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오피니언 사설·칼럼
[기자시각] 그래도 한반도에 평화는 와야 한다
   
▲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한반도에 봄이 오는가 했지만 끝내 오지 않았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즉, 봄이 왔는데도 봄 같지 않다는 말 그대로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하면서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는 듯 보였다.

물론 제비 한 마리 찾아왔다고 봄이 왔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봄이 오기를 학수고대한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었다.

하지만 그 소식이 곧바로 꽃샘추위로 바뀐 모습이다. 북한이 지난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갑작스럽게 연기를 하면서 우리 정부와 미국 행정부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북한은 리비아식 핵폐기에 반발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인내를 갖고 ‘트럼프식 해법’을 새로 제시하며 북한을 설득했다.

하지만 북한은 다시 펜스 부통령 발언을 물고 늘어지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띄운 공개 서한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정상회담을 취소됐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의 백지화가 아닌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우리 국민들은  취소 보다는 ‘연기’로 믿고 싶어하는 분위기다. 미국이나 북한이 ‘싱가포르 회담’은 불발 됐지만 북미정상회담 자체를 거부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 민족의 염원이자 세계인이 바라는 바였다.  그리고 한반도에 평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 그 출발점이; 북미정상회담이라고 여겼다. 우리는 여기서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도 인내를 갖고 북미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문재인 정부도 계속해서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내보이고 있다. 옛말에 중매를 잘 서면 양복이 한 벌이지만 잘못하면 뺨이 석대라는 말이 있다. 우리 정부는 뺨 석대를 맞더라도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한반도 평화가 정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북미정상회담이 완전히 문 닫은 것은 아니다. 벌써부터 뭘 건너 갔다고 속단해서도 안된다. 낙담할 일도 아니다. 북미정상회담과 우리의 역할과 관련 지끔까지 뭐가 잘못 됐었는지 복기를 하고, 이제부처라도 더 신중하게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실로 얼마 만에 찾아온 한반도 평화정착의 소중한 기회인가를 헤아려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

그리고 미국과 북한은 하루라도 빨리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다시 짜야 한다.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우리 국민들도 한걸음씩 앞으로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야 한다.

어기선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기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