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다

 

[뉴스워치=특별취재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을 위해 설립된 (주)한샘(www.hanssem.com 대표이사 최양하)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샘의 사회공헌은 주로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주로 활동해왔다. 한샘의 사회공헌활동은 자사 제품을 활용, 우리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사회공헌 분야를 확대해 독립운동가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난치병어린이 소원성취, 지역아동센터 공부방환경개선 활동을 추가했다.

2014년은 우리 사회의 희망인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개선해주는 활동에 역점을 뒀다. 서울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 위치한 한부모 자녀, 다문화가정, 그룹홈(group home) 등에 부엌과 붙박이장, 책장과 책상 등 필요한 제품을 제공하고 사내 봉사단체인 한울타리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시공현장을 정리했다.

사내 봉사활동동아리 ‘한울타리’ 활동

한샘 봉사활동동아리 ‘한울타리’는 지난 해 서울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다문화 가정,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아이들이 머무는 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해왔다.

아동센터에는 책장과 책상을, 개인가정에는 책상과 더불어 주방 등 필요한 제품을 후원하고, 한울타리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한울타리는 지난해 19건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에 나섰다. (회당 300-500만원)

지난해 6월에는 KBC 광주방송과 연계해서 광주광역시 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쩐띠검그엉씨세대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베트남에서 온 쩐띠검그엉씨 세대는 한국인 남편과 두 자녀, 그리고 치매를 앓는 83세 노모와 함께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이다. 전체적으로 노후와 습기로 인해 부엌과 방에 곰팡이가 피고 벽지가 뜯어져 도배와 싱크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한울타리는 쩐띠검그엉 씨 집을 세 차례 방문해실측을 진행하고 내부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한 뒤부엌, 붙박이장, 책상 2세트 등 가구 물품을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작년 8월에는 안양에 위치한 한숲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공부방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한숲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그룹홈 생활공간이다.

한울타리는 이곳에 약 8000권 분량의 책을 정리할 수 있는 샘책장 33개와 테이블 20개 등을 설치해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환경을 제공했다.

지난 5월 15일에는 전세계 최대 소원성취 전문기관인 메이크어위시재단(Make A Wish)재단과 연계해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이지현양의 방을 꾸며주는 난치병어린이 소원성취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지현양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앓으며 일주일에 두 세 번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한울타리는수납공간이 부족했던 이지현양의 방에 침대와 옷장, 책상, 협탁 등 가구 물품을 제공해 공부방을 선물하고 웃음을 되찾아 줬다.

또 지난 8월 21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방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푸른지역아동센터는 한 부모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운영비가 부족해서 버려진 가구를 재사용하고 있었다.

한울타리는 푸른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에 책장과 책상, 의자를 설치해서 쾌적한 공부방 환경을 제공했다.

그밖에도 연말연초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활동,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6일 있었던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는 임직원은 물론 가족과 2001년부터 후원을 했던 ‘성심효주의 집’ 아이들까지 79명이 참가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활동

한샘은 올해 1월 17일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가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애국지사를 대상으로 가구와 생화용품 등 물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한울타리는 첫 번째 독립운동가 주거환경 개선활동으로지난 2월 25일 서울시 상도동에 거주하는 임우철 애국지사(96세)의 자택을 방문했다.

임우철 애국지사는 일제시절 황민화 정책을 거부하고 한글 보급 등 독립운동을 전개한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상했다.

임우철 애국지사는 부인, 손자와 함께 기본적인 관리조차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노후한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날은 특별히 한울타리 회원 5명을 비롯해 2014년 상반기 사무직 신입공채사원 14명이 함께 힘을 합쳤다. 한울타리와 신입사원들은 먼저 집 내부와 화단 등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소파와 붙박이장, 책장, 거실장, 침대 등 가구물품을 제공해 열악했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지난 3월 21일에는 충주 엄정면에 위치한 유연수옹(82세)의 자택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유연수옹은 1895년 8월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나자 의병들을 모아 제천 의군을 이끌며 대활약을 펼친 의암 유인석 의병장의 증손자다.

한울타리는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고 부엌과 거실장, 옷장 등을 설치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8월 13일에는 한샘 봉사활동동아리 ‘한울타리’ 회원과 임직원들이 5번째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이윤철 지사(89세)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윤철 지사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등을 지낸 성암이광 애국지사의 아들로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항일운동을 펼쳤다. 이윤철 지사의 친형인 이윤장 지사(92세)도 독립유공자이며 외가와 친가를 포함한 사촌 23명도 모두 항일운동을 펼친 독립유공자 집안이다.

한울타리는 이윤철 지사의 노후한 집 내부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고 부엌과 침대, 책상, 신발장 등 가구물품을 비롯해욕실에도 수전과 변기, 비데를설치했다. 한샘은 올해 12월까지 매달생존 독립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하고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1일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한샘 군포물류센터에서 독립유공자 후원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김덕신 ㈜한샘 전무를 포함한 임직원과 장호권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서는 생존 독립유공자 68명에게 총 2000원만원 상당의 여름 침구세트(이불, 베개커버, 베개솜, 패드)를 개별 배송했다.

경기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주최 ‘2015 행복수업’ 후원

한샘은 지난 5월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5 행복수업’에 1천만원을 후원했다.

한샘은 작년 3월에도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4 행복수업’을 후원하고,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내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에 책상과 책장, 의자 등을 기증한 바 있다.

이번 후원 역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데 일조하기 위한 활동이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공식 후원

한샘은 작년 9월 개최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후원사로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선수촌과 미디어촌에 침대 등 가구와 패브릭류 6종 4만여개를 후원했다. 후원물량은 1만 6천여명이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열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도 같은 형식으로 후원했다.

올해 10월에 개최된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가구부문 공식후원사로서 선수촌에 침대와 선수용 락커, 침구용품 등 16개 품목 5만여개의 물품을 후원 및 납품했다.

제조본부 별도 사회공헌활동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샘 제조본부는 서울 사무소와 별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상록장애인복지관, 명휘원(장애인 생활/재활센터)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리 제품을 기부하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에는 명휘원에‘감사와 나눔의 행복한 장터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제조본부는 소파를 비롯해 소가구, 수납박스, 컵 등 1억여원 상당의 가구 및 생활용품을 명휘원에 기부했다. 명휘원은 25일부터 이틀 동안 상록구청 내 주차장에서 후원 받은 물품을 판매한 뒤 수익금으로 명휘원 내 체육센터 기자재 구입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본부 내에는 20년 역사의 봉사활동동아리 ‘샘여울회’가 있다. 샘여울회는 매년 연말 일일호프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왔다. 올해는 일일호프 수익금 일부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하고 권오달 안산단원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본부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 500포기(100박스)를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효명장학 사업 후원

한샘은 지난 8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효명장학사업을 후원했다. 효명장학사업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바른 시각장애인 대학생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샘은 지난 8월 27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주최로 진행된 ‘2015년 하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에서 대학생 8명에게 총 2천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창립 44주년 기념 바자회

작년 9월에는 창립 44주년을 맞아 바자회를 개최했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전달했다. 바자회 물품은 회사의 생활용품과, 한샘의 일선근무자의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들이 보내온 선물들로 꾸며졌다. 봉사활동, 종교, 농구 등 사내 동아리원들이판매자로 나서는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함께 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샘 창업주 조창걸 회장 ‘한샘드뷰(DBEW)연구재단’ 사재출연

한샘 창업주 조창걸 회장이 세계 속에서 한국의 미래를 개척해 갈 전략을 개발하고 미래의 세계와 동북아, 한국을 이끌어 갈 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법인 한샘드뷰(DBEW)연구재단’에 개인 재산의 절반을 지난 3월 출연했다.

한샘드뷰연구재단은 조창걸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2012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조 회장은 26일 1차로 한샘지분 60만주(현시세 1000억원규모)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260만주(4400억원규모)를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샘드뷰연구재단은 한샘의 디자인철학인 DBEW(Design Beyond East&West)를 차용한 것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국 주변의 세계적인 강국들 속에서 세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이 미래 세계의 주역이 되도록 전략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만드는 것이 설립의 취지다. 

재단은 동북아를 중심으로 미래 세계와, 미래 한국의 전략을 개발하고 리더를 양성하는 씽크탱크(Think Tank)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한샘드뷰연구재단의 연구내용은 우선 미래 세계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한 4대 과제에 대한 연구다. 

미래 4대 과제는 동서의 가치를 융합한 새로운 문명의 창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고의 전환, 디지털 기술의 선용과 생활의 혁명, 중국의 격변과 동아시아 생활방식의 창조 등이다.

그 다음으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이다. 한중일을 통합하고, 한 두 나라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세계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지도자의 육성이다.

아울러 한국의 미래를 위한 창조적인 산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과거 한국은 도시화와 산업화를 통해 세계에 유래 없는 발전을 이루어 냈지만 이제 그 산업화의 경쟁력은 중국에 추월당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이 100년이상 독점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한국의 잠재력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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