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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양대 보험협회 수장이 관료 출신으로 채워지면서 업계 안팎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향후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점치는 한편, 충분한 전문성과 지식을 요하는 업종 특성에 걸맞게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철주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이 취임한 데 이어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내정자가 오는 20일 총회에서 제55대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들 신임 회장의 임기는 각각 3년이다.김 신임 회장은 1985년 행정고시
보험
박현 기자
2023.12.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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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아성다이소가 ‘일본계 기업’이라는 일각의 논란을 지분 매입으로 완전히 종식시키고 국내 토종기업으로서 시장 확대에 나선다. 다이소는 박리다매 형식으로 의류·화장품·식품 등 생활용품을 5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판매하며 크게 성장했다. 최근 들어서는 고물가와 관광비자 재발급 등이 호재로 작용해 몸집을 더 키우는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까지 영토를 넓히고 있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의 대항마로 성장할지 주목된다.다이소는 한국 토종 국민 가게로 거듭나기 위해 일본 다이소산교(대청산업) 지분 전량을 매입
유통
정호 기자
2023.12.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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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와 사업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포스트 화석연료 시대를 대비해 네옴시티를 비롯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가다.정기선 부회장은 13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H.E. Bandar Ibrahim Alkhorayef)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H.H. Sultan Bin Khalid Al
중화학
최양수 기자
2023.12.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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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신한은행이 은행권 유일의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비금융 기업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익명정보의 비식별 적정성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신한은행을 포함한 민간기업 8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현재 총 12곳의 데이터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우선 신한은행은 롯데멤버스, LG유플러스 고객들의 구매정보 데이터와 쇼핑 이용정보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가명정보 결
금융
문다영 기자
2023.12.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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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최윤호 삼성SDI 대표가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연임 이유 중 하나로 우수한 경영실적이 꼽히는 만큼, 위축된 전기차 시장에서 그의 경영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지 관심이 쏠린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7조1435억원, 영업이익 1조32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1%, 0.3% 늘어난 수치다. 최 대표가 부임하기 전인 2년 전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자동차
김동수 기자
2023.12.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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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CJ올리브영이 과징금 폭탄을 피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천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가 예상됐지만 실제 내려진 과징금은 18억9600만원에 그쳤다. CJ올리브영이 한숨을 돌리게 되면서 차후 3세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납품사가 경쟁사였던 랄라블라·롭스 등에 같은 제품으로 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CJ올리브영은 과징금액이 예상보다 한참 못 미치면서 일단 한시름 놓게 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CJ올리브영이
유통
정호 기자
2023.12.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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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LG전자가 임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CEO F.U.N.(First, Unique, New, 한 발 앞선, 독특한,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Talk’을 열어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할 2024년을 위해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고 즐거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CEO F.U.N. Talk’은 조 사장이 2021년 말 취임한 후
가전·IT
최양수 기자
2023.12.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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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상우 후보자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완화 방침을 밝혔다.박 후보자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선행지표 등을 볼 때 이대로 가다간 조만간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박 후보자는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3기 신도시 조기착수, 재개발·재건축 진행부지의 원활한 사업추진 지원, 비개발지역에서 소규모 비아파트 건설 독려 등을 밝혔다.박 후보자는 또 “중소 건설사들에 대한 신용지원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건설
박현군 기자
2023.12.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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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롯데家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함과 동시에 롯데지주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롯데그룹은 6일 오전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신 상무가 승진한 후 1년만에 이뤄진 인사다. 이번에 또 한차례 승진하면서 경영 승계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신 상무는 롯데지주에서 신설되는 신사업 발굴 사업단을 이끌 예정이다. 현재 롯데의 신사업 부문 계열사는 롯데바이오로직스·롯데헬스케어·롯데정보통신 등이다.2020년 일본 롯데에 입
유통
정호 기자
2023.12.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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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은 6일 ‘고객을 향한 딥 체인지(Deep Change), 빗썸'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했다.새 슬로건에는 더욱 낮은 자세로 고객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목표와 함께 고객을 향한 빗썸의 깊은 고민과 노력, 그리고 변화의 의지를 담았다. 10주년에 앞서 빗썸은 지난 10월부터 가상자산 시장 환경의 개선 목표로 거래 수수료 무료화, 기업공개(IPO) 추진, 공익재단 설립 계획 등을 추진해 왔다.빗썸은 10월부터 진행 기간을 정하지 않고 수수료 제로 정책을 펼쳐왔다. 그간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가전·IT
정호 기자
2023.12.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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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R)가 건설업계의 미래 먹거리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이 분야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건설업계가 힘을 합치기보다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건설 대기업들은 각자 미국, 캐나다 등의 SMR 전문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SMR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현대건설은 미국의 홀텍과 함께 개발한 160MW급 경수로형 SMR인 ‘SMR-160’을 앞세워 글로벌 SMR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건설
박현군 기자
2023.12.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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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경매로 인해 소유권이 이전된 부동산이 지난 3개월 동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대법원에 따르면 임의경매로 인한 매각을 통해 소유권이 강제 이전된 부동산 매물이 전년 동기 대비 9월 8.9%, 10월 33.8%, 11월 12.0% 증가했다.임의경매란 법원에서 채권자의 요청에 따라 담보물건으로 잡힌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해서 경매로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이와 관련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임의 경매로 내놓은 매물 중에서 영끌족들이 높아지는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해서 발생된 물건이 늘어나
건설
박현군 기자
2023.12.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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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사기 피해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LH는 최대한 많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적용하던 매입 제외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 주택매입 시 10년 이내의 주택만 매입하고 있지만 피해주택의 경우 건축연령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지리적 여건·주택상태 등 다수의 매입 제외요건이 있으나 피해주택 매입의 경우 불법(위반) 건축물, 경·공매 낙찰 후 인수되는 권리관계가 있는 주택, (반)지하 및 최저주
공기업
김동수 기자
2023.12.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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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기아 EV9이 유럽에서 연이은 수상과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 유럽,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르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기아는 EV9이 덴마크 자동차 기자 협회가 주관하는 ‘덴마크 올해의 차 2024’에서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Award 2024)’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또 스페인 유력 일간지 라 반가르디아가 전문가 심사단과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차 2023(Moveo Car of the Year Award 2023)’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영국 유력
자동차
김동수 기자
2023.12.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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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전 회장은 "평생 몸 담아온 회사와 후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고문직 용퇴 의사를 밝혔다.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각각 지난 3월과 7월 퇴임한 뒤 우리은행 고문으로 위촉돼 경영 자문 업무를 수행해 왔다. 금융사에서 퇴임한 최고경영자(CEO)는 고문으로 위촉되는 경우가 대다수다.고문직에서 물러난 배경에는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가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징계를 확정한 것이
금융
문다영 기자
2023.12.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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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구도심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 방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었다.국토위는 지난 29일 법안소위를 열고 송언석 의원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송석준 의원의 ‘노후신도시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안’, 황희 의원의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안’ 등을 포함해 노후계획 도시의 정비와 관련된 특별법 등 총 13개 법안을 처리했다.이 법안은 공공택지조성 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를 재정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현재 법안
건설
박현군 기자
2023.12.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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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막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추격하며 역전극에 도전했지만 결국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다. 이번 엑스포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엑스포 유치 불발로 인한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유치 활동 기간 동안 한국경제에 소중한 비즈니스 플랫폼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강화라는 자산을 얻게 됐다.재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에 프랑스 파리에서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Bureau International des E
재계
최양수 기자
2023.11.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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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한·중·일 여객의 개성이 국가별로 차이를 보인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은 급속히 다변화되는 승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2023 한·중·일 여객 인천공항 여객 이용특성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연령대 분석 결과 한국은 51.1%, 중국은 63.3%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인은 40~50대 여성이 전체의 46.5%를 차지했다. 이를 볼 때 각국의 평균연령 차이가 해외여행에서도 동일하
공기업
김동수 기자
2023.11.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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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오뚜기가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사업에 정통하고 이미 능력을 인정받은 외부 인사를 수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김 부사장은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회회장의 장손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씨의 시아버지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의 합류로 오뚜기는 함영준 회장의 장남과 사위에 이어 사돈이 합세한 ‘가족 경영’에 힘이 실린 셈이다.김 부사장은 2009년 LG전자에 입사해 정보전략팀장, BS유럽사업담당 등을 거치면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유통
정호 기자
2023.11.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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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시 상대 운전자가 사고접수를 거부할 경우 상대방 보험사에 치료비 등을 직접 청구할 수 있다고 알렸다.28일 금감원은 올해 자동차보험 관련 민원이 많아졌다면서 유의사항에 대해 밝혔다. 금감원은 "상대 운전자가 피해자의 상해가 경미하다며 사고 접수를 거부할 경우 피해자가 교통사고 입증서류, 의사 진단서 등 서류를 상대방 보험회사에 제출해 치료비 등을 직접 청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또 경력인정 대상자 등록 제도도 인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제도를 활용할 경우 경력 인정
보험
문다영 기자
2023.11.28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