년근 산양삼 500뿌리(2천만원 상당)를 3차례 걸쳐 훔친 혐의로 A씨(55)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산양삼을 우연히 발견, 일일이 손으로 캐낸 후 승용차에 싣고 달아났다. 산양삼 주인은 산양삼 상당량이 사라질 사실을 알고 CCTV 등을 조회하면서 이들의 범행 행각이 드러났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산삼인줄 알았다고 진술했
푸드·리빙
강민수 기자
2018.07.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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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서울 종로구에 직장을 갖고 있는 이모씨(35)는 올 여름에 휴가를 가지 않는다. 대신 가을에 휴가를 간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제는 여름휴가가 아닌 다른 계절의 휴가가 가능하다.이모씨는 “여름휴가를 가게 되면 붐비는 인파에 바가지요금 등이 걱정되면서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다. 피서? 차라리 사무실에서 에어컨 바람을 쏘면서 근무를 하는 것이 피서다”고 말했다.물론 아직까지 7월말~8월초 휴가 계획을 짜는 사람들이 많지만 가을이나 봄 등 다른 계절의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레저·헬스
강민수 기자
2018.07.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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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 23일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가 별세를 하고,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25일 별세를 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정치권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넘치고 있다.생을 마감하는 것을 ‘죽음’이라고 표현하지만 우리는 죽음에 대한 표현은 다양하다. 때문에 어떤 사람이 사망을 했을 경우에는 ‘서거’라고 부르고, 어떤 사람이 사망을 하게 되면 ‘별세’라고 부르고, 어떤 사람이 사망을 하게 되면 ‘타계’라고 부른다.이처럼 우리는 죽음에 대한 다양한 단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헷갈린다. 도대체 어디에 어떤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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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라텍스 베개는 자연발화했으며 창가에 놔둔 계란은 부화해서 병아리가 됐고, 강화유리는 깨지고 실리콘은 녹아내리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다.폭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 및 자연생태계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러면서 정전 등의 사고는 물론이고 이상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이런 이유로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변을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라텍스 베개는 자연발화·강화유리는 깨지고 실리콘은 녹아내리고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산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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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동두천 여자 어린아이가 어린이집 통학버스에서 방치된 채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른바 ‘슬리핑 차일드 체크’ 도입에 상당한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슬리핑 차일드 체크는 차량 맨 끝부분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야 시동이 꺼지도록 해 운전자가 차량에 남아있는 아이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주로 시행 중에 있다.어린아이가 어린이집 통학버스 차량에 방치된 채 폭염 속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발생할 때마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를 도입해야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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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밤새 안녕하신가’라는 말이 이제는 새로운 인사법이 됐다”인천에서 사는 송모씨(37)는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직장 내에서 새로운 인사가 나왔다면서 소개를 해줬다.폭염이 일주일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고, 열대야 현상도 계속 유지가 되면서 폭염에 따른 새로운 인사법으로 밤새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그만큼 온열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에서는 보도블록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온열질환에 사망을 했다.동두천에서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에 있던 여자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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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 19일 출근길 대구 도심 도로에 한 여성이 현금 1500여만을 살포해 화제가 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8시께 4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대구 도심에서 구형 에쿠스 차량을 운전하면서 창문 밖으로 현금을 살포했다.이 여성은 대구 북구, 동구, 중구, 남구, 달서구 등 11곳에서 5만원과 1만원, 5천원을 거리에 뿌렸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까지 북구에서 1102만원, 동구에서 285만원 등 모두 1500여만원을 회수했다.또한 블랙박스 등에 촬영한 차량 번호판을 토대로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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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도로와 철길이 몸살을 앓고 있다. 도로 곳곳은 치솟아 오르고 철길은 휘어졌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곳곳이 지뢰밭이다.1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폭염 때문에 철길 온도가 오르면서 고속열차가 서행하는 사례가 수차례 있었다.지난달 24일 천안아산~오송, 이달 12일 익산~정읍, 17일 김천~칠곡 구간은 철길 온도가 55도를 넘으면서 열차 속도가 시속 230km 이하로 제한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철길 온도가 55도를 넘기게 되면 레일이 늘어나서 뒤틀리는 이른바 ‘장출현상’이 발생하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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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대검찰청 성폭력 수사매뉴얼 중 성범죄 피해자에게 무고와 사실적시 명예훼손의 고소사건 수사를 중단토록 한 매뉴얼 개정이 위헌이 아니라는 청와대의 답변이 나왔다.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19일 청와대 SNS 방송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 성폭력 수사매뉴얼에 대해 “통상 모든 형사 사건은 원 사건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정한 이후 무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성폭력 사건에는 미투 피해자의 2차 피해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무고죄에 대해 다른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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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전라북도 익산 쌍릉에서 발견된 인골이 백제 무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백제 무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 익산 쌍릉(대왕릉)에서 발견된 인골이 7세기에 사망한 노년 남성이라는 분석결과를 18일 내놓았다.그런데 인골의 병리학적 특징이 당시 무왕을 묘사한 기록과 상당부분 겹친다는 것이다. 그동안 대왕릉과 소왕릉은 서동 설화의 주인공인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무덤이라는 설이 전해졌다.또한 대왕릉이 백제 무왕의 무덤이라는 것이 역사 학계에서는 유력하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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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4살 어린이가 어린이집 차량에 또 방치돼 숨진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른바 ‘세림이법’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지난 17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한 어린이집 차량 안에서 A양(4)이 숨진채 발견됐다.이날 A양은 오전 9시 40분쯤 차를 탄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린이집 교사는 오후 4시쯤 부모에게 “아이가 왜 등원하지 않았느냐”고 연락을 했고, 의아해한 부모의 반응에 아이를 찾았지만 차량에서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어린이집 교사와 운전기사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찜통차량, 심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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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폭염이 닥치면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이른바 ‘동네 물놀이장’을 개장한다.동네 물놀이장은 주로 놀이터나 공터 등에 간이 수영장 시설을 갖춘 것으로 지자체가 운영하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동네 물놀이장은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이다.부모에게는 반가운 단비 동네 물놀이장서울 영등포에 사는 두 아이를 둔 직장인 김모씨(35)는 지난 주말 인근 물놀이장을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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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남성혐오 조장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태아 훼손 사진을 올려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워마드 한 회원이 지난 13일 저녁 ‘낙태인증’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남자 태아가 가위로 난도질한 사진으로 차마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모습이었다.이 회원은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노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처먹을라나 모르겟노 깔깔”이라는 댓글을 달았다.이를 접한 많은 사람들이 워마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워마드 회원의 처벌과 함께 폐쇄를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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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단속을 피하고자 지적 장애인과 거짓 혼인신고를 한 염전주인이 법의 철퇴를 맞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지적 장애인 B씨(62)와 거짓 혼인신고 등을 한 혐의(준사기·근로기준법 위반)를 받고 있는 신안 염전주인 A씨(62)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적 장애인 3급인 B씨에게 힘든 염전 일을 시키고도 지난 2015년 6월 임금 116만원을 포함해 지난해 9월까지 3500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2014년 염전노예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의 단속을 피하고자 B씨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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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고시원 생활이요? 그냥 그래요. 그냥 사는 겁니다”연세대학교가 있는 서울 신촌의 어느 한 고시원에 사는 김모씨(20)의 이야기다. 남들은 원룸이나 오피스텔이나 기숙사 등의 주거공간을 확보했지만 전북 전주가 고향인 김씨에게는 언감생심(焉敢生心) 그림의 떡이다.천정부지로 뛰는 보증금에 월세를 감당할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은 고시원으로 내몰리고 있다.기숙사로 들어가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일뿐더러 일부 대학교에서는 기숙사를 더 증축을 하고 싶어도 주변 원룸 운영자들이 반대하고 나서면서 기숙사를 증축할 수도 없는 상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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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김해공항 교통사고가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에어부산 직원이 운전한 BMW 차량이 손님의 짐을 내려주던 택시기사 김모씨(48)를 치인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아직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택시운전사 김씨는 중학교 두 자녀를 둔 가장이다. 김씨의 어머니는 뉴스를 시청하고 충격을 받았다.이 소식이 세상에 전파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엄벌에 처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살인미수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살인미수는 보통 살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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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흡연 청소년 2명 중 1명은 담배를 편의점이나 가게에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19세 미만 청소년 담배 판매 금지에 구멍이 뚫렸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금융이슈리포트’를 12일 발표했는데 ‘2017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흡연 청소년에게 ‘최근 30일간 본인이 피운 담배를 구한 방법’을 질문했는데 48%가 편의점 혹은 가게 등에서 구매했다고 답했다.친구 혹은 선후배에게 얻어 피운 것은 24.6%이고, ‘집·친구 집에 있는 담배가 9.7%, 성인으로부터 얻었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