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전국 시도의원 연합 워크샵'을 진행하는 손수조 대표./사진=리더스클럽
지난 9일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전국 시도의원 연합 워크샵'을 진행하는 손수조 대표./사진=리더스클럽

[뉴스워치= 박해성 기자] 리더스클럽은 지난 9일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전국 시도의원 연합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도의원 30여 명은 각자의 의정활동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초청해, 평소 의정활동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묻고 답하는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는 "이 자리에 모인 지방의원분들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선된 초선의 시도의원이다. 정치 사회에서 쉽지 않은 도전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선배의 조언과 동료들의 위로는 정말 값진 것이다"라며 "이러한 기회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 젊은 리더들이 함께 꿈꿀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워크샵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최재민 강원도의원은 "비슷한 또래의 의원들과 이렇게 정치적 도전을 통해 체감했던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개개인이 처한 위치와 역할은 다를 수 있지만, 서로의 고충을 한 자리에서 솔직담백하게 털어놓고, 또 먼저 발걸음 했던 선배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리더스클럽은 전국의 지방의회 의원연구단체 역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해성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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