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대 규모 봉사단

▲ 사진출처= 2015년 한국전력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뉴스워치=전수용 기자] 한국전력 사회봉사단은 2004년 창단한 약 2만명의 전 직원이 가입한 공기업 최대 규모의 봉사단이다.

한국전력은 저소득층 전기요금 지원, 실명위기 저소득층 개안수술, 119 재난구조단 활동 등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글로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빛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전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글로벌 수요에 맞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한국전력은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2014년 2617억원의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기요금 납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미납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을 전개해 2003년부터 2014년까지 1만 6990세대에 22.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아파트 가정폭력 피해여성 보호시설에 대한 전기요금 20% 할인제도를 신설했으며, 임차인의 전기사용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금 납부 면제대상’을 확대했다.

▲ 사진출처= 2015년 한국전력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ye Love 희망 1004 프로젝트

한국전력은 매년 국내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안수술을 진행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

2014년까지 국내 361명, 해외 70명, 총 431명의 개안수술을 지원했다. 향후 수혜대상을 더욱 확대해 2021년까지 누계인원 기준 총 1004명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각장애우의 편의를 위해 2005년부터 점자로 된 전기요금 청구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전직원의 42.4%인 8138명이 각막기증을 서약해 단일기관으로는 최다 장기기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보츠와나, 요르단,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을 진행하는 국가의 저소득층 시각장애우를 대상으로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의 호응도가 높아 신규사업 수주를 위한 기업 이미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사진출처= 2015년 한국전력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KEPCO 119 재난구조단

한국전력은 2010년 10월 공기업 최초로 119 재난구조단을 창설해 각종 재해, 재난시 긴급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총 236명의 인명구조, 응급의료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2014년까지 태풍, 폭설 등 재난현장에서 31회에 걸쳐 7363명이 재난복구 활동에 동참했으며, 핵 안보 정상회의, 인천아시아게임 등 국가행사에 의료지원(12회)을 시행했다.

▲ 사진출처= 2015년 한국전력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지원

한국전력은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2012~2014년까지 총 23개사에 11.5억원을 지원했으며, 전국 14개 지역본부에서 사회적 기업 15개사와 협약을 체결해 생산품을 우선 구매했다.

또한, 전력설비 점검 및 전기사용 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무지개 프로젝트

‘희망무지개 프로젝트’는 전 임직원이 매월 천원 미만의 급여 끝전을 모아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저소득 자영업자와 사회적기업의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2014년 동안 19개사에 4.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한국전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것이다.

노사합동 사랑나눔

한국전력은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명절과 연말연시에 전 임직원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누워서도 전등을 점등할 수 있는 무선전원 스위치를 설치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어학, 악기 등 3655개 분야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인력 Pool을 구축하여 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나누고 있다.

2014년에는 총 2234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인원이 기부에 동참해 나갈 것이다.

한국전력은 실종아동을 찾기 위하여 전기요금 청구서에 미아 사진을 게재하는 한편, 미아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04~2014년까지 총 173만개의 이름표를 달아주었고 총 109명(누계인원)의 미아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또한, 전국 287개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학습지도, 문화체험, 급식지원 등 봉사활동을 시행했으며, 멘토링 봉사활동을 시행하여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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