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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소정 기자] 지난 13일 치러진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60.2%의 투표율로 막을 내렸다.개표 결과 전체 시도지사 당선인 17명 중 14명과 구시군의장 226명 중 151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집권 여당이 압승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12곳 중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이 여당의 푸른색으로 물들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그야말로 참패를 했다.이에 따라 여당은 그동안 번번이 야당에 가로막혀 펼치지 못했던 개혁 과제들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이러한 결과를 두고 여당이 잘해 얻은 결과라기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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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2018.06.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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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어기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 두 사람은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사상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만남을 가졌고, 12초의 악수를 나눴다. 악수의 사전적 의미는 ‘인사, 화해, 감사 따위의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두 사람이 각자 한 손을 내밀어 마주잡음’으로 설명된다.우리는 악수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고 악수를 나누는 것으로 만남을 시작한다.정치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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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선 기자
2018.06.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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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어기선 기자] 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이 11일 취임하는 가운데 해외사업 불확실성 해소, 노조와의 갈등 봉합 등의 과제를 어떻게 풀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산업은행은 오는 2020년 대우건설을 재매각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김 신임 사장은 미래 가치를 높혀야 한다.가장 큰 핵심은 ‘해외건설 리스크’다.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에서 3천억원의 손해가 나오면서 매각 우선협상자였던 호반건설이 올해 초 매각을 포기했다. 이에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을 정상화시킨 후 재매각 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공모 절차를 밟아서 김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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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선 기자
2018.06.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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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소정 기자]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3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요즘, 후보자들의 선거 유세 및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가 말 그대로 쏟아지고 있다.하지만 스팸처리를 해도 다른 번호로 문자메시지가 또 오는 등 그 수가 줄지 않아 유권자들은 ‘개인 정보 침해’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항상 짜증 나죠. 번호를 일일이 뭐 차단하는 것도 어려워서 못했더니 며칠 만에 수십 통 쌓이더라고요. 얼마나 보내대는지...”서울 마포구의 최모(56) 씨는 매일 같이 쏟아지는 선거 유세 문자메시지와 여론조사 전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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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2018.06.1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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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전몰군경 3만 4천여명이 묘소를 돌볼 후손이 없는 상태에서 국립묘지가 아닌 곳에 안장돼 있어 무연고 묘역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유족이 존재하지 않고 국립묘지가 아닌 곳에 안장된 전몰군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묘소가 방치되지 않도록 국립묘지 이장비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국가보훈처에 의견을 표명했다.후손이 없어서 방치되는 전몰군경 묘역이 대략 3만 4천여명 정도 된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고,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는 말에도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국가유공자법’에는 수급권이 있는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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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선 기자
2018.06.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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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소정 기자] “여기 혹시 뭐라고 쓰여 있나요? 손녀가 알레르기가 있어서요.”얼마 전 손녀에게 과자나 음료 등 간식거리를 사주기 위해 마트를 방문했다는 김 모(71) 할머니. 김 할머니는 알레르기 성분을 피하고자 제품 정보를 읽으려 했지만 글씨가 너무 작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물으려 했으나 계속 어디론가 오가는 직원들을 찾아 확인할 수가 없어 더욱 어려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할머니는 “내가 노안(老眼)이 오긴 했어도 안경을 끼면 보여야 할 텐데 도통 알아볼 수가 없어 답답했다”고 하소연했다.깨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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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2018.06.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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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소정 기자] 최근 교촌치킨을 비롯해 BBQ까지 일부 매장에서 배달 유료화 선언을 하면서 다른 프랜차이즈들 역시 줄줄이 배달료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실상 치킨값 인상이 현실화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져 가고 있다.지난 2일 치킨을 배달 시켜 먹으려던 장 모(32)씨는 배달료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던 모 브랜드에서 배달료 2천원을 요구하자 당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화를 끊기도 좀 그렇고 그냥 점포를 방문해 치킨을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매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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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2018.06.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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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어기선 기자] 70살을 ‘고희(古稀)’라고 부른다. 두보(杜甫)가 지은 ‘곡강시(曲江詩)’에 나오는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에서 온 말로서, 사람은 예로부터 70세까지 살기가 드문 일이라는 뜻이다.국회가 29일 7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거치고, 5월 31일 첫걸음을 내딛었다. 그동안 국회는 여러 가지 많은 역사를 안고 70년을 버텨왔다.하지만 최근 국회 상황을 보면 과연 고희를 맞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 정도다.국회는 민주주의의 전당이다. 어느 시대이건 갈등은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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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선 기자
2018.05.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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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소정 기자] 작은 단칸방 안에 몸을 구겨 넣은 채 숨죽여 지내던 청년층에서 마침내 불평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치솟는 집값과는 대비되는 청년층 주거 문제를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최근 주거 문제에 대한 청와대 청원의 급증은 물론, 개선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청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최근 추경 예산안 중 상당 부분이 청년의 ‘주거 지원’에 편성됐다. 하지만 이번 추경 편성이 청년 주거여건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또한 국토부가 발표한 '2017년 주거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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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2018.05.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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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어기선 기자] 한반도에 봄이 오는가 했지만 끝내 오지 않았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즉, 봄이 왔는데도 봄 같지 않다는 말 그대로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하면서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는 듯 보였다.물론 제비 한 마리 찾아왔다고 봄이 왔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봄이 오기를 학수고대한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었다.하지만 그 소식이 곧바로 꽃샘추위로 바뀐 모습이다. 북한이 지난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갑작스럽게 연기를 하면서 우리 정부와 미국 행정부를 향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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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선 기자
2018.05.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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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소정 기자] 최근 재활용 쓰레기 수거 대란이 일어나면서 제과업계의 과대포장 논란이 새삼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재활용 쓰레기의 수출길이 막혀 수거까지 어려움을 겪는 등 폐기물 상황은 더욱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 포장재 대부분이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알루미늄, 비닐 등으로 이뤄져 땅속에서 썩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환경오염의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0일 과대포장 등 관련 대안을 포함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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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2018.05.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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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북한이 23일 오전 9시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할 우리측 취재진 8명의 명단을 접수하며 입북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보였다.지난 22일까지 북한은 오보에 대한 우려라는 명분을 강조하며 외신들의 방북은 허가하면서 우리측 취재진만은 방북을 불허했다.하지만 이번 조치 결과 명분은 핑계일뿐 오히려 정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행동이며 동시에 취재진을 지렛대로 이용한 ‘밀고 당기기’ 책략이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우리 정부는 이번 북한의 결정이 취재진을 볼모로 경고를 한 것임을 인식하고, 저자세 대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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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2018.05.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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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어기선 기자]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어 3조 831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킨 후 이메일을 열어보는 순간 경악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마다 이번 추경안에 자신의 지역구 관련 예산을 최대한 반영했다면서 자신의 공적을 자랑하는 보도자료로 넘쳐났다.분명한 것은 이번 추경안을 두고 정부는 ‘청년 일자리’를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강조했는데, 결과는 이 명분은 퇴색하고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관련 예산을 늘리는데 악용한 것이다.결과만 놓고 보면 추경안이 청년 일자리 추경안인지 지역 선심 추경안인지 혼동스러울 지경이다.이번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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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선 기자
2018.05.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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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남녀 평등의 시대로 말들은 하지만 남녀 사이 임금 격차는 여전히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격차는 처음 회사에 들어갔을 때인 사원급에서 가장 높았고, 점차 줄어들었다가 부장급 이상 고위직에서는 다시 성별 임금 격차가 벌어졌다.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한국여성연구원에 의뢰해 100인 이상 기업 근로자들의 남녀 임금 격차를 분석한 결과, 남녀 임금 차이는 33.3%로 집계됐다. 경력이 쌓여 승진을 하더라도 남녀 임금 차이가 해소되지 않는 셈이다.남녀 임금 격차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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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2018.05.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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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아이들이 즐겨 찾는 초콜릿, 사탕류, 과자류 등과 같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들의 계산대 앞 진열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물건값을 계산하려고 하다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계산대 앞 진열대이다. 이곳에는 초콜릿, 사탕류, 과자류 등이 진열되고 있다.현행법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위해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경우 판매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계산대 앞 진열대에 이러한 식품들이 진열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그러나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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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선 기자
2018.05.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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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매년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다’라는 표현도 있고, 옛말에 ‘군사부일체’(임금과 사부와 부모는 하나)라는 말도 있다.이런 스승을 기리기 위해 만든 날이 스승의 날이다. 하지만 스승의 날을 폐지하자는 교사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그 이유는 교권 침해가 심각하기 때문이고, 교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굳이 기념일을 기념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매 맞는 선생님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뿐만 아니라 성희롱은 물론 성폭력에도 노출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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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2018.05.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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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소정 기자] 지난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 토론회장의 방청석에서는 “국회의원들은 어디 갔어?”라는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왔다.이처럼 최근 정책토론회나 시민 참여 간담회 등을 두고 ‘보여주기식 토론회’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은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일찍 퇴장한 공직자들을 두고 “5개 외과학회 수장을 한 자리에 모시고 이야기를 듣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 정작 자리를 지켜야 할 국회의원과 보좌진은 이 자리에 없다”고 비판했다. 공직자들이 토론회 중간에 나가버리는
기자시각
이소정 기자
2018.05.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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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최근 서울 시내버스는 아예 음식물을 들고 타는 것에 대해 금지를 하면서 그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가벼운 충격에도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거나 샐 수 있는 음식물이나 포장돼 있지 않아 차 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을 가지고 타는 승객은 운전자가 운송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가 시행된 이후 변화다.하지만 지하철의 현실은 다르다. 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에 접수된 지하철 내 음식물 휴대 관련 민원은 총 723건이었다. 한 달 평균 60건으로 이로 인해 적지않은 승객이 불편을 겪
기자시각
김정민 기자
2018.05.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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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소정 기자] 올초부터 주당 법정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줄었지만 3분의 2가 넘는 직장인들이 여전히 일과 가정의 조화 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벼룩시장이 직장인 909명 대상으로 진행한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8.3%가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특히 미혼자(25.1%)보다 기혼자(60.3%)가, 자녀가 없는 가정(11.4%)보다 자녀가 있는 가정(63.5%)에서 갈등을 더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가정과 직장
기자시각
이소정 기자
2018.05.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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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이소정 기자] “쉴 만큼 쉬어서 이제 일을 구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나이가 많아 면접에 불러주지도 않고…”60세 남성 신 모씨는 5개월 전 30여 년을 일한 직장에서 정년퇴직했다. 은퇴 후 연금으로만 살아가기엔 부족하다고 판단된 신 씨는 3개월 전부터 새 직장을 구하고 있다.신 씨는 퇴직하면 쉬면서 종종 여행 등 취미 생활을 하며 사는 삶을 기대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상은 ‘삼식이’라며 푸념 섞인 웃음을 지었다. 삼식이는 하루 세끼 모두 집에서 먹는 은퇴한 남편을 비꼬아
기자시각
이소정 기자
2018.05.03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