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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청소년 범죄가 날로 흉포화 되면서 결국 정부가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기 시작했다.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 집단 폭행사건’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대구와 서울에서 발생한 청소년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해 각 부처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2월에 마련된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대책’의 추진 현황 점검을 위한 자리다.이 자리에는 법무부·문체부·여가부 장관, 방통위 위원장 및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참석해 이번 사건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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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남성혐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천주교 성체(聖體)를 훼손한 것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분노와 함께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천주교의 성체는 성혈(聖血)과 함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것으로 성체성사를 통해 축성된 제병과 포도주를 가리키는 명칭이다. 따라서 천주교에서는 예수의 몸을 상징한다.지난 10일 워마드의 한 회원은 ‘예수XXX 불태웠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성체에 예수를 모독하는 낙서가 있었고, 이를 불로 태운 흔적이 있었다.이 회원은 “그냥 밀가루 구워서 만든 떡인데 천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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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검팀이 드루킹 일당이 활동했던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 대해 현장조사 중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확보했다. 하지만 압수수색 영장 없이 확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일명 독수독과(毒樹毒果·위법수집 증거는 증거능력 없음) 때문이다. 1769년 영국 제1대 맨스필드 백작이면서 대법관 윌리엄 머레이는 “민사소송에서는 법원이 원고와 피고에게, 그들의 의사에 반하는 증거를 도출하도록 강제할 수 있으나, 형사소송에서는 피고인의 의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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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최근 곤충을 활용한 식품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다.이에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안전 생산과 제품 표준화를 위해 오는 11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곤충식품산업의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식용곤충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안전 생산 사례 및 식용곤충의 HACCP(해썹) 적용 방안, 건강기능식품 등록 위한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된다.식용곤충 산업은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으면서 사육농가가 급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곤충·양잠산업 실태조사
푸드·리빙
강민수 기자
2018.07.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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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 7일 서울 혜화역에서 열린 ‘제3차 몰카범죄 편파수사 규탄집회’가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처음에는 ‘몰카범죄 수사’가 남녀 편파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시작한 집회이지만 가면 갈수록 남성 혐오를 표방했고, 나아가 고인을 욕되게 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능욕했다.그러자 이들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형성되면서 사회적 갈등을 양산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상에서 ‘여성 혐오’의 미러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남성 혐오가 도를 넘기 시작했다는 비판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제는 오프라인으로 진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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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최근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이 발생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형사미성년자 나이’를 현 ‘만14세’에서 더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피해 여중생 어머니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미성년자 성폭행범을 엄벌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렸고,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공감을 표시했다.지난 3월 피해자는 19살 남자 3명, 13세 남학생 4명 등 총 7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이들 중 14살 이상인 3명은 현재 대구지방법원에서, 14살 미만 4명은 소년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피해 여중생 어머니는 “가해자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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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이 정도면 일부러 영장 기각을 하는 것이다. 법원이 대놓고 검찰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검찰 내부에서 터져 나온 불만이다. 최근 조양호 회장뿐만 아니라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삼성전자 노조 와해 의혹 당사자들이 잇따라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 내부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양 전 대법원장 하드디스크 등 증거물 확보를 두고 법원과 신경전을 벌이면서 법원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일부러 기각하는 것 아니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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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어린이 장난감이 안전기준이 부적합하고 유해물질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어린이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어린이에게 장난감은 24시간 함께 하는 존재이면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반자이기도 하다.또한 어린이는 안전이나 유해물질 등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장난감은 항상 안전해야 하고 유해물질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이 결코 안전하지도 않고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부모들의 근심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가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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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강원랜드 채용 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구속영장이 5일 자정에 기각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분을 표시하고 있지만 법조계에서는 구속이 처벌은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자정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기각 사유는 업무방해죄 등의 범죄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두 차례 걸쳐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 과정에서 지인 자녀 등 16명을 선발해달라고 청탁한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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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정부가 이른바 몰카로 불리는 불법촬영을 비롯해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몰카 범죄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은데 이어 여성가족부와 경찰 등에서 연달아 대응책을 내놓으면서 몰카 및 디지털성범죄 근절에 나섰다.몰카 범죄가 특히 여성들을 상대로 하는 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성들로서는 상당한 고민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문 대통령이 몰카 범죄에 대해 따끔하게 일침을 놓았고, 정부부처는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문재인 대통령, “사회적인 처벌이 너무나 가볍다”문 대통령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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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남북이 4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산림협력분과회담을 연다. 북한 산림 황폐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회담에는 우리 측으로 류광수 산림청 차장, 김훈아 통일부 장관, 조병철 산림청 과장이, 북측에서는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국 부총국장, 백원철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국장, 량기건 민족경제협력위원회 국장 등이 나선다.이날 회담에서 산립협력을 위해 북한의 산림현황에 대한 공동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북한의 산림 황폐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은 이뤄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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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즉 내년에 건국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려는 뜻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열린 ‘임정100년기념위’(공동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 출범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민주공화국 10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이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의 토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내년도에 건국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것으로 정치권은 해석하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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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PC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한 검찰과 대법원의 줄다리기는 여전히 팽팽하다.대법원이나 검찰이나 모두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쉽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핵심은 양 전 대법원장의 PC를 검찰이 확보하는 것이다. 검찰은 수사에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대법원은 개인정보보호를 내세워 거부하고 있다.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결심이다. 김 대법원장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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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30도 이상 고온으로 치닫는 여름철이 다가왔다. 만약 자동차를 야외주차장에 장시간 세워놓는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자동차 안은 폭탄과 다름없다는 것이다.야외가 30도 정도의 기온이라면 실내 온도는 그 2배 이상 상승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실내는 그야말로 불덩어리나 다름없다.우리가 흔히 여름철 자동차 안에 가스라이터를 두고 내리지 말라는 것은 이제 상식이나 다름없다.운전자들은 가스라이터만 치우면 자동차는 안심할 수 있는 장소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한낮에 야외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는 폭탄과 다름없다.만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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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예멘 난민 사태에 대해 법무부가 29일 입장을 발표했다. 신규 유입을 방지하고 엄격한 난민심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법무부는 이날 정부위원 21명과 민간위원 8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대응책을 내놓았다.일단 지난 1일자로 예멘을 제주도 무사증불허국으로 지정했던 것을 유지함으로써 난민의 신규 유입을 막을 계획이다.제주도는 무사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180개국 외국인에 한해 한 달 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관광객 유치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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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사람을 처벌하는 병역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판결을 내렸다.헌재는 이날 입영소집에 불응하면 처벌하도록 한 병역법이 위헌인지 여부를 가려달라는 위헌법률심판 6건과 차모씨 등 22명이 같은 취지로 낸 헌법소원사건 22건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렸다.쟁점은 종교적 신념 등을 병역거부의 사유로 인정할 것이냐의 여부다. 논란이 된 법규정은 병역법 88조 1항이다. 이 규정에는 현역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통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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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2018년 10월 19일 모 콜센터에 근무하는 김은혜씨(가명·25)는 고객의 폭언을 응대하던 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센터장에게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센터장은 김은혜씨의 휴식을 보장해줬다.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몇 개월 후에 벌어지는 이런 장면에서 고객의 폭언을 응대하다 못해 휴식을 선언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했기 때문이다.10월부터 전화상담원 등 감정노동자들이 고객의 폭언이나 폭행으로 피해를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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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총 18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난 1월 26일 밀양의 세종병원 화재 사건에서 불법증축 문제가 제기됐었다. 그런데 아직도 요양병원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무단 증축 및 피난시설 훼손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세종병원 화재는 사망 38명, 부상 150명 등 모두 188명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세종병원이 지난 2012년 8월 24일부터 147.04㎡ 규모의 무단증축으로 인해 위반건축물로 등재돼 있었다고 폭로했다.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화재 안전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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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 26일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이 추락해 행인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여성은 숨지고 행인은 경상을 입었다.지나가는 행인으로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다. 이 행인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문제는 이 치료비는 과연 누가 부담을 해야 할 것인가이다.왜냐하면 가해자는 사망을 했기 때문에 민사상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대목이다.마찬가지로 강진 여고생 사건의 경우 발견된 시신이 여고생이라는 것이 확인됐고, 용의자는 아빠 친구로 특정됐다. 물론 아빠 친구는 자살을 했기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6.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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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 주말 대구 달서구 와룡로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감삼점에는 시민들이 생수를 사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다.대구 달서구에 사는 주부 김모씨(36)는 “수돗물 사태로 인해 불안해서 잠을 이룰 수 없다”면서 생수를 사기 위해 줄을 서야 했다.지난 21일부터 대구시민들은 이른바 수돗물 파문에 휩싸였다. 지역 방송이 대구 수돗물에 과불화화합물이 배출됐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대구 시민들은 불안으로 밤잠을 설쳤다.이로 인해 생수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가 다시 새삼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
행정
강민수 기자
2018.06.26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