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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2020년 A기업에 다니는 김모씨(가명·27)는 추석 연휴 3일을 보낸 후 월급통장을 보면서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 이유는 그동안 공무원·공기기관 직원들에게만 적용됐던 법정공휴일 유급휴무 제도를 민간기업에게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추석연휴 3일이 유급휴일로 지정됐다.이제 2년 뒤에 있을 상상의 이야기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어 공무원·공공기관 직원들에게만 적용되던 법정공휴일 유급휴무 제도를 민간기업 근로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국회는 지난 3월 20일 ‘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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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예멘인 난민 549명의 난민 심사가 이번 주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난민 문제는 이제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왔다.법무부는 제주도 내 난민 심사관 2명을 3명으로 늘리고 아랍어 통역 인력도 2명 투입하기로 했다. 난민 절차가 상당히 복잡하면서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일단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하지만 난민을 받아들일 것인가를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그들은 결코 난민이 아니며 난민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계속해서 그들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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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군 당국이 궁예도성을 비롯한 비무장지대 역사 유적에 대해 남북 공동발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북의 역사도 하나로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판문점 선언에는 DMZ의 실질적 평화지대 조성이 포함돼 있는데 그중 하나로 역사유적 공동발굴을 할 계획이다.지난 14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북측에 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가 지난 14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DMZ 역사유적 남북공동발굴 조사를 북측에 제의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하며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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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최근 환경부가 수돗물 수질감시 항목으로 새로 지정한 과불화합물이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영남권 수돗물에 다량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1991년 페놀 사건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일 구미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수거, 분석한 결과 과불화합물 농도가 리터당 100ng(나노그램)으로 나타났다.부산대 산학협력단 역시 지난해 1~2월 전국 행정구역별로 가정의 수돗물을 분석해 낸 연구보고서도 대구 수돗물의 과불화화합물 농도는 78.1ng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수돗물 15ng 보다 5배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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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청소년 100명 중 15명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에 중독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면서 교통사고 위험수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걸어 다니며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이른바 스몸비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여성가족부가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 129만 1546명을 대상으로 ‘2018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15.2%에 해당하는 19만 6337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20만 2436명에 비해 6099명이 줄었지만 비율은 0.9%p 상승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모두 빠진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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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검찰과 대법원의 신경전이 팽팽하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검찰의 수사에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선 대법원은 검찰의 수사에 반발하는 모습이다.그 대표적인 예가 KTX 해고 승무원 판결에 문제가 없다는 해명자료를 내놓았다는 것이다. 21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를 했다. 그런데 20일 느닷없이 대법원이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이 해명자료에는 지난 2015년 KTX 승무원 해고 판결에 대해 ‘파견근로관계에 대한 새로운 법리를 선언한 판결’이었다면서 적법성을 강조했다.하지만 이 재판은 사법부 자체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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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앞으로 검찰은 경찰의 1차 수사 과정에서는 직접 개입하지 못하고 수사종결도 경찰이 가진다.21일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경수사권 조정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참석했다.경찰 1차 수사권 획득...힘 빠진 검찰검사가 경찰을 수사 지위하는 이른바 ‘수사지휘권’이 이번 검경수사권 조정 합의문에서 빠졌다. 이는 경찰이 1차 수사권을 갖는 것이고, 수사종결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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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그야말로 혐오의 시대이다. 어느 시대이건 갈등은 존재하고 그 갈등을 어떤 식으로든 풀어나가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과거의 경우에는 총칼로 갈등을 풀어나갔다. 즉, 상대 세력을 죽이고 제압함으로써 갈등을 해소했다.클라우제비츠(karl von clausewitz)는 전쟁을 ‘아방의 의지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폭력행위’라고 규정했다. 전쟁은 무력으로 상대를 제압해서 자신과 상대의 갈등을 풀어나갔다. 하지만 너무 비인격적인 갈등 해소 방법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이에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전쟁 대신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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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 4일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범인을 잡고 보니 조카였다. 직장인 A씨(20)는 이모 집을 방문해서 금목걸이와 반지 등 3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도했다.이후 A씨는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270만원에 귀금속을 팔았다. 이모부는 장롱 속 귀금속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오전에 피해자 조카가 오전에 집을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수사에 들어갔다.이모부와 이모는 조카인 A씨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가 범인이 조카 A씨인 것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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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라돈 침대 공포가 확산되면서 충남 당진항 주변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는 정부의 발표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면서 직접 전수조사에 나서고 있다. 라돈 침대 공포 이슈에서만큼 무정부 상태에 빠진 모습이다.특히 라돈 침대를 수거하는 우체국 집배원이 심정지사 하면서 이를 두고 과로사 논란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라돈 침대 공포는 더욱 확대재생산되고 있다.하지만 일가에서는 라돈 침대 공포는 과도하다는 평가도 내리고 있다. 생활 속에서도 방사능에 피폭되는데 단지 라돈 침대라는 이유로 무조건 두려워할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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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만약 외계인이 출현한다거나 우주선이 나타날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정부 부처가 담당할까라는 의구심이 들 것이다.머나먼 우주 저편에서 우주선이 날아와 우리나라 정부와의 접촉 등을 요구하고 나선다면 우리 정부 중에 담당할 정부부처는 어디가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미리 정답부터 이야기를 한다면 행정안전부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행안부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우주선이 나타나면 어느 부처가 나가서 맡아야 할까요?’ 여러분은 답을 아신다”고 언급, 행정안
행정
강민수 기자
2018.06.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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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에 휩싸인 판사 13명을 징계회부하고, 수사에는 적극 협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김 대법원장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이 느낀 충격과 분노에 대해 사법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김 원장은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형사고발 혹은 수사의뢰 등 직접 조치는 하지 않는 대신 징계 절차에 회부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수사에는 적극 협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법을 최종 판단하는 기관의 책임자가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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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건넨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가 뇌물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전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 공모해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서 모두 35억 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15일 박근혜정부 당시 청와대에 국가정보원 특활비를 뇌물로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3년을, 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게 각각 3년6개월을 선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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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회식은 근로시간에 포함이 되지 않으며 접대는 상사의 결제를 받아야 업무로 인정되는 등 ‘주 52시근 근로’ 가이드라인이 나왔다.오는 7월 이후 근로자의 법정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줄어든다. 그런데 이에 따른 가이드라인이 그동안 마련되지 않으면서 근로자의 혼선을 야기했다.이에 고용노동부는 11일 노동시간 단축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휴식 및 대기시간, 교육시간, 출장, 접대, 회식 등 근로시간 판단 여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다만 이번 가이드라인이 제도 시행 20일을 앞두고 발간됐기 때
행정
강민수 기자
2018.06.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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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 파문 검찰 수사 의뢰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11일 열리는 전국 법관대표자회의에서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일선판사들은 관련자들을 모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법원장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날 열리는 대표자회의에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법관대표 100여명은 이날 사법연수원에서 전국법관대표회의 제1회 임시회를 열고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한 공식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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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 7일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로 허익범 변호사(59·연수원 13기)가 인선됐고, 8일 문재인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했다.허 특검은 20일 안에 수사팀 구성을 마무리하고 수사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허 특검이 밝혀내야 할 진실은 드루킹 일당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여론조작을 어떤 식으로 했으며, 이 여론조작에 정권 실세가 깊숙이 관여했는지 여부다.허 특검이 출범하기 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순탄찮다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시선이다.허익범 “가능한 수사를 빨리 착수”허 특검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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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7일 오전 8시 2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에 연기가 발생해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합정역에서 홍대입구역으로 향하는 내선 구간터널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당산역에서 합정역으로 향하던 열차의 승객들이 하차했다.tbs 교통방송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연기 신고는 전동차 고장으로 확인됐다.전동차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서울 지하철의 전동차 노후화에 대한 문제점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서울 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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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정부가 공식 인정한 ‘환경성 질환’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지난 10년간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3%는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시민단체인 환경보건시민센터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환경성 질환 현황조사보고서’를 공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확인된 환경성질환 피해자는 1만 810명이며, 23%인 2496명은 사망했다. 특히 피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대기오염 사망자 추산은 연간 1만 3천명~1만 8천명 규모이다.아울러 라돈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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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에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된 인물 63명이 안장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5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친일반민족행위가 국립묘지 안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를 했다고 결정한 사람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에 7명이, 국립대전현충원에 4명이 각각 안장돼 있다.그 인물은 서울현충원에는 김백일, 김홍준, 백낙준, 신응균, 신태영, 이응준, 이종찬이, 대전현충원에는 김석범, 백홍석,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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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청와대와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한 형사기소 여부가 다음주 판가름이 난다.의혹을 다룰 긴급 판사회의가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고 법원 자문기구 회의도 잇따라 열리게 되기 때문이다.현재 사법부 안팎에서는 의혹과 관련해서 형사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이에 대해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달 31일 각계 의견을 종합해 형사상 조치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사법부가 형사고발, 기소되면 셀프재판 해야김 대법원장이 신중을 기하는 이유는 자칫하면 셀프 재판이 될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03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