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이른바 '갑질'을 했다고 지목된 배우 박수인이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밝히며 오해가 있다면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23일 '골프장 여배우' 사건이 보도되면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골프장 여배우' 전말을 보도한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박수인은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갑질을 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박수인은 지난 6월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 이후 전화를 통해 캐디 비용 환불을 요구하는가 하면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포털사이트 해당 골프장 후기와 자신의 SNS에 불쾌함을 드러냈다.그러나 박수인은 직접 언
김세아가 피소당했다. 비밀유지 위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것인데 오랜만에 나선 방송 나들이에서 소송에 관한 내용을 언급한 것이 화근이 됐다.2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세아가 지난 6월 29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이른바 '상간녀 스캔들'에 대한 언급을 한 후 비밀유지 위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방송에서 언급한 '어떤 부부'가 피소의 불씨가 됐다.그는 당시 방송에서 4년간 공백을 설명했고, 2016년 터져나왔던 상간녀 스캔들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고백하고 나섰다. 김세아는 방송을
대기업집단인 하이트진로가 총수 일가의 친척이 지분을 가진 5곳의 계열사를 신고하지 않은 채 9년 넘게 운영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5곳 모두 사촌과 조카 등이 운영하는 알짜 계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위장 계열사를 둔 것이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공시 대상 기업진단 신고와 자료 제출 의무 위반 혐의로 최근 하이트진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자산 총액 5조원 등 일정 규모 이상인 대기업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해
연예계가 우려한 일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다.AOA 권민아가 그룹 내 괴롭힘 진실을 공개한 후 업계에서는 우려와 함께 비슷한 일이 재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란 순기능을 기대했는데 불과 10일 여만에 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통을 토로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신민아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할 뻔했던 정황을 밝히며 그룹 내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다.그의 발언을 토대로 왕따설이 흘러나오자 아이러브 소속사는 신민아의 발언이 전혀 사실이 아니며 멤버들이 심각한 명예훼손을
tbs에서 활동 중인 프리랜서 방송인 박지희 아나운서가 정치인들의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한 발언들이 물의를 빚고 있다.故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한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일전 안희정 전 충남지사 피해자와 관련한 발언도 덩달아 뜨거운 감자다.박지희 아나운서는 서울시가 설립한 tbs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박지희 아나운서는 개인적으로 출연한 팟캐스트에서 박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직원에 대해 "대체 뭐를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라는 말을 했다. 이에 대해 여론은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박
[뉴스워치=박인호 기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막내딸인 허지영씨가 연초 세상을 떠난 게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허씨의 사망은 최근 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지분 구조 변경 고시로 알려졌다. GS는 지난 3일 지분 구조 변경 공시에서 허씨가 보유하고 있었던 GS 주식 5만8901주가 아버지 허동수 회장에게 ‘상속’됐다고 기재됐던 것이다. 재산 상속은 피상속인이 사망한 경우 발생한다.GS칼텍스 한 관계자는 "올해 초 투병을 해오다 고인이 됐다"며 "가족들은 딸을 잃은 아픔에 외부에 알리지
[뉴스워치=박희주 기자] 연애 관련 프로그램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뮤지컬 배우 강성욱(35)이 성폭행 혐의로 2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뮤지컬 무대에서 땀을 흘리다 방송계로 넘어오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인지도를 높여가던 그가 스스로 판 구덩이에 빠진 격이라 여론의 비판은 그 강도가 더욱 세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가 지난달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과 공범 A씨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강성욱은 지난
[뉴스워치=박희주 기자]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자칫 불리해질 수 있는 경찰 판단이 나왔다. 김건모는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훼손과 무고혐의로 맞고소했지만 경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 경찰은 A씨가 김건모를 거짓으로 고소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김건모가 무고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불기소 의견을 달아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불기소 의견 판단에 대해 경찰은 김건모 성폭행 혐의 수사 자료를 토대로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이
[뉴스워치=박희주 기자] 가요계에 비일비재하다는 괴롭힘의 실체에 대해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나서 발언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가요계 기싸움과 괴롭힘은 종종 예능에서 지나간 과거로 언급되는 정도였지만 아이돌 그룹 멤버 출신 배우가 여전히 괴로운 심경을 담아 적어내려간 글이 공개되면서 여론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더욱이 인정사정 봐주지 않았던 가해자와의 일들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폭로한 그의 글에는 여전히 깊은 고통이 느껴질 정도다.3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그룹 활동 당시 괴로
[뉴스워치=박인호 기자] 환경부가 SK하이닉스 청주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에 조건부 동의하자 "청주 시민들의 숨쉴 권리를 빼앗으려 한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30일 청주시와 충북지역 환경단체 등은 환경부가 SK하이닉스가 청주공장 인근 LNG 발전소 건설을 위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한다는 입장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이 사업의 인허가 권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쥐고 있다.환경부는 대기 질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보완을 조건으로 환경영향평가에 동의한 것으로 전
[뉴스워치=박희주 기자] 이름 석자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국민배우 이순재가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그가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전 매니저의 폭로는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고 이순재는 편파적인 왜곡보도라며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60년 이상 연기생활을 하며 전 연령층에 고루 사랑받는 국민배우, 연예계의 갖은 일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온 업계의 기둥 이순재를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29일 SBS는 '8뉴스'에서 이순재 전 매니저로 일하다 두 달만에 해고된 김모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씨는 이순재
[뉴스워치=박희주 기자] 주말극 속 연인 역할을 맡았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던 배우 이준(32)과 정소민(31)이 공개 열애 3년만에 결별했다. 특히 이준의 군입대 후 정소민이 이른바 '곰신'으로 사랑을 이어왔기에 이들의 결별에 여론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준과 정소민 결별소식은 26일, 디스패치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 양측 소속사는 결별을 인정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알려왔다. 정소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며 본인에게 직접
[뉴스워치=박인호 기자] 사정 기관이 기업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수사 선상에 오른 그룹들 중 '수장'인 그룹 총수가 정조준되면서 해당 기업들은 초비상이 걸렸다.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표적이다.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 맘카페 등에서 경쟁사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 등으로 인해 경찰이 남양유업 본사 홍원식 회장 사무실을 지난 22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경찰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맘카페 등에 경쟁업체
[뉴스워치=박인호 기자] 전남 가거도에 방파제를 설치하는 공사를 맡은 서울의 모 중견 건설사 임원이 대규모로 공사비를 부풀려 정부 예산 100억원가량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 해양경찰청 형사과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모 건설사 상무 A씨 등 5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경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이들 중에는 또 다른 관계자 1명과 방파제 공사 설계업체 직원 3명도 포함됐다.A씨 등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일대에 초대형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방파제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정부 예산
[뉴스워치=박희주 기자] 가수 조영남을 둘러싼 그림 대작 의혹에 대해 법원이 5년만에 무죄 판결을 내렸다.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5일, 조영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이 검사의 상고를 기각한 이유는 두 가지다. 대법원은 검찰 공소장에 누가 미술작품의 저작자라는 점이 표시되지 않은 점, 그리고 검찰이 조영남을 사기죄로만 기소하고 저작권법 위반으로 기소하지 않은 점을 들어 상고를 기각했다. 특히 미술작품이 친작인지 혹은 보조자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작품 구매자들에게 반드시 알려야 할 의무가 없기에 사기죄는
[뉴스워치=박희주 기자] 정부가 강화된 부동산 대책을 새로 내놓으면서 연예인들의 부동산 매입 및 매매 관행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관행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움트고 있지만 지금껏 영리한 절세로 세금을 줄이고 건물을 사고 팔아왔던 행태를 지적하며 너무 늦은 행보라 꼬집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예인들의 꼼수를 막을 묘책이 못된다는 지적도 나온다.18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발표한 6·17 대책 중에는 법인의 종합부동산세율 법인세율을 대폭 인상하고 대출을 제한하는 정책이 담겨 있다. 법인을 통해 부동산
[뉴스워치=박인호 기자]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작업 과정에서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정작 열심히 일해온 직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이 최근 주주들에게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는 내용을 고지했다. 현재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작업은 임금체불 문제란 장벽이 놓인 상황이며 이달 말 딜 클로징(종료)이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종료시한이 임박한 날짜로 임시 주총 일자를 정한 것은 제주항공을 압박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
[뉴스워치=박인호 기자] 롯데하이마트(하이마트)와 선종구 전 회장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선 전 회장과 법정싸움을 이어온 하이마트는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받아냈지만 대법원 판단은 달랐기 때문. 대법원은 선 전 회장이 받은 182억원대 보수가 적절한 절차에 의해 지급된 것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고, 선 전 회장이 하이마트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반소) 역시 다시 판단하라는 취지로 파기 환송 결정을 했다. 이로 인해 기업 임원 보수 산정 기준 및 과정이 명확하고 투명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고 있다.이같은 대법원 판단은 지난
[뉴스워치=박희주 기자] 20대 아이돌그룹 멤버가 유명을 달리했다. 그룹 일급비밀 멤버로 일본 등 해외에서도 사랑받았던 요한(본명 김정환, 28)이 지난 16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17일, 스포티비뉴스는 요한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일급비밀 소속사인 KJ뮤직엔터테인먼트가 나서 요한의 사망소식을 알리고 그의 죽음에 비통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요한의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요한의 죽음에 그를 사랑했던 팬들은 물론이고 요한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도 그가 열정
[뉴스워치=박인호 기자] 현대제철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형 지휘자를 자처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명의 노동자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제철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노동계의 우려 역시 크다.10일 뉴스1은 지난 9일 현대제철에서 작업 중이던 외주업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A씨(53)는 외주업체 근로자로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중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와 함께 일하던 동료가 신고했고, 제철소 자체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