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먹거리 정착 위해 노력

▲ 사진출처= 전국경제인연합회 2015년 풀무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뉴스워치=전수용 기자] 풀무원은 회사의 미션인 로하스(LOHAS)의 가치를 반영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설계 및 조직의 자원 전반에 사회공헌 개념을 포함시키고 있다.

로하스란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건강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한다.

바른마음경영실 내 ‘CSV(Creating Shared Value : 공유가치창출)사무국’에서 풀무원 전사 CSV 활동에 대한 Control tower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풀무원 전 사업단위의 CSV활동에 대한 기획-실행지원-평가를 통해 풀무원의 CSV활동을 정착·발전시킴으로서 회사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공유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각 사 사업단위에서 ‘CSV실무위원회’를 구성해 CSV 사업주체가 돼 사업모델 개발 및 실행을 주도한다.

풀무원 사업은 바른먹거리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로하스 식생활과 로하스 라이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왔다.

또한 기존 CSR 활동인 ‘지역사회 공헌’, ‘이해관계자 만족’을 기본 바탕으로 ‘로하스 식생활’, ‘5S 실천운동’, ‘산업협력 클러스터 개발’의 3대 핵심 분야에서 공유가치창출(CSV)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하스 식생활

풀무원의 브랜드 정신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으로 풀무원의 미션인 ‘로하스 기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로하스의 핵심은 로하스 식생활이고, 로하스 식생활의 핵심은 바른먹거리다. 이에 따라 ‘로하스 식생활’을 CSV 핵심 분야로 정했다.

바른먹거리의 핵심 속성은 ‘식품 위생과 안전’이므로, ‘유기농과 친환경’이라는 개념으로 동일시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공식품으로 사업이 확장돼 ‘첨가물원칙’을 설정했고, 최근에는 만성질환과 건강의 위해요인이 되고 있는 ‘영양균형’ 문제까지 개념을 확장해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

또한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ow GL(Glycemic Load : 혈당부하) 기준과 식단을 정해 제품 개발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Low GL기준은 식품에 건강과 관련한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생명현상, 대사활동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다.

올가 동물복지 축산물 확대

올가홀푸드에서는 돼지 동물복지 정부인증 획득을 진행하여 이천에 돼지 인증농가를 보유하게 되됐다.

또한 동물복지 축산물 확대를 위해 올가 동물복지 5 Step Rating을 정립했다.

제로제로대사증후군 캠페인

▲ 사진출처= 전국경제인연합회 2015년 풀무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풀무원은 제로제로 대사증후군 캠페인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중랑구 내 아파트와 협력하여 제로 아파트 사업을 시도했다.

상, 하반기 1회씩 아파트 보건소 검진 및 체험활동(현미체험, 플라스틱의 유리용기 교환, 스트레스 깨기 등) 등의 주민참여 유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아파트 전체 주민 대상의 대사증후군 계몽 강좌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자활센터 등과 협약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찾아가서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을 강의하는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자활센터단체가 희망하는 주제로 건강교실을 운영했고, 식습관 및 면역증진요법 등의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난 2014년 10월 9일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제 2회 대사증후군 제로 가족 건강축제’를 개최했다. 비만유발 환경호르몬 소지품 찾기, 음료 당함량, 현미채소 밥상, 스트레스 날리기, 바르게 걷기 등의 대사증후군극복 실천가이드 부스를 설치하고, 5개 이상 부스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현미를 제공했다.

해당축제에는 약 700~800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400명이 현미를 수령했다. 또한 한국미혼모네트워크에 현미 100kg을 기부했다.

이씨엠디 송파구 연계 행복프로젝트

이씨엠디에서는 서울시 송파구와 협약하여 송파구 연계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저생활 수급자를 위한 송파푸드마켓에 바른먹거리를 나누고, 분기별 풀무원식품을 기부했다.

또한 송파구 내 저소득 영양결핍자를 위하여 매월 1회 130세대에 영양식을 조리 및 포장해 배달했다. 또한 최저 수급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차 이동 무료급식을 진행했고, 임직원 30명이 참여하여 ‘김장나눔행사’도 실시했다.

더스킨, 바른청소교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2013년 겨울학기부터 진행된 롯데마트 문화센터의 미세먼지 주제의 어린이 강좌를 2014년에는 청소와 정리정돈(5S 운동)을 주제로 성인 대상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공간에 맞는 청소 방법을 제시하고 일상 생활의 실천을 유도하는 강의를 실시했다.

▲ 사진출처= 전국경제인연합회 2015년 풀무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바른먹거리 캠페인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바른먹거리 송(Song)’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4년 ‘바른먹거리와 친구되기’ 캠페인은 채소 키워보기, 요리해보기 등 자연의 맛과 친구되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안한 캠페인이다.

상추를 싫어하는 아이가 상추를 직접 기르고, 콩을 싫어하는 아이가 콩으로 요리를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 싫어하는 채소를 좋아하게 된다는 메시지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푸드포체인지’는 바른 식문화 정립을 위한 식생활 캠페인과 바른먹거리 교육 사업을 전문적으로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의 사회적 기업으로, 풀무원은 2011년 10월부터 희망제작소와 인큐베이팅을 진행해 법인 설립을 지원했다.

‘푸드포체인지’는 풀무원의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를 양성하고 수업 현장에 파견, 어린이들에게 바른먹거리의 개념, 식품첨가물과 영양소 등의 성분표 등을 제공한다.

키자니아 바른먹거리 스쿨 운영

바른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오픈하여 연간 4만 여명의 어린이들이 바른먹거리 스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BSe 영어쿠킹클래스 운영

바른먹거리 영어쿠킹클래스는 2013년 2월부터 EBSe와 함께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로 풀무원의 제품들을 활용해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바른먹거리 레시피로 직접 요리하고 영어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바른먹거리와 바른 식습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2014년에 EBSe와 연간 24회 영어쿠킹클래스를 진행했으며, 2015년에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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