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부터 매달 1회씩 진행하면서 벌써 7회차 맞아
반도체, 친환경, 메타버스, 핀테크, 교육 등 다양한 주제 다뤄
법인·기관·VC 등에게 투자 기회 제공하면서 스타트업에게도 큰 도움

[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삼성증권이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행사를 매달 꾸준히 진행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가 엄선한 분야별 우수 스타트업을 객관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투자자와 스타트업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삼성증권은 스타트업 투자 기회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실시하는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이하 KSS IR Day)를 3월 행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KSS IR Day는 유니콘 기업으로 발전할 역량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에 관심이 많은 VC, 기관투자자, 법인, 삼성증권 SNI 고객 등의 고객에게는 투자의 기회를, 스타트업에게는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KSS IR Day 멤버십 고객 대상에게만 제공되는 해당 행사는 작년 8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매월 1회 실시됐다.

삼성증권, 코리아스타트업스케일업데이 개최./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코리아스타트업스케일업데이 개최./사진=삼성증권

그동안 다뤄진 월별 주제를 보면 ▲반도체:Killer space, Smaret computing, Silicon manufacturing(2021년 8월) ▲친환경·그린:Eat, Use and Throw away but Sustainably(2021년 9월) ▲메타버스:미래를 현실로(2021년 10월) 등이었다.

이어 ▲핀테크:금융을 생활 속으로(2021년 11월) ▲CES 2022 혁신상 수상 스타트업:Next Unicorn을 찾아(2022년 1월) ▲로보틱스 산업: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2022년 2월) ▲에듀테크:교육산업, 에듀테크로 재조명 되다(2022년 3월) 등이 차례로 다뤄졌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소프트웨어, 영상 플랫폼, 뷰티, 헬스케어 등의 테마로 이루어진 CES2022 혁신상 수상 11개의 스타트업을 초청해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풍성하게 할 차세대 성장 기업을 미리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가 선정한 KSS IR Day 테마 ‘에듀테크’를 다뤘으며, 온라인 IR 행사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삼성증권 플랫폼비즈니스팀 박은경 수석연구위원이 업황 전망을 발표한 후 클래스팅, 코드스테이츠, 세샤트, 에딧메이트, 째깍악어, 에누마, 이모티브, 호두랩스, 아이엔지스토리 순으로 기업 CEO가 나서 IR을 진행했다.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은 “이미 KSS IR Day를 통해 스타트업과 멤버십 투자자가 연결된 사례가 꽤 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엄선된 기업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고, 애널리스트의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진행되어 이해해 도움이 많이 된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삼성증권, 코리아스타트업스케일업데이 개최./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코리아스타트업스케일업데이 개최./사진=삼성증권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자금 조달 및 운용, IPO 등 토탈 재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확장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 굳게 자리매김할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삼성증권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또 있다. 법인 고객 대상 토탈서비스 ‘CEO, CFO, Next CEO 포럼, Untact Summit’, 매분기 진행 중인 비대면 투자 컴퍼런스 ‘Untact Conference’ 등이 대표적이 예이다.

한상훈 삼성증권 영업솔루션담당은 “최근 우량 스타트업 기업들이 상장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스타트업 기업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KSS IR Day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Seed 단계부터 Pre-IP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계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