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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두산그룹은 (주)두산 사업부문 CBO(Chief Business Officer)에 문홍성 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신임 문홍성 CBO는 전자BG를 비롯한 (주)두산 내 사업부와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 신사업을 총괄하게 된다.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두산퓨얼셀 신임 최고경영책임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에는 정형락 사장이 선임됐다. 퓨얼셀아메리카 CEO인 정 사장은 두산퓨얼셀 CEO까지 맡게 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를 비롯
사람들
최양수 기자
2021.10.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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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1.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신청한 후 1차 접종 안내 문자가 왔다. 주사 맞는 것 자체를 싫어해 꺼려졌지만, 어쩔 수 없이 해당 의료기관을 찾았다. ‘열은 그렇다 치고 심장이 두근거리면 어쩌지?’, ‘갑자기 픽 쓰러지면 어쩌지?’ 등 괜스레 백신 부작용 사례가 머리를 스쳤다. 의사와 간호사가 약 5분 동안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니 안도감이 들었다. 동시에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평소 약도 잘 먹지 않았지만, 해열제(타이레놀)를 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갔다. 심리
기자시각
김민수 기자
2021.10.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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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다음달 18일에 치러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아 교육계에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방역전문가와 보건교사들은 수능 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전략을 전환해도 괜찮다고 보고 있지만,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는 고3 수험생들이 입시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우리나라 대학입시는 설명회를 들어야 할 정도로 그 과정이 복잡다단하다. 요즈음 코로나19 상황인지라 대학입시를 대비하기 위한 입시설명회가 온라인 비대면으로 활성화되고 있을 정도다.세월이 갈수록 복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0.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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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요즘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넷플릭스(ネットフリックス) 전체 스트리밍의 신기록을 세운 오징어 게임(イカゲーム) 열풍이 대단합니다. 「오징어 게임」에는 40대 이상 중장년층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놀이가 다수 등장하는데 그중에서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게임은 코로나 19로 한껏 움츠렸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습니다. 단순한 규칙에, 참여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재미있어지는 이 놀이에 세계인들이 빠져든 거죠.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다고 말하는 이 놀이는 알려진 것처럼 일제 강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10.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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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2021년, 국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이 16만 명에 달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의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여 2007년 1만4,654명, 2008년 2만176명, 2009년 2만6,015명, 2010년 3만1,788명이었고, 2014년 기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8만2,536명으로 전체 학생의 1.35%를 차지했다. 다문화 학생 비율도 2010년 0.44%였으나 지금은 전체 학생 중 3%에 해당한다. 지난 8년 연속으로 매년 1만 명 이상의 증가를 기록하는 중이니 다문화 학생의 수와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1.10.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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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지난 21일 오후 5시. 우리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우주선을 하늘로 올려 보내는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동안 공상영화나 만화, 아니면 그저 꿈에서나 그리던 한국의 우주시대가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KSLV-II)는 역사적인 카운트다운과 함께 모두의 꿈을 실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제2발사대에서 하늘로의 비상을 시작했다. 이후 16분 만에 목표 고도인 700㎞에 도달하며 성공적인 발사를 이뤄냈다.1990년대 초 우주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30여년,
기자시각
최양수 기자
2021.10.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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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식량과 식수 부족으로 가위눌리듯 시름하고, 전염병에 의한 고통이나 두려움으로 종종 불면의 밤을 보내야 하는 지구촌 어떤 지역의 거주민에게 "오늘날 점점 심해지고 있는 폭염·폭우·가뭄·한파 등과 같은 이상기후는 화석연료에 기반한 인간활동이 초래한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미래에 닥칠 재앙적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비롯한 온실기체의 배출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합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어떤 반응과 행동을 보일지 궁금해 하면서 한편
이우탁의 형이상학
이우탁 기자
2021.10.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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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한 건설사 부회장이 최근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것은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해당 건설사는 "전문 경영인이 책임 경영을 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인사"라고 설명한다.내년 1월 시행될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가 사망하거나 다칠 경우,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것이 골자다. 법조계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초기에 처벌 1호 대상이 되면 징역형을 피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상황이 이러다 보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0.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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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지난 2019년 11월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ronavirus disease 2019·이하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는 아무 곳에도 갈 수 없었고, 음식점과 술집은 영업 제한에 걸렸으며 이로 인해 저녁 시간에 주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쇼핑 문화 패턴도 크게 바뀌었다.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는 것보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신규 물품, 중고 물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급증했다.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기자시각
김민수 기자
2021.10.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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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중현(한미약품 한미약품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씨 부친상, 박수경 전 한일은행 지점장 별세, 박미영·박중현 한미약품 상무, 박진효·박선영·박중태 부산 기장군 문화관광과 생활체육팀장 부친상, 최종술 영성냉동 공조부장·이정무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 장인상, 김효미·고경희 SC제일은행 대리 시부상 = 21일 6시30분, 부산서호병원, 발인 23일 6시 30분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김민수 기자
2021.10.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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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이번 정부는 고용통계 발표 때마다 “고용이 늘었다”는 언급을 빠뜨리지 않는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9월 고용동향 통계 역시 마찬가지였다. 현 정부는 1년 전보다 취업자가 67만1000명이나 늘어 2014년 3월 이후 최대 증가라고 밝히지만 세금 일자리가 대부분이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번 고용 통계와 관련해 “취업자 수가 코로나 충격 발생 이전 고점 대비 99.8%”라며 자화자찬하고 '뚜렷한 고용 회복세'라고 했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전체적으론 취업자가 늘었지만, 지난달 도소매업 취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0.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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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석(롯데리조트 대표이사)씨 부친상, 고재희씨 별세, 고형석·고황석·고원석(롯데리조트 대표이사), 고관석씨 부친상, 김영, 이정임씨 시부상 = 18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 함백산추모공원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김민수 기자
2021.10.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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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정치인들을 자주 목격합니다. 특히, 일본의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만이 아니라 뭔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때도, 사건 당사자, 사건 관계자, 그 일과 관련 있는 사람들 모두, 약속이나 한 듯 기자회견장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의미의 ‘이칸니오모우(遺憾に思う, いかんにおもう)’, 혹은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라는 의미로 ‘이칸노이오시메수(遺憾の意を示す, いかんのいをしめす)’라고 말하곤 합니다.유명인사들과는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10.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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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대통령 선거를 두고 각 당간에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 설전을 지켜보노라면 이렇게 거친 말을 서슴지 않는 분들은 그들이 같은 한국이라는 국가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화천대유가 세인의 관심을 끌자 과거 이를 자신의 최대 치적이라 홍보하여 의심의 한가운데 있게 된 한 여당의 후보는 야당을 향해 '돼지' '마귀' '도둑' '부패 지옥'이란 단어를 쏟아내고 있다. 각 당에 대한 고소 고발이 이어지고 법원 판결의 유불리를 두고 상반된 견해도 발표되고 있다. 현 정권은 출범 시부터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1.10.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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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2022년 3월 9일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대선을 약 5개월 정도를 남겨두고 각 당의 대선 후보가 속속 선출되면서 대진표가 정해지고 있다.집권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선에서 승리하며 확정됐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전 의원(가나다 순)이 지난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하고 최종 경선(4강)에 오른 가운데 다음 달 5일에 최종 대선 후보가 선출된다.또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 진보당
기자시각
최양수 기자
2021.10.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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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독점하고 있는 원전(原電) 시장을 되찾아 와야 한다며 원자력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원전과 수소를 중점 육성하겠다는 ‘프랑스 2030′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개발, 원자력 폐기물 관리, 수소 인프라 확충 등에 우리 돈으로 약 11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1일에 프랑스·핀란드 등 유럽 10개국 장관들은 “기후변화와 싸울 때 원전은 최상의 무기다. 유럽은 원자력이 필요하다”는 공동 기고문을 각국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0.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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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공공개발 이익을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던 대장동 개발사업은 민간업자에게 이익을 몰아주도록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매일 언론보도를 통해 천문학적 금액이 오르내리는 현 시점에서 국민이 느낄 수 있는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개발이익은 일정 부분 환수돼 지역주민이나 입주민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몇몇 사람의 배만 채운다면 대형 개발사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우리나라 역사상 성공한 신도시로 꼽을 수 있는 곳은 1기 신도시인 분당과 2기 신도시인 판교라 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두 개 신도시
칼럼
김웅식 기자
2021.10.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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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분자구조를 가진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 잔존 수명이 100~300년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측 현장에 있는 연구자들에게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수명에 대해 물으면 대략 200년 정도일 거라고 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어쩌면 1750년대 이후 서유럽이나 북미에서 태어난 이산화탄소 중 일부는 지금까지 살아남아 한반도 대기 속에 떠다니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이산화탄소 수명과 관련해 좀더 얘기하자면, 이산화탄소 농도나 배출량에 대한 각종 자료들은 계속 나오고 있지만 대기 중 잔존 수명별
이우탁의 형이상학
이우탁 기자
2021.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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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가을이 물들어가는 10월, 가을의 쓸쓸함보다는 식탁 위에 올라온 햅쌉로 갓 지은 하얀 쌀밥이 더없이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길어진 집콕 생활로 가을을 느낄 여유조차 없어졌기 때문일 거라는 자기 위안을 해 봅니다. 이 긴 터널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며 유튜브에서 「햅쌀로 다양한 밥 요리 만들어보기」를 검색하다 문득 우리 집에서 먹는 쌀은 뭐지? 라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우리 집도 한국인이 가장 친숙하게 접하는 〈아키바레(秋晴, あきばれ)〉라는 품종이었습니다. 한자를 그대로 읽어 ‘추청(秋晴)’이라고 하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10.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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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지난 10월 9일은 한글날이었다. 한글날이 되면 한글은 더할 수 없이 과학적인 문자라느니 위대한 발명품이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들린다. 사실 한글은 우리가 지닌 가장 값지고 자랑스러운 보물이라고 할 수 있다.세종은 임금이 된 지 25년째인 47살 때, 1443년 12월(음력)에 훈민정음 창제를 알리고 50살 때인 1446년 9월 상한(음력)에 ‘훈민정음’이란 새 문자를 해설한 책 『訓民正音』을 간행, 출판했다. 상한은 1일부터 10일 사이를 말하므로 훈민정음이 출판된 정확한 날짜는 밝혀지지 않고 있기에 상한의 마지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1.10.11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