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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15개 자회사들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임종룡 회장의 첫 방문지는 지난달 23일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벤처파트너스였다.임종룡 회장은 이곳에서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그룹은 기업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밸류체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은행, PE와의 협업으로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임종룡 회장은 이어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발걸음을 이어갔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사람들
뉴스워치
2023.04.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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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국민의 힘이 이번 총선에서 지면 윤석열 김건희 감옥간다’ 발언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안민석 이라는 메신저는 이미 ‘윤지오 사건’을 통해 그 메시지의 신뢰성이 바닥에 떨어진 상황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식의 아무 말, 막말을 일삼는 정치인의 행태는 비단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고, 민주당 안민석 의원만의 일도 아니다. 이른바 소선구제가 낳은 막말 괴물들이 오늘도 우리 정치 현장을 탁하게 흐리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오염시키고 있다. 내가 잘하는 것을 알리기 보다 상대가 못하는 점을 부각시켜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뉴스워치
2023.04.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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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죽음의 신, 아누비스(Anubis, アヌビス)〉는 묻습니다. “너는 살아서 무엇을 하였느냐?” 〈아누비스〉는 죽은 자를 이끌고 심판대로 갑니다. 그리고는 양팔 저울에 죽은 자의 심장을 올리고 다른 한쪽에는 정의와 지혜의 여신 마트의 깃털을 올립니다. 죄를 짓지 않은 자의 심장은 깃털보다 가볍습니다. 그런 심장의 영혼(카, ka)은 자신의 육체로 되돌아가 영생을 얻지만, 깃털보다 무거운 죽은 자의 심장은 괴물 암무트(Ammut)가 바로 집어 삼켜버립니다. 심장을 잃은 죽은 자의 영혼(Ka)은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3.04.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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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은 공공재” 발언과 그 이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시중은행에 대한 상생금융 독려에 금융시장에서 우려가 나왔었다. 마침내 이같은 우려가 주식시장에 반영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2월 14일을 기준으로 주요 4대 금융지주사들의 주식을 일제히 투매했고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외국인들은 4대 금융지주에서 빼낸 돈을 은행채 매집에 사용하면서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가치를 인정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관치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공감대가 투매로 이어진 것이다.물론 주요 시중은
기자시각
박현군 기자
2023.04.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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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동아쏘시오홀딩스가 3일 정재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정재훈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처음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 기준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었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내재화와 정도경영 정착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정재훈 사장에 대해 “향후 바이오, 디지털헬스 등에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개방형 R&D 투자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확보하여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
사람들
뉴스워치
2023.04.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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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오는 4월 5일은 청명(淸明)이다. 청명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이자 온 가족이 성묘하는 한식(寒食) 바로 전날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청명조(淸明條)에 따르면, 이날 새 불을 일으켜 임금에게 바치면, 임금은 이 불을 정승과 판서를 비롯한 문무백관 그리고 360 고을의 수령에게 나누어주고 수령들은 한식날에 다시 이 불을 백성에게 나누어주는데, 묵은 불을 끄고 새 불을 기다리는 동안 밥을 지을 수 없어 찬밥을 먹는다고 해서 한식이라고 한단다.어떤 지역에서는 청명에 나무를 심는데, 아이가 혼인할 때 농을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3.04.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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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정부기관 국민 신뢰도 조사에서 국회가 10년째 ‘꼴찌’를 기록했다. 그 마저도 작년에 비해 10%나 신뢰도가 더 떨어졌다. 국민 4명 중 3명은 국회를, 정치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한다. 국민이 신뢰하지 않는 정치라니. 이것은 죽은 정치 아닌가? 너무나 비통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나는 이 현상의 근본적 원인을 다름아닌 ‘소선거구제’ 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소선거구제’는 한 지역구에서 1명을 뽑는 방식으로 거대 양당제에서 상대방을 흠집 내면 그 반사이익을 오롯이 내가 다 받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뉴스워치
2023.03.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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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칼럼]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겨울옷 정리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이왕 시작한 거니 집안 곳곳에 잘 쓰지 않은 물건들도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막상 버리려고 하니 꽤 망설여집니다. 일상용품도 그렇지만 더 버리기 힘든 건 유행이 지난 캐릭터 인형들, 장난감들, 소품들입니다. ‘아, 이건 ○○에 놀러 갔을 때 산 거다’. ‘이건 한참 포켓몬에 빠져있을 때 산 인형인데’ 등 물건에도 오래된 노래처럼 추억이 소환됩니다. 그저 돈 주고 산 물건에 불과한 것들도 손때가 묻고, 추억이 더해지면 나의 소중한 기억을 버리는 것 같아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3.03.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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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오늘 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가 사퇴서를 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알려진 윤 후보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KT가 망가질 것 같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사내 이사들과 개인주주들은 윤 후보의 사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주말 간 고심을 거듭한 윤 후보는 결국 마음을 굳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폐기된다.앞서 이미 여당의 눈 밖에 난 윤 후보 입장에서는 대표이사 자리에 앉는다고 해도 집요한 공격과 제동이 따라다닐 가능성
기자시각
정호 기자
2023.03.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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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예전 대학 시절 수업 중 한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무슨 말은 해도 다 이해하겠는데 司法府를 司法部라고 하는 언사는 이해할 수 없다.’는 말씀이었다. 司法府라는 용어는 삼권분립의 한 주체이지만, 司法部라는 용어는 집단의 한 조직을 의미하므로 법관이 양심적이고 독립적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헌법은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재판한다.’라고 하였고 특히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에 관여할 수 없다.’라고도 하였다.지난 3월 23일 소위 검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3.03.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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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나와’ ‘들어가’ ‘앉아’ ‘일어나’버럭버럭 소리를 지르고, 맹수를 조련하는 조련사도 그렇게까지 상대를 막 대하진 않을것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그것도 중진의 장제원 행안위원장이었다. 그 영상은 가히 충격을 넘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기까지 했다. 12년 의원생활동안 위원장 허락 없이 자리를 이석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면서 그렇게 분개했는데, 나 역시 정치 고관여자로 12년 뉴스를 보다 이렇게까지 얼굴이 화끈거리는 뉴스는 처음이다. 도대체 우리나라 정치가 어디까지 후퇴할 작정인가. 이런 비정상 중에도 비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뉴스워치
2023.03.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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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게 올해 3월은 악몽으로 기억될 만하다. 조현범 회장이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9일 검찰에 구속됐고, 사흘 뒤인 12일 대전공장 2공장이 전소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악재는 계속됐다. 비상경영 체제를 이끌어갈 이수일 대표 또한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지난 17일 소환 조사를 받았다.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상황에서 화재 피해 수습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전망은 밝지 않다. 조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참여연대, 민주노총, 민
기자시각
소미연 기자
2023.03.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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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봄이 왔음을 온몸으로 감지하기에 충분한 3월. 아파트 정원의 목련이 벌써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고, 여리디여린 어린 새싹도 바깥나들이를 준비하는 것이 눈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계절 3월. 한 해의 시작은 1월 1일이지만, 3월은 겨우내 움츠렸던 나를 털어내고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을 주는 그런 달입니다. 특히나 저의 집처럼 아직 집안에 학생이 있고, 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저로서는 3월이야말로 진정한 한 해의 시작입니다.그동안은 속에 뭘 입어도 다 덮어 버리는 롱패딩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나프탈렌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3.03.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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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광희씨 별세, 최호진(동아제약 부회장) 빙부상 = 18일, 서울성모병원(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 21일(화), ☏ 02-2258-5946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뉴스워치
2023.03.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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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한국의 앞날은 지방에 달려있다. 아마 국민 대부분이 이처럼 생각할 것이다. 우리나라 수도권의 면적은 전체의 12%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이 균형 있게 발전하였다면 수도권에는 600만 명 정도가 살아야 하는데 무려 2,6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살고 있다. 서울은 포화 상태를 진즉 넘었다. 반면에 전 국토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은 지금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 사람도 부족하고, 물자도 부족하다. 지금 한국은 비정상이다.그런데 지난 16일, 교육부는 혁신하는 지역 대학 30곳을 선정,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3.03.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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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사장▲김광수◇ 상무(신규선임)▲안선민 ▲이동희 ▲이현주 ▲강성룡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뉴스워치
2023.03.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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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윤미향 씨가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을 두고 "진짜 천박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위안부 할머니 등골 빼서 소고기 사먹은 사람이 천박하지 누가 누구에게 천박 운운하나.윤미향이 누구인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 7번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 민주당이 만든 괴물이다. 대선을 앞두고 국민들 눈을 속이기 위해 민주당이 윤 의원에 대한 출당을 결정하여 지금은 무소속 신분이지만 엄연히 민주당의, 민주당에의한, 민주당을위한 사람이 윤미향이다.
손수조의 이야기 정치 세상
뉴스워치
2023.03.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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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코로나로 굳게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이전에는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나가는 건 유학이나 해외 파견근무, 해외 친지 방문 등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만 허락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해외라는 건 매우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런 두려움 때문이었는지 유학 절차를 밟아놓고도 공항에서 포기하고 돌아온 친구도 있었습니다.제가 일본에서 유학하던 1990년대, 당시 일본은 버블경제가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3.03.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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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미국에서 시중은행의 파산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켈리포니아주 실리콘벨리 지역에 위치한 실리콘벨리은행(Silicon Valley Bank, 이하 SVB)이 지난 10일(현지시각) 갑자기 파산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혹자는 이번 SVB 파산이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처럼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자아낼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SVB는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실리콘벨리의 주요 IT벤처기업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둔 미국 상업은행 중에서는 16번째로 규모가 큰 대형은행이다. 실제
기자시각
박현군 기자
2023.03.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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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지난주 일요일이었다. 필자는 모처럼 시내에 나갔다가 그만, 씁쓰레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어느 청년이 어깨를 건들거리며 부지런히 오더니 앞에서 걸어가고 있는 나이 지긋한 분에게 큰소리로 “아저씨, 담배 끄세요”라고 외치는 것이었다. 대충 60은 넘어 보이는 그분은 어이없어하며 우두커니 그 청년을 바라보았고 그 청년은 여전히 어깨를 좌우로 흔들면서 “담배 끄시라고요. 예?”라며 눈초리에 힘을 주었다. 하는 품새가 분명한 불량배였다.이 광경을 우연히 보게 된 필자는 괜히 불쾌해짐을 느꼈다. 그 거리는 인파도 없었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3.03.1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