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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가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한 지 벌써 1년 전의 일이다. 백신이 없는데도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거나 “다른 나라보다 집단면역이 빠를 것”이라고 낙관론을 펼치기도 했다.대통령의 경제 인식은 국민들이 의문을 갖기에 충분하다. ‘마차가 말을 끄는’ 소득 주도 성장 정책으로 온갖 부작용이 속출하는데도 “정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집값이 폭등해도 “부동산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여 고용지표가 개선된 듯하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임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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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5.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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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중견기업 H건설은 지난 2월 초에 일부 매체의 '2020년 민원 많은 아파트' 관련 보도를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H건설은 이날 작년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하자 민원 4245건 중 H건설 주택 민원접수가 217건으로 가장 많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작년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하자 민원 접수 건수를 바탕으로 H건설이 하자민원 아파트가 가장 많은 건설사라고 보도했다.이에 H건설은 하자심사 신청과 하자판정 건수는 다른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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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4.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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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분식(粉飾)’은 보여주기 싫은 부분을 감추기 위해 분을 바르는 것이다. 예컨대 가공의 매출을 기록한다든지 비용을 적게 계상하거나 누락시키는 등 기업 경영자가 결산 재무제표상의 수치를 고의로 왜곡시키는 것이다. 이는 다수를 속이는 범죄행위다. 기업이 보유한 주식을 비싼 가격에 팔기 위해서도 분식회계는 이뤄진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나 실적이 반영되기 마련인데 부풀린 실적을 언론에 발표하면 주가는 오르게 된다. 남양유업이 최근 자사 제품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를 발표해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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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4.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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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인 A문화재단은 국내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주식 등을 출연(기부)받아 이 돈으로 공익사업에 맞게끔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세청 조사 결과, A재단은 특수관계인 계열사의 임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줬다. 이렇게 특정계층에 혜택을 주는 것은 법상 금지행위다. 국세청은 A재단에 증여세 수억원을 추징했다. B재단은 실습공단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토지를 출연 받았다. 그러나 출연 후 3년이 경과할 때까지 공익목적 사업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했다. 부득이한 사유도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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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4.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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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서울 도산공원 곳곳에 도산 안창호의 명언이 새겨진 기념물이 많다. 눈길을 잡는 것은 도산의 인생 목표가 새겨진 비석이다. 비문 앞에 서면 그 문장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나 하나를 건전(健全)한 인격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민족(民族)을 건전하게 하는 유일(唯一)한 길이다.’훌륭한 지도자는 동서고금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모두 스스로에게 리더인 사람들이었다. 리더는 자신의 일생 언행을 통해 묵묵히 보여주는 자다. 우루과이 대통령을 지낸 호세 무히카(86)는 재임 시절 ‘세계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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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4.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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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언론인 출신 K형은 지난해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언론인으로 명성을 쌓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머슴’으로 살아보겠다고 출마의사를 굳힌 것이다. K형은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도움의 손길을 보탠 끝에 ‘시민의 일꾼’으로 뽑히게 됐다. K형은 어깨띠 하나만 두른 채 혼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학생들 등굣길 안전지도를 하고,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식사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본인을 알리는 피켓은 보이지 않았다. 뽑아달라는 구호도 없었다. 그럼에도 적지 않은 시민이 그의 봉사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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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4.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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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서울시장 후보들이 노무현 정부 시절 폐지됐던 분양원가 공개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선 유세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박영선의 서울 선언 세 번째는 서울시에서 분양하는 SH공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이라며, "SH공사의 분양원가공개는 건설사, 시행사의 과도한 이익을 줄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아파트값 안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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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4.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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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H중공업은 30년 넘게 거래해온 기존 납품업체의 기술자료를 다른 업체에 전달해 같은 제품을 납품하게 했다가 수억원의 과징금을 물었다.공정위는 지난해 말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H중공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4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H중공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박용 조명기구를 납품하는 A사와 30년 이상 거래해 왔으나, 선주 P사가 'B사로부터 조명기구를 납품받으라'고 요구하자 2017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A사의 기술을 유용했다.선박용 조명은 엔진 진동, 높은 파도, 바닷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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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3.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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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현 정부 출범 초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 인구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각종 지원책을 쏟아냈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이유는 명확하다. 젊은 세대들이 결혼하지 못하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가질 엄두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생계를 책임질 만한 직장이 없고, 직장이 있더라도 삶의 보금자리를 갖기 힘들고, 힘들게 마련한 내 집이 있더라도 아이까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짐을 우리 청년세대들은 지고 있다.최근 우리나라 출산율이 0.84명으로 전 세계 198개국 가운데 꼴찌라는 발표가 나왔다.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3.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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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망초 꽃무리 깊은 천변/넉넉한 외로움으로 걷는데/까만 눈알 하나./고요도 황홀도 비애도/ 몹쓸 짓이어라/ -강신애 詩 'CCTV' 폐쇄회로TV(CCTV)가 시의 소재가 될 정도로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걸 절감한다. 일간지 칼럼을 통해 앞의 시를 소개한 시인은 말한다. “CCTV는 우리가 사는 시대를 말해주는 물건이다. 그것이 선이든 아니든 한 시대의 단면이다. CCTV는 순기능도 많다. 하지만 가끔 나를 지켜보는 듯한 눈길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 건 사실이다.”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3.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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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일자리수석비서관까지 설치하며 고용 문제 해결에 공을 들였으나 2018년도 고용 실적은 민망할 정도로 나빴다. 전년도에는 취업자가 31만명 증가했지만 그해는 10만명에도 못 미쳤다. 당시 성장률이 2.7%였으니 경기를 탓하기도 어렵다.지난 2018년 소득주도 성장 성적표에 불리한 통계가 나오자 현 정부는 통계청장을 교체했다. 당시 통계청장은 물러나면서 “통계가 정치적 도구가 돼선 안 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근 고용 상황이 사상 최악 수준으로 추락했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3.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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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가벼운 농담의 말이라도 상대를 가려서 해야 한다. 하물며 사용자와 고용인의 계약 관계로 형성된 공사현장에서 오가는 부적절한 문자행위는 자칫 ‘갑질’로 오해받을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한다. “3시30분까지 집합” “늦으면 초당 1000원” “현장 퇴출할 1호로 선정한다” “억울하면 계약특수조건 봐라” “상금 50만냥, 20만원어치만 쏘세요” 이 문자 메시지는 몇 해 전 LH의 차장급 직원 A씨가 하도급 업체 현장 감독들에게 보낸 것이다. 언뜻 보기에 문제의 문자 메시지는 비슷한 연배의 사람에게 농담 삼아 보냈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3.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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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국회의장을 만난 박병석 국회의장이 한국·UAE의 전통적 원전 협력 라인을 강조하며 원전기술 제3국 진출을 기대했다. 박 의장은 이날 "양국의 관계는 원자력발전소와 아크부대 존재라는 것으로 상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전 건설은 양국이 공동으로 제3국 진출하는 것까지 빠른 시일 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박 의장의 이 같은 미래지향적 '원전 협력' 강조는 중요하기는 하나 사실상 현실성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현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전력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데다 한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3.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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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국민연금에는 강력한 채찍이 주어져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라는 채찍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들이 고객의 자산을 맡아 관리하는 집사(스튜어드)처럼 고객을 대신해 투자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 고객의 자산을 충실하고 선량하게 관리하도록 하는 자율지침을 말한다. 국민연금의 섣부른 경영 참여 결정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가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는 곧 기금의 수익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남의 돈으로 투자해 수익을 올려야 하는 기관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2.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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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어느 정치인은 다음과 같이 논평을 했는데, 그 말이 아직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다만 숫자를 만지는 사람이 거짓말을 할 뿐이다.” 지난 2018년 소득주도 성장 성적표에 불리한 통계가 나오자 현 정부는 통계청장을 교체했다. 당시 통계청장은 물러나면서 “통계가 정치적 도구가 돼선 안 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일자리수석비서관까지 설치하며 고용 문제 해결에 공을 들였으나 2018년도 고용 실적은 민망할 정도로 나빴다. 전년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2.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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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중견 건설사 B주택이 800억원 상당의 땅을 무상 기증하는 선행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단체로부터 아파트 사업을 목적으로 땅을 기부한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이 논란은 B주택이 전남 나주 한전공대 유치를 위해 지자체 제안에 따라 나주 골프장 부지를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나주혁신도시 입주기관 직원들은 한전공대에 기부하고 남은 골프장 터에 아파트를 짓는 대신 녹지공간을 조성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빛가람동 B골프장 75만㎡ 중 한전공대에 기부하고 남은 터 35만㎡에 20~28층짜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1.02.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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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지난주 아랍에미리트(UAE) 국회의장을 만난 박병석 국회의장이 한국·UAE의 전통적 원전 협력 라인을 강조하며 원전 기술 제3국 진출을 기대했다. 박 의장은 이날 "양국의 관계는 원자력발전소와 아크부대의 존재로 상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전 건설은 양국이 공동으로 제3국 진출하는 것까지 희망한다"고 했다.박 의장의 이같은 미래지향적 '원전 협력' 강조는 사실상 현실성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가 사실상 고사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국내 원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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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설 연휴에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그 실효성 논란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는 직계 가족이어도 등록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은 모일 수 없는 게 골자다. 방침을 어길 경우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명절이 다가오면 스트레스로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명절에 느끼는 부담감과 피로감은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다.수천 년 이어온 제사는 현대사회에 들어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전화 한 통화면 호텔이건 콘도건 원하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1.0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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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최근 현대중공업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대조립 1공장에서 자동용접작업을 하던 근로자(41)가 2.5톤가량의 철판과 고정대 사이에 머리가 끼는 사고를 당했다. 근로자가 선박 서편의 용접작업을 마치고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뒤에 있던 철판이 갑자기 미끄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산재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업장이다. 현대중공업이 설립된 1972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산재 사망자는 466명으로 한 해 평균 10명에 달한다. 882명.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2.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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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맹견은 외출할 때 반드시 목줄, 입마개 등을 착용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오는 12일부터는 ‘맹견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맹견보험은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사망·후유장애·부상, 다른 사람의 동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한다. 지난해 5월 배우 김민교가 기르던 반려견이 집 근처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을 무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여성은 허벅지와 양팔 등을 물려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로트와일러가 산책 중이던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1.02.04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