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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40일간의 침묵을 깨고 작심발언을 내놓자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4일엔 윤 총장에 대한 대선주자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와 야권을 중심으로 ‘윤석열 대망론’이 떠오르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윤 총장은 지난 3일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 헌법의 핵심가치는 ‘자유민주주의’”라면서 “이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한다”고 밝혔다.[취임1년, “독재와 전체주의 배격해야” 현정권 ‘직격’]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를
국회
김도형 기자
2020.08.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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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한수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이후 한 달여 만에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윤 총장이 ‘독재’ ‘전체주의’ 등 정치색 짙은 표현을 사용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윤 총장은 지난 3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며 “이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총장은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국민
국회
한수지 기자
2020.08.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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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이전 카드를 들고 나왔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민심이 싸늘해지고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권여당 지지율이 추락하면서다.특히 박원순.오거돈 서울.부산 재보선이 내년 4월 개최되면서 ‘여권 심판론’을 희석하고 오는 2022년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포석인 셈이다.핵심은 ‘호남 + 충청’으로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는 것이다.이미 1997년 대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뉴 DJ 플랜’의 하나로 영남을 배제하고 내각제를 매개로 호남(DJ)과 충청(김종필·JP)을 묶어내는 ‘DJP 연
국회
김도형 기자
2020.08.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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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인사로 자치단체장들 중 가장 대권주자로 유력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현재까지는 조용히 자신의 재판 방어에 몰두하고 있다. 김 지사의 무죄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친노. 친문이 다수다. 친문 지지자들 역시 마찬가지다.PK를 거점으로 한 친문 진영 내에는 ‘호남 대통령’ 탄생 가능성에 회의적인 이들이 적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 퇴임후 안전판 확보 차원에서 김 지사의 무죄는 절실다.이들은 최근까지만 해도 무죄 가능성이 희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았다.김 지사의 유·무죄가 달린 지난 2016년 11월 9일 ‘킹크랩 (댓글 조작 자동화 프
국회
김도형 기자
2020.07.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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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이어가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68주차 주중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1.2% 증가한 45.6%(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21%)로 집계됐다. 지난 5월 3주차 이후로 이어지던 하락세가 뒤집혔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 13.9%, 매우 잘못함 36.3%)는 50.1%로 긍정평가보다 4.5%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 상승한 4.3%로 기록됐다.정당 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무당층에서 각각 37.9%(0.4%p↑), 32
행정
정호 기자
2020.07.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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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한수지 기자] 감사원의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폐쇄 결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감사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상징인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표출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정치 중립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이는 최 감사원장 찍어내기 논란으로 번지면서 최 원장이 여권으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제2의 윤석열 검찰총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최 원장을 둘러싼 논란은 여권과 일부 언론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감사원의 수장인 최 원장이 3년 전
국회
한수지 기자
2020.07.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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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세상을 ‘미투’로 세상을 등지면서 여성 서울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특히 민주당에서는 당소속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어 박 전 시장까지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충격에 빠졌다. 여당 일각에서는 여성 서울시장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추미애-박영선 두 인사 서울시장 리턴매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일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경우 거침없는 발언으로 연일 뉴스의 중심에 서고 있다.7월 18일에는 주무 현안이 아닌 부동산 관련 SNS 포스팅으로 주목을 받더니, 나흘 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국회
김도형 기자
2020.07.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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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한수지 기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채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확정됐다.이에 미래통합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뜬 분위기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 대해 “최근 박원순 시장 사망 사건과 관련한 국민의 인식도 그렇고, 부동산 문제 등 아주 민심이 고약하게 흐르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서 통합당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한다면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적 전망을 내놨
국회
한수지 기자
2020.07.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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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다시 하락세를 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68주 차 국정 수행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7월 4주 중 대비 0.4% 하락한 44.4%(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9.8%)로 기록됐다. 부정평가는 52.2%(잘못하는 편 13.7%, 매우 잘못함 38.6%)로 긍정평가 보다 7.8%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3.3%(0.8%p ↓)로 나타났다.정당별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평가가 37.5%(2.2%p ↑)로 상승했다. 미래통합당 또한 소폭 상승한 3
국회
정호 기자
2020.07.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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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부여‧청양군을 지역구로 둔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27일 여권발 행정수도이전론에 대해 “얄팍한 정략적 술수”라면서도 2022년 대선을 위해서라도 통합당이 조속히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당 지도부는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지지율이 급락하니 내놓은 제안으로 웃지 못할 일”이라고 폄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수도이전에 대한 당내 ‘함구령’을 내린 바 있지만 충청권 지역 민심은 수도이전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정 의원은 "2022년 대선 전략이란 거대한 틀
국회
김도형 기자
2020.07.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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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대선에서 6.8%를 득표했던 유승민 전 의원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차기 대권 도전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20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기 사흘 전인 지난 5월 26일 팬클럽 '유심초'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유 전 의원은 "내년 대선후보 경선과 2022년 대선이 나의 마지막 정치 도전"이라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경제전문가’, ‘세력’ ‘개혁적보수’ 장점]유승민 전 의원에게 유리한 요소는 차기 대권에서 '경제'가 핵심 쟁점이 될 조짐이라는 점이다.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위스콘신대 경제학박사, KDI 연구위원을 지
국회
김도형 기자
2020.07.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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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한수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대법원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으면서 대권 구도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 지사 간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지금까지 대권 구도는 이낙연 의원이 독주하고 이 지사가 맹추격하면서 ‘1강 1중’ 구도에 군소후보가 난립하는 양상을 보였었다.그러나 이 지사가 대권 행보에 최대 장애물이었던 사법적 족쇄에서 벗어나고 이낙연 의원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0일 YTN 의뢰로
국회
한수지 기자
2020.07.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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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44.8%로 집계됐다. 23일 국민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68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조사 결과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44.8%(매우 잘함 24.3%, 잘하는 편 20.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2%(잘못하는 편 12.8%, 매우 잘못함 39.2%)로 긍정평가 보다 7.2% 앞섰다. ‘모름/무응답’ 은 0.9%p 하락한 3.2%를 기록했다.긍정평가 상승은 대구·경북(7.6%p↑)·부산·경북(3.3%p↑), 30대(12.1
정치
정호 기자
2020.07.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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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한수지 기자]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일단락됐던 수도 이전 논란이 재점화됐다.이번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청와대와 국회, 정부 부처를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 “행정수도를 제대로 완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김 원내대표의 공개 제안 이후 여권은 민주당 당권·대권 주자들까지 나서 행정수도 완성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만들어진 행정수도를 충청권
국회
한수지 기자
2020.07.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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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의혹을 벗어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후보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뒤를 맹추격하는 모양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추격도 열을 올려 3강 체제가 심상치 않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차기 대선 후보로 떠오르는 정치인 13인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2만4836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0명의 응답을 토대로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지사가 눈에 띄게 급상승했다.조사 결과 이낙연 전 총리가 23.3%로 1위로 올라섰고, 그 뒤를 이재명 경기지사가 18.7
국회
정호 기자
2020.07.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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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무소속인 홍준표 의원이 범야권진영의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했다.2017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마지막 도전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정치적 포부를 알리기 위해 전국을 도는 '정치 버스킹'에 나섰다. 보수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지만 대선 도전을 위한 선결과제는 미래통합당 복당이다.[‘포스트 황교안’ 갈 곳 잃은 보수층 ‘이동중’]홍 의원은 4.15총선에서 당선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개원이 되면 전국적으로 대국민 정치 버스킹에 나서겠다”며 “제가 과연 국가를 운영할
국회
김도형 기자
2020.07.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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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 반 등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 차기 대권 행보에도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권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대법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은 2심 판결을 뒤엎고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 판결을 내렸다. 이에 이 지사는 2년 간 자신을 옭아맸던 굴레에서 벗어나 지사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6일 오후 2시 이 지사에 대한 상고심을 열어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정치
김주경 기자
2020.07.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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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문제를 놓고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성추문으로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되면서 새로운 부산시장과 서울시장은 내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그러나 민주당은 당헌 규정 때문에 현실과 명분 사이에서 난감해 하고 있다. 민주당의 당헌 96조 2항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
행정
한수지 기자
2020.07.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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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한수지 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스캔들에 휩싸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자진 사퇴한데 이어 박원순 전 서울시장까지 사망하면서 내년 4월 재보궐 선거판이 커졌다.새로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21대 총선 선거법 위반 재판 등을 감안했을 때 4월 재보궐 선거 지역은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우는 오는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최종심을 앞두고 있고 김경수 경남지사도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 중이다.내년 4월 재보선은 2022년 3월 예
행정
한수지 기자
2020.07.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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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미래통합당의 유력한 잠재적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통합당 의원들 앞에서 '시대정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오세훈 전 시장은 의원연구단체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초청으로 7일 국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것, 우리가 해야할 것 -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은 미래혁신포럼의 대선후보군 릴레이 초청강연의 두 번째 순서로 마련된 것이다.[강연정치, 북핵 해법 등 현안 챙기며 보폭 넓혀]이 자리에서 오 전 시장은 잇따른 선거
행정
김도형 기자
2020.07.10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