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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윤영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동안 온라인에서 '아동 학대'에 대한 게시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이들 아동 학대 게시물 중 보건복지부와 경찰 등 당국이 언급되는 경우는 제자리 걸음이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민신고 의식' 제고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1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계모가 동거남의 초등학생 아들을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가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핫이슈로 떠오른 것을 계기로 '아동 학대'
사회
윤영의 기자
2020.06.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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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지난 6일 밤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 집' 소장 손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었고, 사건 현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손 씨는 '평화의 우리 집'을 검찰이 압수수색한 뒤 지인들에게 검찰의 수사로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나영 이사장이 대표로 낭독한 성명에서도 “고인은 최근 정의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면서 “특히 검찰의 급작스런 평화의 우리집 압수수색 이후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6.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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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그동안 십시일반의 대명사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의 커다란 버팀목이 됐던 '기부금'이 법정에 서게 됐다.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나눴던 기부금의 위상 변화와 함께 법정까지 가는 현실을 만든 '몹쓸' 사람들의 행위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지난 4일 위안부 할머니 기부금 및 후원금 반환소송대책모임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눔의 집을 상대로 기부금 반환소송 소장을 제출했다.피해 할머니를 위해 조성된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책모임은 지난달 27일 소송인단 모집에 착수해 나눔의 집과
칼럼
뉴스워치
2020.06.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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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삼성정밀 해고자 김용희의 기나긴 고공농성이 막을 내렸다. 합의문에는 빠져 있지만 삼성은 그간 자신이 행한 노조탄압에 대해 사과를 했다 하고 1년 가까운 기나긴 투쟁임에도 불상사가 없었으니 참으로 다행이다. 필자는 앞으로 삼성의 미래가 더욱 밝기 바란다. 또한, 이번 건은 이재용 부회장의 결단이 한몫한 것 같기에, 앞으로 그가 삼성을 노동의 가치를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 만들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그런데 기왕 삼성이 무노조경영 관행을 없애고 노동조합 탄압을 사과한다면 짚고 넘어가야 할 사건이 있다. 바로 정경유착, 무노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6.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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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속한 정의연 회계부정 등의 문제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지난 5월 14일 330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시민사회연대회의는 “정의연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과 논란의 상당 부분은 사실과 다르거나 크게 왜곡됐다.”며 정의연을 옹호했다.그런데 지난 5월 24일 34개 시민사회 단체들은 역시 회계부정 등이 문제가 된 나눔의 집에 대해서는 “후원금을 위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들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며 다른 입장을 발표했다. 정당별로도 반응이 다르다. 여당은 옹호 분위기가, 야당은 비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5.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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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5·18민주화운동이 벌어진지 40년이 흘렀다. 실로 오랜 시간이 지났다.그러나 1980년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벌어졌던 잔혹하고 끔찍한 일들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들끓게 하고 분노하게한다. 당시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몰랐다. 철저한 보도 통제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온한 일상을 지낼 뿐이었고 그날의 광주는 이 땅의 광주가 아니었다. 어느 언론도 그 사실은 보도하지 못했다.하지만 당시 적지않은 일부 사람들은 풍문처럼 들려오는 잔인한 학살 소식에 전율하고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5.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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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까지 1년 정도 남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 중이다.민주당의 헌법인 ‘당헌’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후보를 공천하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다. 당헌 96조2항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조항은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시절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마련한 ‘혁신안’이 중앙위를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5.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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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윤영의 기자] 중국에서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이뤄지는 ‘야간경제’가 활성화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이 시장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28일 발표한 ‘중국 야간경제 시장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소비주도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야간경제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야간경제는 중국 도시 하루 소비의 60%가 발생하는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중국 정부가 소비주도 경제 촉진, 야간 상업 및 시장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자 베이징·상하이 등 40여개 도시도 문화·관광·예술 분야를
재계
윤영의 기자
2020.04.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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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미래통합당이 지리멸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1당을 빼앗긴 뒤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21대 총선까지 4연패(連敗)를 당하며 패배의 수렁에 빠져있다.특히 21대 총선은 경제실정과 정권 심판론 등으로 야권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도였지만 막장 공천, 무연고 공천 등으로 최악으로 폭망했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미래통합당이 당내 일부의 자강(自强) 목소리에도 총선 패배 후유증 극복을 위해 외부인사인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기대려는 이유다.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4.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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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언제부터인가 사람이 무서워진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최초 코로나 진단 확진자가 나온 날로부터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사회적 격리를 지속할 정도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지독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그동안 우리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말을 책임지던 영화관이 문을 닫고 늘 가던 동네 식당마저 문을 닫고 말았다. 이제는 뜬금없이 전화해 소주 한잔 하자던 친구의 목소리도 오래 전 일처럼 느껴진다. 어쩌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동네 주민마저 경계를 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누가 앞에 걸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4.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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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1대 총선이 야당심판으로 끝났다. 경제실정 등 많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80석이라는 대승(大勝)을 거두며 거대여당이 탄생했다. 국민들이 보수세력을 단죄한 것이다.이로써 보수정당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2017년 대통령선거,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지리멸렬하게 4연패(連敗)했다. 보수정당인 미래통합당의 총선 참패 원인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공천 실패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김형오 공관위는 공천 칼자루를 쥐자마자 ‘닥치고 물갈이 공천’으로 현역의원부터 제거했다. 선(先) 공천배제, 후(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4.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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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선거 출마자들은 항상 여론조사 결과에 가슴을 졸인다. 여론조사가 실시될 때마다 문자메시지며, sns를 통해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한다.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앞선 것으로 조사되면 일단 승기를 잡고 유리한 환경 속에서 선거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다보니 상대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오면 우선 대세론을 형성할 수 있다. 후보자들이 여론조사 결과가 엎치락 뒤치락 하면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이유다.따라서 여론조사는 정확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일부지역의 선거여론조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4.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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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한때 전국구(全國區)로 불렀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달리 국가 전체가 1개인 선거구에서 당선됐기 때문이다. 전국구 선거제도는 1963년 실시한 제6대 선거 때부터 도입됐다.전국구 선거제도 도입 목적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국회의원으로 영입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로 득표에 도움이 되는 여성·장애인·노동조합 등 각종 직능단체를 비롯 장·차관 등 고위관료, 언론인 등과 같이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사람들이 주로 수혈됐다.예전에는 전국구가 정당의 자금줄 역할을 톡톡히 했던 때도 있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4.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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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선거 무관심, 낮은 투표율 예상에 묻지마 후보 공천 남발”“잘못된 선거제도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상한 국회의원 양산 가능성”“미디어 노출과 토론회 최대한 유도, 유권자들의 검증기회 늘려야”[뉴스워치] 내일부터 21代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전세계가 코로나와 사력을 다하는 싸움중이고 연일 수천명의 확진자와 수많은 사망자가 여전히 속출하고 있는 역병과의 세계대전 속에서 치르지는 총선이다. 우리 국민들도 사상 유례가 없는 세기적 역병과의 사투에서 살아 남기위한 몸부림이 일상화된지 수 개월째이다. 정말이지 한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4.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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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중앙연구소장 오세웅 ▲임상개발부문장 임효영■상무▲마케팅2부문장 정주영 ▲법무실장 박은희 ▲관리부문장 손정수
사람들
뉴스워치
2020.03.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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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옛 성현들은 사람을 그릇에 비유했다.대표적인 말이 대기만성(大器晩成)이다.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군자는 그릇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군자불기(君子不器)도 마찬가지다. 오직 자신의 용도로만 쓰이는 그릇처럼 군자는 어느 한 가지만 수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중국의 묵자(墨子)는 말을 할 때 ‘고찰’, ‘근거’, ‘실천’ 등 세 가지 법칙을 염두해 둘 것을 강조했다. 우선 깊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다. 여과 없이 뱉은 말은 나를 해치고, 타인도 해치기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3.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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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天下無人(천하무인) 하늘 아래 남은 없다는 말이다.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는 것은 이미 수만 년 전부터 정해진 일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사랑은 가장 위대한 인간의 행위라고 말을 한다.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일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사랑일 것이고 그 속에 인연과 필연 그리고 운명이라는 것이 교차할 것이다. 때론 만나지 말아야 할 악연도 만나는 것이 사랑 인지라 사랑을 아름답다고 말하기에도 난해 하지만 그런다고 사랑이라는 것을 아름답지 않다고 부정하는 것도 어렵다.부족한 인간은 늘 완벽한 사랑을 추구하려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3.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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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국민 발안’ 헌법 개정안 추진 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시끄럽다.최근 국회의원 149명의 발의로 국민발안을 도입하는 '대한민국 헌법개정안'이 제안됐기 때문이다. 원포인트 개헌 추진인 셈이다. 핵심내용은 국회 재적과반과 대통령으로 정하고 있는 헌법 제128조 제1항의 헌법개정안 제안권자에 국회의원 선거권자 100만 명이상으로 추가하는 것이다. 즉, 유권자 100만 명이 원하면 직접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만드는 조항이다. 이는 대통령과 국회에만 주어진 개헌안에 대한 발의를 주권자인 국민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3.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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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식품◆ 부사장 △김광수 △정연학◆ 전무 △황택근 △한동철 △김정기 ◆ 상무 △최상인 △원동한 △이상배 △정진◇ 미가방◆사장 △박효식
사람들
뉴스워치
2020.03.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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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미래통합당의 4.15총선 공천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혁신공천을 내세운 미래통합당은 불출마 또는 컷오프로 현역의원 상당수를 물갈이시켰다. 숫자상으로는 성공한 공천이라고 할 수 있으나, 내용면에서도 과연 성공한 공천이라고 할 수 있을까?미래통합당의 공천은 3가지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첫째, 21대 공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돌려막기 공천이다.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인접지역구로 옮겨 공천받은 대표적인 인사는 김용태(서울 양천을→구로을), 정태근(서울 성북갑→성북을),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0.03.16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