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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서 대국민 담화문을 31일 발표했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국민께 사법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징계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고 각계의 의견을 청취해서 형사상 조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 대법원장은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접한 순간 비참한 심정을 억누르기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제가 이번 특별조사 실시를 결단한 것은 지난 사법부의 과오와 치부를 숨김없이 스스로 밝혀냄으로써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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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정부가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악의적인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이철성 경찰청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에서 가짜뉴스 사범을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이에 법무부는 전국 검찰청에 선거사범 전담반을 설치해 31일부터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가짜뉴스 전담팀을 만들어 수사 초기부터 각종 디지털 증거 분석, 인터넷주소(IP주소)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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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관세행정 혁신 TF가 30일 밝힌 한진 일가 밀수의혹 관련 현장점검 결과에 따르면 밀수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을 여지 없이 보여줬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의혹 대상이 된 드레스 반입은 2010년에 이뤄졌다. 초대형 화물이 입국장으로 반입되면 세관검사를 거치도록 돼있고, 명품드레스 역시 정상적인 초대형 화물로 반입됐다면 세관절차를 거쳤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시 수기자료 보존기관(3년) 및 CCTV 영상 보존기간(1개월) 경과로 현재 자료가 없는 상태다.또한 초대형 화물 검사 관련 전산 등록시스템은 2014년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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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대법원이 비트코인을 재산가치로 인정했다. 대법원은 30일 범죄수익으로 챙긴 비트코인을 정부가 몰수할 수 있다는 첫 확정판결을 내렸다.이날 대법원은 불법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인 안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월형의 원심을 확정하고 불법이익 중 일부인 약 191 비트코인의 몰수도 정당하다고 판결을 내렸다.대법원은 “비트코인은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의 재산”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관련 법에서 몰수·추징 대상은 ‘현금, 예금, 주식, 그밖에 재산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 재산’이라고 규정했는데 대법원은 비트코
재계
강민수 기자
2018.05.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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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블랙리스트 작성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지난 25일 블랙리스트 특별조사단이 조사결과를 발표하자마자 정치권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고발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당한 파장을 낳고 있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25일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법관들에 대한 성향, 동향, 재산관계 등을 파악한 내용의 파일이 조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양 전 대법원장 시절 블랙리스트 작성이 있었음을 밝혔다.다만 비판적인 법관들에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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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드루킹 특검법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도 정세균 국회의장 임기 종료 및 추천 특검 인사 손사레 등의 난제가 산적한 것으로 나타났다.정 의장이 29일 국회의장 임기가 종료되면서 법안 공포 절차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은 저마다 특검을 맡지 않겠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이런 이유로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지만 암초에 계속 부딪히고 있다. 그야말로 드루킹 특검이 과연 제대로 출범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정세균 의장의 임기종
행정
강민수 기자
2018.05.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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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이 오는 6월 1일부터 캐논갤러리에서 미얀마 아이들을 위한 공익 사신전 ‘민들레 꽃씨를 불었습니다’를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포토그래퍼인 형 이용신씨와 함께 한다.이번 전시회에서 이정신은 LOVE FNC 미얀마 봉사활동에서 직접 촬영해온 사진들을 선보인다.이정신은 미얀마 봉사활동을 하면서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현실에 처한 미얀마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이들을 향한 두 사람의 고민과 바람이 사진전에 담길 예정.이정신은 평소 노숙인 자립지원 매거진 ‘빅이슈’에도
나눔
강민수 기자
2018.05.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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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외로움도 소득이 많으면 덜 느끼고, 소득이 적으면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4월 18~29일 만 19세 이상 전국 1천명 웹조사 결과다.조사 대상자 중 최근 한 달간 외로움을 응답자 7%는 ‘거의 항상’ , 19%는 ‘자주’ 느끼고 있다고 응답해 4명 중 1명 이상이 상시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51%도 "가끔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다’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이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외로움을 더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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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성년의 날은 고려 광종 때인 965년 세자 유(伷)에게 원복(元服)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됐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성년례라고 부른다.성리학의 사회인 조선시대에는 성년이 되는 과정이 상당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과거 유교 사회에서 성년 즉 ‘어른’의 기준 중 하나는 20세 미만이라도 결혼을 하면 ‘어른’ 취급을 했다. 그 이유는 결혼을 하면 한 가정을 꾸리는 책임감을 갖기 때문이다.현대로 넘어오면서 1973년부터 1974년에 걸처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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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대리모를 통해 자녀를 얻을 경우 아이의 민법상 친어머니는 대리출산을 의뢰한 부부의 아내가 아니라 아이를 낳아준 대리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가정법원 가사1부(이은애 수석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의 한 구청을 상대로 낸 가족관계등록사무 처분에 관한 불복신청 사건 항소심에서 대리모가 친어머니라고 판결했다.A씨 부부는 자신의 수정란을 대리모인 B씨에게 착상시켜 아이를 가졌고, B씨는 아이를 미국의 한 병원에서 출산했다. 이 병원은 B씨를 기재한 출생증명서를 발급했다.이후 A씨 부부는 아이를 자신의 친자로 구청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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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10시 지체장애 1급 한모씨(62)는 지하철 신길역 환승구단 계단 앞에서 지하철에 승차하기 위해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추락·사망했다.한모씨는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기 위해 오른손으로 역무원 호출 버튼을 누리기 위해 계단을 등지는 방향으로 휠체어를 조작했다.그 순간 휠체어의 뒷바퀴가 계단에 걸려 3m 아래 계단 중간 턱으로 추락했고, 이 사고로 외상을 입은 후 3개월의 투병생활을 했지만 올해 1월 25일 끝내 숨졌다.이후 숨진 피해자 유족은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손해해상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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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프로포폴 투여 후 집단 패혈증이 발병한 강남구 M피부과가 전국 평균보다 14배 많은 프로포폴을 공급받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M피부과에서 공급받은 프로포폴은 M제약 프로바이브주1% 20ml이며, 2015년 800개, 2016년 2490개, 지난해 5800개로 집계됐다.이를 ml로 환산하면 2015년 1만 6천ml, 2016년 4만 9800ml, 지난해 11만 6천ml로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같은 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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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제38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국립5.18민주묘역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38년 동안 가려졌던 진상규명이 문재인 정부에서 제대로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치권은 이날 일제히 진상규명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계엄군의 집단발포와 헬기사격, 집단성폭행 등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이 저지른 죄상이 낱낱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당사자인 전두환 씨는 여전히 ‘나는 5.18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최초 발포자와 성폭력 자행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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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현직 경찰관이 매를 맞지 않게 해달라는 내용을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5일 ‘저는 경찰관입니다. 국민 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라느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동의자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이 글에서 경찰관은 파출소에 근무한다면서 3년간 출동을 하면서 술 취한 시민에게 이유 없이 20번 넘게 맞아봤다고 하소연했다.경찰관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며 “근무할 때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욕도 듣는다”고 토로했다.이 사람은 자신만 유독 많이 맞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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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 사이에 수사지휘권 발동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안미현 검사는 문 총장이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면서 폭로를 했고,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역시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면서 문 총장을 겨냥했다.이에 대해 문 총장은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이라면서 외압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문 총장의 생각은 수사지휘권 발동이지만 안 검사를 비롯한 수사단은 외압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검사동일체 원칙’ 때문이다.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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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안) 12개를 확정, 전면교체하기로 했지만 일부 단체는 ‘경고그림 제정위원회’ 위원 12명 모두 복지부 섭외인물로 구성됐다면서 반발했다.‘경고그림위원회는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 법률·행정·경제, 언론 등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심의를 했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설명이다.경고그림위는 권련류 10종 및 전자담배용 1종 등 총 11종의 경고그림을 모두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했다. 교체한 이유는 현재 경고그림을 오랫동안 사용함으로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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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대리운전기사가 차를 도로 한복판에 세우고 간 탓에 음주운전자가 운전을 했다면 긴급피난에 해당한다면서 무죄라는 선고가 내려졌다.울산지법 형사9단독 송영승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24일 지인들과 술 마신 후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대리기사가 지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차에서 내리라고 화를 냈다.도로에 차를 세우고 기사가 떠난 후 A씨는 다른 대리기사를 보내달라고 업체에 요청했지만 보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차가 세워진 곳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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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북한 유소년 축구선수에게 축구공을 보내기 위해 허정무 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병지 (사)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이 맞붙는다.허정무 전 감독은 1980년대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대표님 감독을 역임했다. 또한 골잡이로 유명하다.김병지 이사장은 별명으로 꽁지머리였고 영원한 라이벌 이운재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전설적인 명골키퍼로 평가 받고 있다.이 두 사람이 오는 13일 경기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유소년전용구장에서 ‘전설 vs 전설, 허정무가 차고 김병지가
나눔
강민수 기자
2018.05.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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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부모가 키울 수 없는 아기들의 국내 입양 비중이 줄고, 국외 입양 비중이 늘어난 나타났다.11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외 입양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입양아동 863명 중 국내입양은 465명(53.9%,)으로 국외입양 398명(46.1%)으보다는 비중이 높았으나 간신히 절반을 넘긴 수준이다. . 이는 국내 입양이 2015년 64.6%에 비해 10.7%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더욱이 국내 입양은 2015년 683명에서 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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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 3일 경북 구미 한 원룸에서 숨진채 발견된 서아무개씨(27)와 갓난아이가 행정상 존재기록이, 끊긴 다시 말하면 거주불명 상태인 것이 드러났다. 이처럼 거주불명자 특히 거주불명 노인과 같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거주불명자가 44만 6819명이다.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65세 이상 거주불명자가 10만 1144명에 이르고, 기초연금 수령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5.10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