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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영장을 지난 15일 청구했다. 그야말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문제는 적용 혐의다. 세상에 알려진 바와는 완전히 다르게 김 지사를 상대로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본 후 사용을 승인했다는 것이다.당초 공직선거법 등의 적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예상을 깨고 업무방해 혐의 하나만으로 특검은 구속
행정
강민수 기자
2018.08.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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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그 가격에 그 매물이 올라왔다면 100% 허위 매물이다”서울시 중랑구에서 공인중개사를 하는 김모씨(55)는 인터넷 등에 올라온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오피스텔 매물 때문에 문의한 사람에게 이같이 이야기를 했다.인터넷에 올라온 매물에 대한 의심이 들어서 인터넷에 올라온 공인중개사 번호 이외에 실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인중개사에게 물어보니 이같이 대답했다.실제로 인터넷 등에는 부동산 정보가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일부 부동산은 호객 혹은 호가 담합 목적으로 허위매물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때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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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정민 기자] 10살 딸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학부모 김모씨(42)는 광복절을 맞이해 아이에게 역사교육을 시키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는 순간 깜짝 놀라는 일을 경험해야 했다.“윤봉길은 테러리스트”라는 문구가 담긴 내용이 인터넷에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그에 대해 동조하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었기 때문이다.김모씨는 “인터넷에 역사왜곡이 심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처럼 심한줄 상상도 못했다”면서 역사왜곡 및 선현들을 조롱하는 글귀가 넘쳐나는 것에 대해 경악했다.이처럼 도 넘는 역사 왜곡 및 비하가 인터넷이나 SNS에서 범람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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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를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다.하지만 재판부는 피의자의 물리적인 강제력이 보이지 않는 사건이라면서 무죄를 선고했다.유무죄 선고의 핵심은 ‘위력(威力)’이라는 것이 피해자의 ‘성(性)적 자기결정권’을 명확하게 침해하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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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조선시대 공노비도 육아휴직이 있는데 우리 사회가 육아휴직이 쉽지 않네요”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김모씨(36)는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싶지만 직장 상사의 눈치 때문에 쉽지 않다고 하소연을 했다.조선시대 때에도 공노비에 한해서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육아휴직 제도가 있었고 시행이 됐었다.하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육아휴직에 대해 남성이나 여성이나 모두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정부는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있지만 막상 당사자는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직장 내부의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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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이른바 몰래카메라 불법촬영물 유포 및 남녀 혐오 사이트에 대한 정부의 철퇴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불법촬영이 할 경우 경찰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남녀 혐오를 조장하고 있는 워마드·일베 등에 대해서는 청소년 접근을 막기로 했다.그동안 워마드와 일베 등에서는 불법촬영한 사진 등이 유포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 뿐만 아니라 남녀 혐오를 조장한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폐쇄 운동까지 벌어졌다.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면서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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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전근향 부산 동구의회 의원이 10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파트 경비원을 전보 조치하라고 요구, 갑질 논란이 불거졌던 인물이다.부산 동구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전 의원의 의원직 박탈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부산 지역 기초의원 중 처음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로써 부산 동구 나 선거구는 내년 4월 재보선을 치른다.지난달 부산 동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경비실로 돌진, 근무하던 20대 경비원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그런데 같은 아파트에 숨진 아들의 아버지
행정
강민수 기자
2018.08.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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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방송인 강호동씨 부친이 8일 숙환(宿患)으로 별세했다. 언론기사들을 보면 가끔 ‘숙환으로 사망했다’ 혹은 ‘지병을 앓던 중 사망했다’라는 표현이 있다.이런 이유로 숙환과 지병의 차이에 대해 궁금증이 상당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우선 한자로는 숙환은 ‘宿患’이라고 표현하고, 지병은 持病이라고 표현한다.宿은 ‘잘 숙’이고 患은 ‘병들 환’이다. 누울 정도의 병이라는 뜻이다. 이는 오랫동안 누워 있어야 할 병을 의미한다.반면 持는 ‘가지다’ 혹은 ‘보존하다’ 혹은 ‘지키다’이다. 즉, 평상시 오랫동안 낫지 않고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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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최근 SBS 드라마 카메라 스태프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드라마 제작현장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라마 제작현장의 촬영스케줄을 공개했다.이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방송제작현장의 사고들이 불공정 계약관행과 열악한 방송제작 시스템이 가져온 필연적인 결과임을 유추하기에 충분했다.최대 25시간 촬영을 하고, 저녁식사도 거르며 사우나에서 겨우 2시간 쪽잠을 자고 복귀하는 그런 방송제작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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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이른바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는 발언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무소속 정태옥 의원이 최근 명예훼손죄와 관련해서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정의당과 시민단체는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면서 고발을 했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제기할 계획이다.지난 6월 7일 당시 자유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이혼 한 번 하거나 직장 잃으면 부천 정도 갑니다. 부천 살다가 또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갑니다”고 말해서 파문을 일으켰다.이에 법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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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폭염이 연일 지속되면서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의 심리는 누구나 똑같다. 기왕이면 적은 비용을 들여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이는 어르신들도 마찬가지. 어르신들은 지하철 요금이 무료이기 때문에 지하철만 타면 곳곳을 누빌 수 있다.방안에 앉아 있으면 무더위를 이길 수 없고, 에어컨을 작동하면 전기요금 폭탄이 걱정되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은행, 혹은 공항, 혹은 터미널 등 에어컨이 작동되는 공공장소를 방문, 무더위를 피하고 있다.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두 가지이다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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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7일은 절기상으로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立秋)이다. 이날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린다.소나기는 지표면의 온도가 높아서 수증기가 상승기류를 타고 상공으로 올라가 찬공기와 만나게 되면 내리는 비로 주로 ‘적운’ 혹은 ‘적란운’의 형태를 띄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다.여름철이 되면 지표면은 뜨겁게 달궈지는 반면 상공에는 찬공기가 존재하면서 서로 기온 차이가 상당히 보이게 되면서 소나기 발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여기에 거센 상승 바람이 불게 되면 수증기가 상공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구름이 형성되고 소나기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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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구치소 안에서의 생활도 힘들다. 특히 두 전직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폭염 속에서 구치소 생활이 어떠한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폭염 속에서 구치소를 처음 보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500ml 얼린 생수병과 선풍기에 의지해 폭염을 견디고 있다.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서울동부구치소 꼭대기 12층 독방에 자리잡은 이 전 대통령은 직사광선에 노출돼 가장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독방의 열기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뇨를 앓고 있는 이 전 대통령으로서는 땀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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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문건이 공개되면서 우리나라 사법부가 무너졌다는 비판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상규명을 확실하게 해야 하며 관련자들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또한 현재 사법부로서는 관련자들의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특별재판부 설치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일어나고 있다.실제로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된 각종 영장은 기각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사법부가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느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문제는 특별재판부가 아직까지 관련 법이 없기 때문에 현재 설치하게 된다면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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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강원도 홍천은 올해 기록을 여러번 갈아치웠다. 바로 ‘기온’과 관련된 기록이다. 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 홍천은 낮 최고기온 41도를 기록했다. 그런데 지난 1월 25일 홍천은 영하 27도를 기록했다. 연교차가 68도를 기록한 셈이다.불과 6개월만에 가장 춥고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는 남극보다 춥고 아프리카 보다 더운 기록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다.우리나라가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봄과 가을이 짧아지면서 여름과 겨울이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홍천이 겨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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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휴가철을 맞이해 시원한 계곡을 찾은 김모씨(36)는 기분이 상하는 그런 일을 겪었다. 개발제한구역인 국립공원 내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려고 했지만 불법영업하는 식당 주인이 와서는 무조건 자신의 음식을 사먹거나 자릿세를 내야 계곡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김씨와 같은 사례는 손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요즘 계곡에 가면 불법 영업하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한다.공원 일부는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무단으로 점거한 후 평상이나 그늘막을 설치해 자릿세를 챙기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휴가를 즐기러온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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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제주에서 가족 캠핑 도중 실종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일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1.6km 해상에 실종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여객선이 발견해서 해경에 신고했다.가파도는 당초 실종된 장소로 알려진 세화항과는 정반대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시신에 나온 목걸이 등 장신구와 문신 모양 등을 종합해 실종된 여성이 맞다고 판단했다.경찰은 당초 실족사라고 판단했지만 곳곳에서 의문스런 내용이 나오고 있는 것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8.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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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그동안 종합편성채널과 홈쇼핑 채널이 서로 연계해서 협찬광고방송을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지금까지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종편과 홈쇼핑이 서로 연계해서 협찬광고방송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방통위가 4개 종편과 7개 TV홈쇼핑의 지난해 9월과 11월분 방송에 대한 편성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 해당기간 동안 종편 4개사의 26개 프로그램에서 110회 방송한 내용이 7개 TV홈쇼핑의 상품판매방송에서 총 114회 연계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방통위는 종편-홈쇼핑 협찬광고방송은
방송·연예
강민수 기자
2018.08.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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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담겨진 문건을 31일 전면 공개했다.이날 오후 법원행정처는 ‘사법행정권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조사한 410개 문서파일 중 공개되지 않았던 나머지 196개 파일 원문을 사법부 전산망에 모두 공개했다.양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 법원행정처는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전면적으로 대응했다는 것이 이 문건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그리고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BH로부터의 상고법원
사회
강민수 기자
2018.07.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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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국산 캐릭터 ‘로보트 태권브이(V)’는 그동안 계속해서 일본 만화 캐릭터 ‘마징가 제트(Z)’의 표절 혹은 아류작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법원에서 ‘독립적 저작물’이라고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이광영 부장판사는 주식회사 로봇태권브이가 완구 수입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침소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주식회사 로봇태권브이는 태권브이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한 회사다. 이 회사는 수입완구업체가 제조·판매한 나노 블록 방식의 완구가 태권브이와 유사해 저작권
방송·연예
강민수 기자
2018.07.31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