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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돋보기] 정선 아라리촌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정선 아라리촌은 강원도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그대로 재현한 장소이다. 강원도 정선은 다른 지역에 비해 그야말로 자연의 위협에서 싸워나가야 하는 장소였다. 바람은 거세게 부는 지역이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거문화는 다른 지역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그리고 그 옛 주거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장소가 바로 정선 아라리촌이다.

아라리촌은 양반가의 전통가옥인 전통와가를 비롯해 정선 지방의 전통민가인 너와집, 원시형 산간지방 가옥인 귀틀집, 저릅집, 돌집 등 7종류의 집과 주막, 토속매점 등으로 조성돼 있다.

너와집은 ‘너와’(얇은 돌조각)로 만든 집이다. 너와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지만 너와는 바람에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편이다. 즉, 정선 지역이 바람이 거세면서 너와집을 통해 집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귀틀집은 통나무를 井자 모양으로 귀를 맞추어 쌓아올려서 벽을 만들고 그 위에 너와·굴피·화피 등으로 지붕을 이은 집을 말한다.

이처럼 정선 지역에만 독특하게 나타나는 그런 집들이 전시돼 있기 때문에 정선 지역 옛 거주문화를 자세하게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방앗공이 2개가 동시에 곡식을 찧는 물레방아, 소나 말이 끌던 연자방아, 통방아, 서낭당, 방앗간, 다양한 농기구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연암 박지원의 소설 ‘양반전’을 구성한 동상이 있기 때문에 양반전의 내용을 한 번에 알 수 있다.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인 요소도 강하다. 뿐만 아니라 양반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볼 수 있다.

여기에 너와집, 돌집에서는 정선군 캐릭터인 ‘와와군과 친구들’을 활용해 도자기나 칠보 등의 공예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와가에서는 정선아리랑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 중이며 정저릅집, 귀틀집, 굴피집에서는 민박체험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근에서는 정선5일장이 열리기 때문에 정선5일장에서 강원도 지역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정선5일장은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열리지만 평소에도 열리기 때문에 굳이 날짜에 맞춰서 여행을 할 이유는 없다. 다만 그 규모만 다를 뿐이다.

어기선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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