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장외홈런’ 표지. /캡처=최양수
‘부의 장외홈런’ 표지. /캡처=최양수

[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은 장외주식 투자에 대해 친절하고 쉽게 설명한 신간이 나왔다.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소영주 소장의 저서 ‘부의 장외홈런’은 개인투자자들이 왜 장외주식 투자에 뛰어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장외주식 투자가 상장주식에 비해 어려워서, 보호장치가 제대로 없어서 기피할 수도 있다. 충분한 공부나 준비도 없이 소문이나 남들이 좋다고 해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투자한다면 정말 위험하다. 하지만 상식에 바탕을 두고 철저하게 기업을 분석해서 내린 판단이라면 모험을 걸어볼 수도 있다. 몸 부서질 각오를 하고 장외홈런을 쳐야 한다.

장외주식에 투자할 때는 기대하는 수익률이 보통 100% 단위다. 상장주식보다 난이도도 높고 리스크가 큰데도 투자하는 이유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도전하면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책은 호기롭게 주식시장에 들어왔지만 기관과 외국인에 치여 어렵게 분투 중인 개인투자자들이 왜 장외주식 투자에 뛰어들어야 하는지를 거품 없이 분명하게 가르쳐준다. 

장외투자 한길만 고집해온 저자, 소영주 소장은 ‘부의 장외홈런’을 통해 이미 부를 이룬 중년 부자들이 아닌 시드가 적은 젊은 투자자들이 장외주식에 눈을 떠야 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밝혀주고 있다. 주식시장과 투자의 세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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