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S 지분 구조 변경 고시로 알려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박인호 기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막내딸인 허지영씨가 연초 세상을 떠난 게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허씨의 사망은 최근 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지분 구조 변경 고시로 알려졌다. 

GS는 지난 3일 지분 구조 변경 공시에서 허씨가 보유하고 있었던 GS 주식 5만8901주가 아버지 허동수 회장에게 ‘상속’됐다고 기재됐던 것이다. 재산 상속은 피상속인이 사망한 경우 발생한다.

GS칼텍스 한 관계자는 "올해 초 투병을 해오다 고인이 됐다"며 "가족들은 딸을 잃은 아픔에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허씨는 투병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씨는 허동수 회장의 2남 1년 중 막내딸이다. 

허씨는 2006년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 차남 이인범 아세아제지 대표와 결혼했다. 큰오빠인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와 둘째 오빠인 허자홍 에이치플러스에코 대표이상와는 다르게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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