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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중 절반 정도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법무부 징계위가 윤 검찰총장에 대한 재판부 사찰 의혹과 채널A 사건 감찰 수사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등 혐의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린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윤 총장 징계 강도 관련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다.조사 결과 ‘강하다’라는 응답이 49.8%로 다수였다. 이어 ‘약하다’라는 응답이 34.0%,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6.9%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은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2.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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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경찰이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신고한 의사 신분을 노출해 곤경에 처하도록 한 사건과 관련, “아동학대 조기 발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실책”이라며 엄정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협회는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신고했다가 신분이 노출, 고초를 겪고 있는 A 의사 회원의 사례에 당혹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신원 보호를 위한 신고 접수와 수사과정에서의 적절한 대응 지침 마련을 통해 위협에 노출돼 있는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의협에 따르면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2.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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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탄절 성인남녀 대부분은 최대한 집에 머물 계획인 가운데 비대면 종교활동이 눈에 띈다. 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이 ‘2020년 크리스마스 계획’을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조사에 따르면 우선 응답자 중 크리스마스 계획이 있다고 밝힌 비율은 18.4%에 그쳤다.특별한 계획이 없는 나머지 81.6% 가운데 절반(41.5%) 가량은 ‘아무것도 안 하긴 뭐해서 작은 계획이라도 세워 보겠다’고 답했다. 같은 맥락에서 응답자들이 전한 올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 역시 10점 만점 중 4.8점으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2.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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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에 근심과 걱정과 질병과 고생을 아울러 이르는 말인 우환질고(憂患疾苦)가 1위로 꼽혔다. 1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성인남녀 1186명에게 각자 경자년은 어떤 한 해였는지 ‘사자성어’로 꼽아보게 한 결과(단일선택) 근심과 걱정, 질병과 고생을 아울러 일컫는 우환질고(憂患疾苦, 12.4%)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이에 대해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초유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일상이 지배된 올 한 해상이 반영됐다”고 말했다.이어지는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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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법이 60년 만에 전면 개정됨에 따라 현재 서면으로만 가능했던 청원신청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민이 청원을 신청하면 청원심의회를 거치도록 하는 등 처리 절차도 강화된다.지난 1961년 제정된 청원법은 공공기관의 정책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법률과 제도 등으로 불편을 겪었을 경우 국민 누구나 청원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절차와 처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법률이다.하지만 청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으며 청원기관 내부 검토로만 형식적으로 처리됨에 따라 공정한 처리 과정이 필요
사회
현성식 기자
2020.12.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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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블루’를 겪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욱 좁아진 채용문으로 인해 불합격이 계속되면서 극심한 후유증까지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9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와 불합격 후유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7%가 ‘코로나블루’를 겪는다고 답했다.이들이 겪는 코로나블루 증상으로는 ‘무기력함’(65.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막연한 불안감’(59.8%), ‘답답함’(53.3%), ‘감정기복’(32.6%)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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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의 인력 감원이 현실화 된 것으로 확인됐다.더욱이 내년에도 구조조정 계획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감원 한파가 올해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711곳을 대상으로 올해 구조조정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기업 가운데 24.7%가 올해 구조조정을 실시했다고 답했다.기업 4곳 중 1곳에 해당되는 것이다. 규모별로는 대기업(46.2%)에서 평균을 크게 웃도는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중견기업(27.7%), 중소기업(22.9%) 순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2.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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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확산 여파로 송년회 없는 연말 풍경이 눈길을 끈다. 이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감염방지를 위한 결정으로 연말회식과 학내외 모임이 줄어든 탓이다.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이 성인남녀 1258명을 대상으로 ‘2020 송년회 계획’을 공동 조사한 결과 성인남녀 3명 중 2명이 송년모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6%는 ‘송년회 계획이 없다’고 응답, 이와 반면 ‘계획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9.4%로 파악됐다. 성인남녀 3명 중 2명 이상은 연말을 기리는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2.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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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가 최근 임금체계 등과 관련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노동조합 측은 “정규직전환 과정에서 인상된 임금 20여억원을 보안검색요원 1100여명에게 일방적으로 지급한 것은 법 위반”이라며 노동청 등에 이같은 사실을 고발한다는 방침이다.노조 측은 30일 성명을 통해 “더욱 문제인 것은 노사와 합의 없이 직급체계가 주먹구구식으로 부여되면서 선배가 후배보다 임금을 덜 받는 등 임금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과 다르게 출국, 환승, 위탁 검색요원의 임금을 차등 지급해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마저
사회
현성식 기자
2020.12.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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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대부분은 본인이 ‘코로나 세대’임에 공감하는 가운데 직장인은 코로나 이후 인간관계를, 대학생과 구직자는 취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3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30대 회원 6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세대’를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올해 코로나19 사태이후 일각에서는 코로나로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고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을 일컫어 ‘코로나 세대’로 말하고 있다.2030대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코로나 세대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95.5%가 ‘본인이 코로나 세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유로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1.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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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하자 대한변호사협회가 “윤 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촉구했다.대한변협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비위와 관련해 명백하고 중대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검찰총장의 직무집행을 정지시키고 징계를 청구한 법무부 장관의 조치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재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대한변협은 이어 “직무정지 조치는 검찰조직 전체와 국민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적법한 감찰을 통해 진상을 규명한 후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면서 “
사회
현성식 기자
2020.11.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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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는 지난해 11월 해외 쇼핑몰에서 의류 6벌을 주문하고 대행 업체를 통해 배송대행을 신청했다. 이후 A씨는 배송대행지(미국)에 6개 물품 중 2개 물품이 누락된 채 배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외 쇼핑몰에 물품 누락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해외 쇼핑몰은 “물품이 정상적으로 발송됐으니 배송업체에 확인하라”고 답변했다. A씨는 현지 배송업체 측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최근 해외 쇼핑몰이 국내로 직접 배송을 해주지 않는 물품을 구매하거나 배송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용하는 배송대행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1.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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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근 A 유사수신 혐의업체는 "유망한 물품 판매 플랫폼 사업에 투자하면 확정 수익을 지급한다"고 약속하면서 투자금을 모집했다. 매일 또는 매월 일정금액을 확정 지급해 수개월 내 투자원금이 회수될 뿐 아니라 평생 확정 고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유혹했다. 신규 투자자 소개 시 수당을 지급함에 따라 대부분 투자자는 빠른 투자금 회수를 위해 지인을 소개하거나 본인 스스로 하위 투자자로 신규 가입하는 등 다수의 사람이 거액을 투자했다. 투자금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현금이 부족한 경우 물품구입 대금을 가장한 신용카드
사회
현성식 기자
2020.11.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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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회식 자제나 재택 근무 등 직장 생활에도 큰 변화 물결이 밀어닥친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같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9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직장 생활 변화’를 조사한 결과 66.5%가 ‘긍정적’이라고 밝혀 ‘부정적’(33.5%)이라는 답변보다 두 배 더 많았다.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70.1%로 가장 많았으며 20대(65.2%), 40대(62.7%), 50대 이상(59.8%)의 순이었다.변화된 부분 중 가장 긍정적인 것은 ‘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1.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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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일부 마을버스 방역을 맡은 A업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리막코팅과 썬팅을 하던 자동차 외장관리 업체였다.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올 3월 돌연 소독업 신고를 하고 매달 약 1700만원의 방역비를 받아갔다. A업체보다 한 달 앞서 소독업 신고를 한 B업체는 원래 부동산관리와 건물청소를 대행했었다. 이 업체 역시 마을버스 방역업체로 선정돼 매달 1700만원을 받았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재난관리기금과 추경을 통해 지하철 175억 1630만원, 버스 281억 9723만원, 택시 6억 1896만
사회
현성식 기자
2020.11.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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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반수이상 국내 중소기업이 연초 계획했던 고용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504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고용목표 달성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조사 결과 올 초 신입직 고용목표를 세웠던 기업은 55.8%(281개사)였다.경력직 고용목표를 세운 기업은 62.1%(313개사)로 조사대상 중소기업 과반수 이상이 올해 신입직 및 경력직 채용을 계획했다. 하지만 실제 올해 고용목표대로 인력을 충원한 기업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우선 올해 신입직 채용을 계획한 기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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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지인들과 실제로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3396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간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37%가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친구, 직장동료 등 지인들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답했다. 또 ‘비슷하다’는 응답은 62.1%였으며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답변은 0.9%에 불과했다.조사 결과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있었다.‘50대’(49.4%), ‘40대’(43.2%), ‘30대’(42.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1.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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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경우 기업과 사업주, 경영책임자에게도 형사책임을 묻는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안’이 국회에 계류된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이 법안 처리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안 처리 공감도 조사에 따르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에 대한 처벌 조항을 명시해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58.2%로 집계됐다.조사 결과 ‘처벌 중심의 법안처리는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응답은 27.5%로 나왔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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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가량은 출퇴근 대중교통 스트레스로 퇴사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과도한 밀어내기로 신체접촉을 발생시키거나 시끄럽게 통화하는 사람을 최악의 출퇴근 ‘빌런’, 즉 스트레스 유발자로 꼽았다.이는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562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참여한 직장인들 가운데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76.1%로 확인됐다. 이용빈도는 주 5일(74.6%), 주 3~4일(12.6%), 주 1~2일(9.7%) 순으로 집계됐다.나머지 23.9%는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
사회
윤영의 기자
2020.11.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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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서 직접 전자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직구 품목은 무선 음향기기 등 전자제품으로 확인됐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전·전자·통신기기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지난 2017년 2773억원에서 2018년 4514억원, 지난해 4630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제품들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무선 음향기기 5개 브랜드 9개 제품의 국내구매 가격과 해외직구 가격을
사회
현성식 기자
2020.11.1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