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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도리도리’ 이쪽 봤다 저쪽 봤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할 때 습관이다. 그런데 이러한 독특한 행동은 대본 없이 사람들과 문답을 할 때 주로 나타난다. 정해진 대본을 읽을 때는 앞만 보면 된다.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도리도리’하면서 ‘어~’ 생각하면서 멋쩍게 웃어 가면서 혹은 미간을 찌푸려가면서 가감 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물론 그러다 예기치 않은 실수도 나오고 정치권 언어라는 것이 ‘아’ 해도 ‘어’로 보도되기도 하지만, 그런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좀더 자연스럽게 친근하게 가감없이 국민들 앞에 서기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뉴스워치
2024.04.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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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22대 총선 참패의 책임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홍준표 시장과 김경율 비대위원 간에 때 아닌 ‘개’ 논란이 불 붙었다. 홍준표 시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사냥개’에 비유하자, 김경율 비대위원이 홍 시장을 ‘개’에 비유하며 ‘개통령 강형욱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한 것이다. 그러자 홍 시장은 또 다시 ‘개가 사람을 비난한다’며 맞받아쳤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물론, 국민의힘 지지자들마저 눈살이 찌푸려진다. 김웅 전 의원은 ‘홍 시장은 그럼 한동훈 위원장이 지명될 당시에는 왜 가만히 있었냐’며 여권 내에서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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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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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10여 년에 걸쳐 3번째 선거에 도전하고 있고, 정치를 하는 중이다. 원내에 들어가진 못했으니 정책을 입안하진 못했다. 물론 각종 토론회, 간담회를 통한 정책 스터디와 리더스클럽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안하는 정책들은 있다. 정치가 싫어 발을 끊고 몇 년간 다른 일을 하기도 했고, 또 한 동안은 당대 대통령의 총애를 받으며 정부 일을 하기도 했었다. 야당의 대통령 후보와 맞붙기도 했었고, 지역 토호세력과 당내 권력다툼에 내몰리기도 했었다. 2030 청년기를 이렇게 다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0대 중년기로 접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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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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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정치인의 단식은 ‘목숨을 걸고 이루어내기 위한 무언가’ 있을 때 한다. DJ가 지방자치제를 요구하면서, YS가 직선제를 요구하면서 했던 단식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재명은 무엇을 위해 단식을 하고 있는가? 윤석열의 폭정을 막기 위한 ‘정치쇄신’을 위한 단식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그 정치쇄신을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허무맹랑하고 뚜렷한 목적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의 수사를 무마시켜 주는 것이 협치이고 쇄신인가? 죽자살자 단식까지 결심했다면, 퇴근은 왜 하는 것인가? 단식이란 곡기를 끊는 것을 넘어 24시간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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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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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단어 하나 하나가 참 버겁다.‘젊은’ 이라는 건, 에너지 넘치고 한창 일 할 나이인데 정치권에서는 늘 ‘초짜’ ‘애송이’ 취급이다. 회사에서는 신입사원이 초짜라면 일 가르쳐주는 선배가 있고, 노력하면 승진도 하는데 정치판에서는 행사 때나 불러 전시용으로 쓰거나 인원 동원이나 시키고 땡! ‘너는 거기까지, 내 자리는 넘 볼 생각도 마라’ 주의다.‘여자’의 특성이란, 정말 꼼꼼하게 일 잘하고 세심하게 주위를 챙길 줄 안다는 것. 집에 엄마가 없으면 일이 안 돌아간다는 것은 알고 엄마가 세상 ‘최고’ 지만, 여자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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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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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우리는 ’특별한‘ 것을 참 좋아한다. 특별하게 혜택받는 것이라면 마다할 이 누구겠는가. ’특구‘라는 것도 ’특별한 구역‘이다. 예외적으로 특별하게 세제 혜택 등을 준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그래서 지자체들은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특구‘에 목을 멘다. 주로 정부는 소외지역 등을 지원해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특구를 지정하는데, 앞으로 다가올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기회발전특구‘의 경우 양도소득세·증여세·취득세·재산세·소득세를 감면하고 가업 승계 요건 완화를 비롯한 세제 혜택과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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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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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지난 22일, 국토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씨노선 사업시행자간 실시협약이 체결되었다. GTX-C 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을 연결한다. 그래서 양주에서 강남까지 30분, 그리고 강남에서 수원까지 30분 시대가 도래 하게 되었다. 201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이후 10여 년 만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런데 그 수도권 철도망이라는 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치 외딴섬처럼 선을 긋다 말았구나 싶은 곳이 있다. 바로 동두천이다. 촘촘하게 이어진 수도권 교통망에서 홀로 뚝 선이 끊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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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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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경기북부는 부산의 인구와 버금간다. 그러나 부산 양산에 상급종합병원이 4개인 것과 달리, 경기북부에는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군데도 없다. 경기도의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남부에 있다. 동두천·연천으로 들어와보면 의료 공백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약 13만명의 동두천·연천 인구를 책임지는 응급실은 동두천시 중앙성모병원 단 한 곳. 연천군에는 응급실도 없고 산부인과도 없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시간은 족히 이동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동두천·연천은 법적으로 ‘수도권’이다. 온갖 규제는 다 받으면서 주민들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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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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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전북 새만금 잼버리가 파행을 빚은 가운데, 전북도와 부안군의 방만경영 및 외유성 출장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은 것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있는데 여기저기서 그런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듯하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총 사업예산 약 1000여 억원이 투입되었는데, 입이 떡 벌어지는 비용이 무색하게 썩은 달걀과 지저분한 화장실 등으로 온 세계를 경악케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도대체 그 많은 예산은 어디다 썼느냐 하는 지적이 나오고, 각종 언론에서도 그 내역을 들여다보기 시작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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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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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한강의 기적.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 해주는 나라로 성장한 유일한 사례. 전국 어디를 가도 인터넷이 빠르게 터지는 IT 강국 대한민국. 이 역사적인 업적에 우리는 1%의 기여라도 했는가? 하지만 우리가 현대에 누리는 것은 얼마인가? 먹고 싶은 것 먹고, 가고 싶은 데 가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지 않는가. 우리가 보릿고개를 모르고 자린고비를 모르고 자란 데에는 부모 세대, 선배 세대들의 피땀 어린 노력들이 녹아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우리가 아무리 겪지 않은 시절에 대한 일들이라고, 그저 이 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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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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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싫어! 안갈래! 이거 사줘!”마트 장난감 코너에서 소리를 지르며 울고 심지어 바닥에 드러누워 버리는 아이를 종종 보곤 한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더러 있다. 이럴 때 엄마는 딱 부러지게 ‘안돼!’라고 말하며 이런 행동은 잘못된 행동임을 가르친다. 그런데 이 때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다. 바로 옆에 있는 다른 사람이 “괜찮아. 하고 싶은 거 해”라고 다른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아이는 당장 그 사람의 품에 안겨 엄마를 향해 눈을 흘기며 “엄마 미워! 엄마 바보!”를 외칠 것이다. 훈육하고자 했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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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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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내 친구 미연이는 학교 선생님이다. 얼마 전 오랜만에 안부전화를 했더니 학교를 잠시 쉬고 있다고 했다. 학생들과 워낙 가까이 지내고,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오랫동안 준비해서 그만큼 그 일을 좋아하는 친구인데 어쩐 일인가 싶었다. 학생한테 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특히나 지금 임신 중인데, 학생이 던진 책상에 배를 맞았다고 했다. 섬뜩했다. 살면서 우리가 그런 일을 한 번이라도 당할 일이 있을까. 어쩌다 내 친구가 그 험한 꼴을 당했을까 싶은 마음뿐이었다. 더구나 임신한 상태에서. 교실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미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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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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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괴담은 참 솔깃하다. 남 칭찬하는 말은 잘 안 퍼져도, 남 흉보는 말은 참 빨리도 퍼진다. 그게 세상사고, 그것의 축소판이 정치판이기도 하다. 특히나 남의 흉이 나에게 반사이익이 되는 우리나라 선거판에서는 더더욱 괴담이 판친다. 여당의 흠이 야당에게 이익이 되고, 야당의 흠이 여당에게 이익이 되는 거대 양당구조의 소선거구제를 택하고 있기에 더 그렇다. 과학적 진실은 중요치 않고, 남을 흉 볼수 있는 덜미만 있으면 물고 늘어지며 괴담을 퍼트린다. IAEA에서 아무리 과학적 진상을 밝혀도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로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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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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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정치인들이 위기 때마다 찾는 전통시장. 최근에는 후쿠시마 원전수 관련 괴담에 대응하기 위한 회먹방으로 여야 정치인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 전통시장은 그런 곳이다.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정이 넘치는 이미지. 우리의 삶과 애환이라는 스토리가 담긴 곳이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지점이다. 하지만 이렇게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그래서 정치인들이 그 이미지를 활용하지만 정작 전통시장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2020년 기준 전국에 총 1401개로,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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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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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응애, 응애” 아기 우는 소리가 정말 이렇게 들리는구나 경험을 해 본 이 많을 것이다. 갓난 아기들은 정말 저렇게 운다. 요즘은 특히나 자주 듣기 힘들어 동화 속에나 나오는 소리 같다. 오늘 조카가 태어났다. 집안 통 틀어서도 정말 십여년만에 아기 울음소리를 듣는다. 신기하고 예쁘고 좋은 것은 이루 말 할 것도 없지만, 남동생 부부 둘이서 같이 횟집을 운영하는터라 이 아기는 앞으로 누가 양육을 할 것인지 현실적인 문제는 오롯이 남는다. 나의 친정 엄마, 올케의 시어머니가 가게 주변에 같이 살며 아기를 봐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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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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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가스라이팅.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자극해 타인을 지배한다는 뜻이다.얼마 전 김동연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그러나 정작 그 소리를 들어야 할 대상은 바로 그 자신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을 내세우며 경기북도 도민들을 교묘하게 자극하고 있다.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경기북도 분도 문제는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하지만 정작 기업유치를 가로막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손을 대지 않으면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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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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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14일 수요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원외 젊은 정치인들이 모여 미래 에너지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문재인 정권의 5년간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피해와 그 대책에 대해 논하는 자리였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고, 자원 빈국인 대한민국에서 에너지 비상은 곧 안보의 비상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한전의 천문학적인 적자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상승 등 외부요인까지 겹쳐 대한민국은 실제로 에너지 비상인 상황이다.미래를 대비하는 젊은 정치인들의 토론은 사실 대단한 주목을 받지는 못해도, 꼭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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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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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 분야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전공대가 오히려 미래세대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문재인 정권 5년간 탈원전 정책과 무리한 신재생에너지 부분 투자로 인한 에너지 정책의 실패로 수십조원의 빚이 생긴 한전이 한전공대를 운영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전이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에너지 분야 발전은커녕 폭탄 전기요금으로 서민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고 각종 산업분야는 전기요금 비용 가중으로 큰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한전의 위기는 비단 한전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전의 최대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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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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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칼럼] 에어컨을 틀기 시작했다. 에어컨이라는 녀석은 ‘너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 아이템 중 하나다. 하지만 집에 어머니는 늘 끄느라 바빴던 것이 에어컨이다. 전기요금 걱정 때문이다. 한전의 천문학적인 누적 적자로 전기요금은 올랐고, 한 참 더 올려도 모자란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원가상승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실패가 겹쳐 발생한 사태다. 한국전력은 전기를 팔면 팔수록 손실인 상황이다. 따라서 올 여름은 냉방비 폭탄이 예고되고 있다. 한전도 이러한 상황을 예견해 6~9월분 전기요금은 한시적 분할납부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뉴스워치
2023.06.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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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요즘 정치권이 연일 돈 문제와 성 비위로 떠들썩하다. 민주당 송영길 발 돈봉투 문제와 김남국의 코인 투기 문제 그리고 부천시 민주당 의원의 동료의원 성추행 문제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민주당은 실로 문제가 많은 정당임에 틀림없다. 문제를 일으키는 개인 의원이 속속 탈당 러시를 하고 있지만, 위장탈당에 능한 정당임이 이미 국민들에게 탄로난 상황에서 아무도 그 진정성을 믿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것이 과연 민주당만의 문제인가? 국민의힘도 지지 않고 김현아 의원의 공천헌금 문제가 불거지고, 코인 국면에서는 아무도 전수조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뉴스워치
2023.05.2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