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 현지화 전략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높이 평가

[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 매체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2022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 2022)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21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통산 21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 통산 9회 연속 대한민국 PB은행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 선정에 이어 통산 6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받게 됐다.

글로벌파이낸스 측은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6개국, 1152개 해외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 중으로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한국 내 부동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영업 강화 및 금융시장의 급격한 디지털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誌 선정 '2022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수상./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誌 선정 '2022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수상./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전 세계 24개국, 216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상황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지점 확장 및 이달 중 대만 타이베이에 국내 최초로 지점 설립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금융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나은행 글로벌사업지원섹션 FI Biz유닛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글로벌 역량이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에서 공인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 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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