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오비맥주,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 참여 예정
롯데칠성음료, 메가 푸드&비어 페스티벌 고객 소통 확대
하이트진로, 전주가맥축제 3년만에 후원사 참여

[뉴스워치= 정호 기자] 여름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진행되는 축제에 치킨·주류업계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를 진행했거나, 예정하고 있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사진=교촌에프앤비
대구 치맥 페스티벌./사진=교촌에프앤비

4일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축제에서는 특히 주류와 치킨 소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다시 콘서트와 맥주 축제 등이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교촌에프앤비와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3년간 중단됐던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교촌의 행사 참여 기간은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진행된다. 교촌은 총 5일간 두류공원 내 두류야구장과 야외음악당에 판매 부스를 열고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신메뉴들을 선공개한다.

오비맥주의 카스 또한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특설 부스에서 무더위를 피하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포스터를 배경으로 ‘올 뉴 카스’ 병 조형물을 활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현장에 사용 예정인 맥주컵은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와 협업해 제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소재를 활용한다. 아이스컵을 2개 이상을 모아 오면 경품 스크래치 카드도 증정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워터 페스티벌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오는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태국의 대형 EDM 페스티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5월 중순,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에 단독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달 중순에는 ‘메가 푸드&비어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과 소통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주지역의 가맥(가정집맥주) 축제 또한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다시 3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 장소는 전주 종합경기장 야구장 일대이며 하이트진로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지역축제가 최근 다시 활성화되면서 업체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며 “이는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다시 지역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할 때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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