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것부터 꾸준하게

▲ 하이트진로는 2015년 10월 23일 아름다운가게 부산해운대점에서 4번째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와 김혜숙 아름다운가게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외 도매점 대표, 하이트진로 및 협력사 임직원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하이트진로

[뉴스워치=특별취재팀] 하이트진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임직원들과 사회공헌 가치를 공유하고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를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2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한 이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실천함으로써 지금까지 전체 임직원 약 70%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소외계층 지원 사업, 협력사 동반성장 등의 활동을 체계화하고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하이트진로 임직원 봉사자들은 2015년 2월 10일 서울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을 찾아 봉사활등을 실시했다. 사진출처= 하이트진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찾아 나눔 봉사 활발

하이트진로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의 지점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추석 등의 명절, 창립기념일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부터 자선 바자회, 한끼기부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 봉사와 자선 바자회는 임직원들의 참여율이 높은 연례행사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밥퍼’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다가 지난해부터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고 봉사를 시작했다.

임직원들은 병원을 방문해 기저귀 갈기, 목욕 보조, 학습 도우미 등 환아 관리 돕거나 병원청소, 행정업무 보조 등 시설물 관리 업무를 돕는다.

하이트진로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물품을 기증할 뿐 아니라 행사 당일 직접 판매에 나선다.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 장애 어르신, 홀몸 어르신들에게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아름다운가게 부산 해운대점과 함께 진행했으며 올해도 자선바자회는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에는 소외 계층 아이들,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눈다. 한부모, 조손 가정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나무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희망나무 캠페인’은 본사에 희망나무를 설치하고, 희망나무에 걸려있는 엽서를 임직원이 고르면 해당 사연의 지역아동센터에 소액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으로 아이들에게 모자와 티셔츠 등을 선물하고 어린이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 영화관, 현장학습장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다.

이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2014년부터 중국 여성 동포를 위한 의료 지원도 제공해왔다. 국내에 거주하는 동포를 대상으로 여성질병검사 및 수술비를 지원하고 국내 근무 중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에는 상조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명절 등 가족행사나 각종 다문화 행사를 지원하기도 한다.

▲ 하이트진로는 2016년 2월 25일 오전 11시,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사장(가운데)과 요식업종사자 대학생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출처= 하이트진로

인재육성을 위한 학자금 지원 등 장학사업 활발

하이트진로는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 외에도 미래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요식업 종사자들과의 상생협력과 사회환원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저소득 요식업종사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요식업 종사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성적, 가정형편, 봉사활동 등 일정 기준에 따라 국·공립대 120만원, 사립대 15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 때까지 지급한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지구촌사랑나눔과 협력하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국동포 자녀를 위한 ‘중국동포 차림사 자녀(미취학, 초·중·고교) 장학금’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중국동포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미취학 아동들에게 연간 100만원, 초․중․고 자녀들에게는 연간 80만원을 지원한다.

또 ‘중국동포 유학생 근로장학금’을 통해 중국동포 유학생들에게도 한 학기에 120만원의 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2014년에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장학금 지원 등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홈페이지(www.hitejinro.com/CSRJ)에 구축한 ‘꿈 바우처 시스템’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아동들에게 장래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주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식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장학금 지원 외에도 의료 바우처, 재난재해 바우처, 이동차량지원 바우처 등 다양한 꿈 바우처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사 임직원들과 동반성장 통해 업무효율성도 개선

하이트진로는 2012년 동반성장 선포 이후,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개선점 마련에 집중하며 협력사 임직원들의 복지를 챙기는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협력사 임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온라인 중소기업 상담센터를 열었다. 이를 통해 하이트진로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업무 고충과 애로사항을 검토하여, 업무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2년에 한번씩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시상한다.

공모주제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상생발전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비롯해 업무소통, 시스템 개선 방안, 비용절감 등 협력사와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주제들까지 모두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앞으로 전국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정례화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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