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 포레온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올림픽파크 포레온 조감도./사진=현대건설

[뉴스워치= 정호 기자]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시 강동구 일대,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을 내달 1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2032세대 규모로 이 중 4786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9㎡A 10세대 △39㎡A 1150세대 △49㎡A 901세대 △59㎡A 936세대 △59㎡B 302세대 △59㎡C 149세대 △59㎡D 54세대 △59㎡E 47세대 △84㎡A 209세대 △84㎡B 21세대 △84㎡C 75세대 △84㎡D 188세대 △84㎡E 563세대 △84㎡F 47세대 △84㎡G 19세대 △84㎡H 115세대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총 46만여㎡의 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미니 신도시급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단지 외관에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좋고,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4m(우물형 천장 2.5m, 기준층 기준)의 천장고를, 또 철제 창호 대신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4베이(Bay) 판상형 설계(일부타입 제외)를 적용해 환기와 통풍에 유리하며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세대 내에는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적용한 전열교환장비 세대환기 시스템을 제공하며, 드레스룸에는 옷 냄새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별도의 배기 장치도 적용된다.

전용면적 59㎡C타입, 84㎡E타입의 경우 주방에 창문을 설치해 환기 및 통풍이 용이하며 채광도 우수하다. 해당 타입은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에칭(etching)’ 유리를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총 4개 단지에 지하 2층~지상 1층과 최상층인 35층에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각 단지 별로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실/스크린골프연습실, 어린이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독서실이 배치되어 있고, 대단지의 장점으로 각 단지별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이 구성돼 있다.

1단지는 카페테리아, 2단지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스크린테니스, 탁구장, 3단지는 최상층(35층)에 스카이 게스트룸 및 스카이 라운지, 4단지에는 카페테리아, 중앙도서관이 특화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1만2000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라며 “더블 역세권 입지에 교육, 편의, 자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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