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톡톡./ 사진=하이트진로
참이슬톡톡./ 사진=하이트진로

[뉴스워치= 정호 기자] 하이트진로가 2021년 일본 소주 수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약 2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 상승의 비결은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TV광고를 선보이고, 판매처를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했기에 가능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한국 로맨스 드라마를 패러디한 참이슬 광고는 누적 조회수 347만회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전국 편의점과 일본 최대 슈퍼체인 이온그룹, 로손 등 로컬 매장에 참이슬과 청포도에이슬 등 주요 제품을 입점해 접근성도 높였다.

판매량 증대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일본 내 신규 참이슬 2차 TV광고를 예정하며, 신제품 ‘참이슬톡톡’을 출시한다고 19일 전했다. 신제품 참이슬톡톡은 ‘청포도’와 ‘자두’ 2종이다. 용량 275ml, 알코올 도수 5%로 탄산이 가미된 과일주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의 소주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영업력 확대로 일본 시장 내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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