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 동안 화장품·생활용품 정기 지원 예정

[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LG생활건강은 농어촌 지역의 문제 해결과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ESG 활동으로 3년 동안 60억원 상당의 화장품, 생활용품 등 현물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풍수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저소득층과 여성 농어업인, 청소년, 독거노인 등에게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주요 사업장이 있는 충청지역 농어촌을 중심으로 비영리단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축제 활성화, 여성 영농인 지원, 청소년 환경·진로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는 게 LG생활건강 측 설명이다.

LG생활건강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사진제공=LG생활건강

협약식에는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순철 사무총장은 “LG생활건강에서 출연하는 현물은 현물 출연이 법제화된 이래 가장 큰 규모“라면서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이 농어촌·농어업인과 상생 협력 및 ESG 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헌영 전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중요한 ESG 활동의 목표”라며 “농어촌의 경쟁력이 우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김민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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