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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지금까지 이런 대선은 없었다."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게 낫겠다.” 언론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후보들이 국회의원 한번 해 본 적 없는 데다 모두 고소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기에 나온 말일 것이다.선거 때만 되면 회자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한 정치인이 지방 도시를 찾아 열변을 토했다. “제가 당선되면 이 세상에서 가장 튼튼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놓아드리겠습니다.” 술렁이는 청중 속에서 한 청년이 용감하게 외쳤다. “우리 고장에는 강이 없는데요?” 그러자 그 정치인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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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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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해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純)배출량을 제로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이 목표를 이루려면 우리는 그때까지 매년 평균 4.17%의 감축률을 유지해야 한다.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 때문에 탄소중립 계획이 무모하다는 주장도 일부에선 나오고 있다. 속도가 미국 등 선진국보다 2~3배나 빠른 데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로는 실현하기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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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2.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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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매년 10월이 되면 우리나라 작가가 노벨 문학상 수상 가능성을 점치며 기대를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이어진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이즈음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지만, 유독 문학 분야에서만큼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인 것 같다. '언제쯤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누군가 속 시원히 답을 해줬으면 하는 요즘이다. 누군가는 2년 내, 또 누군가는 2025년 이후, 각기 다른 답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명쾌한 때를 말해 주진 않아도 앞으로 어떤 여행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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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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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이 기업집단 밖으로 일감을 나눠 주도록 정책방향을 잡자 일부 기업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대기업집단에 속한 기업들 중 일부는 내부거래 비중이 업계 평균보다 높았기 때문이다.재계 순위 30위 권인 모 그룹의 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아들에게 물려준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해오다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지난 10월 공정거래법상 ‘부당 지원과 사익 편취’ 혐의로 이 회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8억8800만원을 부과했다. 일감 몰아주기는 총수 일가가 회사 재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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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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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선심성 재정지출로는 일자리를 만들지 못한다. 고령층에 필요한 것은 공공근로가 아니라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다. 청년층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실업수당이 아니라 꿈을 펼칠 기회다. 다행스러운 것은 재계 총수들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는 점이다. 얼마 전 보도에 따르면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은 향후 3년 동안 17만9000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 것을 정부와 약속했다.이번 정부는 고용통계 발표 때마다 “고용이 늘었다”는 언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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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1.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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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끝난 게 끝난 것이 아니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편히 쉬지도 못하고 논술고사를 보기 위해 또 다시 여러 대학을 오가며 고투해야 한다. 학부모들의 염려와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해 수능시험은 ‘희대의 불수능’ ‘용암 수능’이라는 평이 나온다. 가채점 결과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어렵고 까다로웠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2년간의 수업결손을 간과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난이도 논란은 매년 되풀이되는 교육당국의 숙명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우리의 수능시험을 조명하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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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1.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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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누리호의 첫 시험 발사가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의 우주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 사건이었다. 우주 탐사는 이제 과학적 호기심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자연스레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우주 탐사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몇 해 전 미국에서는 소설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작문 실력을 갖춘 인공지능 ‘오픈AI’가 개발됐다. 개발자들은 이 인공지능의 실력이 뛰어난 나머지 가짜뉴스 양산, 학생들의 과제와 논문 등에 악용될 것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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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1.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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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우리가 1년 동안 쓰는 전체 에너지의 19%가 전기이고 나머지 81%는 화석에너지다. 주택, 건물, 자동차 그리고 산업체들이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직접 태워 에너지를 얻는다. 19%의 전기조차도 상당 부분 화석에너지로 만들어진다.흔히들 나무를 베어낸 자리에 태양광 패널 좀 설치하고, 석탄발전소 몇 개 문 닫는 것을 탄소중립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탄소중립은 기업이나 개인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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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1.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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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몇 달 앞두고 건설사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사고가 많은 건설사에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비 선지급, 작업중지권 보장, 안전관리 조직 신설 등 다양한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근 대한건설협회 이사 신분을 갖고 있는 한 건설사 부회장이 자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것은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해당 건설사는 "전문 경영인이 책임 경영을 함으로써 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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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1.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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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다음달 18일에 치러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아 교육계에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방역전문가와 보건교사들은 수능 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전략을 전환해도 괜찮다고 보고 있지만,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는 고3 수험생들이 입시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우리나라 대학입시는 설명회를 들어야 할 정도로 그 과정이 복잡다단하다. 요즈음 코로나19 상황인지라 대학입시를 대비하기 위한 입시설명회가 온라인 비대면으로 활성화되고 있을 정도다.세월이 갈수록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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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0.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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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한 건설사 부회장이 최근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것은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해당 건설사는 "전문 경영인이 책임 경영을 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인사"라고 설명한다.내년 1월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가 사망하거나 다칠 경우,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것이 골자다. 법조계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초기에 처벌 1호 대상이 되면 징역형을 피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상황이 이러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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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0.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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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이번 정부는 고용통계 발표 때마다 “고용이 늘었다”는 언급을 빠뜨리지 않는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9월 고용동향 통계 역시 마찬가지였다. 현 정부는 1년 전보다 취업자가 67만1000명이나 늘어 2014년 3월 이후 최대 증가라고 밝히지만 세금 일자리가 대부분이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번 고용 통계와 관련해 “취업자 수가 코로나 충격 발생 이전 고점 대비 99.8%”라며 자화자찬하고 '뚜렷한 고용 회복세'라고 했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전체적으론 취업자가 늘었지만, 지난달 도소매업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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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0.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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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독점하고 있는 원전(原電) 시장을 되찾아 와야 한다며 원자력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원전과 수소를 중점 육성하겠다는 ‘프랑스 2030′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개발, 원자력 폐기물 관리, 수소 인프라 확충 등에 우리 돈으로 약 11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1일에 프랑스·핀란드 등 유럽 10개국 장관들은 “기후변화와 싸울 때 원전은 최상의 무기다. 유럽은 원자력이 필요하다”는 공동 기고문을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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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0.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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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공공개발 이익을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던 대장동 개발사업은 민간업자에게 이익을 몰아주도록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매일 언론보도를 통해 천문학적 금액이 오르내리는 현 시점에서 국민이 느낄 수 있는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개발이익은 일정 부분 환수돼 지역주민이나 입주민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몇몇 사람의 배만 채운다면 대형 개발사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우리나라 역사상 성공한 신도시로 꼽을 수 있는 곳은 1기 신도시인 분당과 2기 신도시인 판교라 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두 개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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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0.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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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온라인 공연을 보려고 전 세계 팬들이 동시에 70만 명 이상이 접속한다. BTS 팬 가운데 한글을 배워 한국 노래를 제대로 즐기려는 충정을 발휘하는 이들도 많다.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단체로 부르는 등 방탄소년단은 한류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요즘 코로나19 시기에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 ‘부스터 샷’이다. 전문용어인 것 같긴 한데, 얼핏 들어서는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파악이 안 된다. ‘부스터 샷’ 대신 ‘추가접종’이라고 하면 남녀노소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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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0.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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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카드를 앞세워 건설업 불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한때 저가수주로 '제 살 깎기'식 출혈경쟁을 펼쳤던 건설업계가 손을 맞잡으면서 위기 탈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컨소시엄은 '동반자 관계'를 의미하는 말로 건설업계에선 두 개 이상의 건설사가 협력해 시공을 맡는 방식을 뜻한다.컨소시엄 아파트는 각 건설사의 장점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주로 대규모 아파트를 지을 때 활용되는 방식인 만큼 ‘랜드마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최근 대형건설사 A업체와 B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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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0.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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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 기술은 핵폭탄 제조 기술과 비교할 수 없다. 원전은 적어도 200만개의 부품이 얽히고설킨 하이테크 기술의 집합체다. 독자적으로 원전을 만들고 수출도 하는 나라는 극소수다. 핵보유국인 러시아와 프랑스, 중국 정도다. 여기에 핵보유국이 아닌 우리나라가 더해진다. 우리 정부는 탈원전을 밀어붙이고 있다. 동시에 탈탄소도 달성하려고 한다. 하지만 원전 없는 탄소중립이 초래할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많은 전문가가 경고하고 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탄소중립위원회가 제시한 ‘탈원전 시나리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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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10.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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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살인까지 가는 극단적인 행동을 부를 정도로 이즈음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은 심각하다. 특히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많이 늘었다는 보도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등장했다.지난달 말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이 발생한 전남 여수시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놀란 마음을 쓸어내려야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곳에 거주하는 A씨가 위층 주민과 층간소음 갈등을 빚다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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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9.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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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요시하는 ESG 경영 시대다. 기업들은 저마다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지닌 '착한 기업'임을 내세운다. 그러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분위기가 됐다. ESG는 이제 기업의 생존 화두가 됐다.이 와중에 건설업계의 고민은 여느 산업보다 깊다. '건설'이라는 용어 자체에 환경 훼손, 자연 파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 있기 때문이다.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도 부담이다.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하고자 건설사들은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김춘수의 ‘꽃’이라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9.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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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현 정부는 고용통계 발표 때마다 “고용이 늘었다”는 언급을 빠뜨리지 않는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통계 분식(粉飾)에만 치중할 뿐 정작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매달 고용통계가 나올 때마다 20대 ‘구직 단념자’가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현 정부 4년간 일자리 관련 예산을 80조원 쏟아부었지만 청년일자리는 10만개나 사라졌다. ‘관제일자리’를 늘려 고용양극화만 초래한 일자리정부의 민낯이다.숫자로 목표를 관리하는 것은 기업이나 정부나 다를 게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9.23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