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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을 중단·축소한 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패널 수요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이자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구책이다. 혁신 제품을 앞세워 시장 선점 및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게 양사의 공통된 목표다. 양사의 치열한 경쟁은 현재 OLED의 폼팩터(물리적 외형) 변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막되는 세계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양사 모두 공표했다.3일 업계에
가전·IT
소미연 기자
2023.01.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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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광주시에 복합쇼핑몰 제안서를 제출하며 경쟁이 본격화됐다. 광주시 복합쇼핑몰 건립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공약이었던 만큼 꾸준한 관심사였다.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는 144만 시민이라는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현대와 신세계의 오랜 염원이기도 했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와 신세계의 광주 복합쇼핑몰 제안서 제출로 유치전 경쟁에 본격적인 불이 붙었다. 양사는 제안서에 관광명소, 국내 최대 쇼핑몰 규모, 일자리 창출이라는 청사진을 담았다. 앞서 현대와 신세계는 각각 7월과 8월 광주
유통
정호 기자
2023.0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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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2023년도 시중은행의 수수료 감면이 벌어질 전망이다.한용구 신한은행장은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임 이후 이체 수수료와 모바일 앱 수수료 면제를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내부적으로 수익 축소 등 우려의 기류가 있을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저의 의사결정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용구 은행장은 내년도 경영방침과 관련 “영업이익 기준 업계 1위를 추구하기 보다는 고객중심 철학에 기반한 일류은행으로 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금융
박현군 기자
2022.12.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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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 쓰론앤리버티(이하 TL)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뒀다. TL은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에 이은 엔씨의 차기 오리지널 IP(지적재산권) MMORPG다. 김택진 대표이사 겸 CCO(최고창의력 책임자)가 최근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통해 ‘플레이 포 올(Play for all)’이라는 슬로건을 직접 공개했다.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리니지와 TL은 MMORPG 장르와 중세시대에 기반한 판타지 세계관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한다. 다만 TL
가전·IT
정호 기자
2022.12.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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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사람의 손을 대체하는 협동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2016년 102억원 규모에서 2022년 1773억원 대로 성장했다. 협동로봇 시장에서 선두주자인 두산로보틱스의 매출액 규모 또한 2018년 99억원 규모에서 2021년 370억원 규모로 약 3.7배 성장했다.협동로봇은 조선, 자동차, 제조업 등에서 이미 상용화됐으며 프랜차이즈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산업통상부에서는 지난 6월 초 로봇산업 규제개선 민간협의체를 마련해 선제적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로
가전·IT
정호 기자
2022.12.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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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23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수사와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조 회장을 불러들였다. 총수 일가가 계열사 부당지원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게 검찰의 의심이다. 실제 검찰은 계열사와 관계사 등 압수수색을 진행할 당시 조 회장의 집무실까지 확인하며 수사를 확대해왔다. 사실상 검찰 수사 방향이 조 회장을 겨냥하고 있다는데 재계의 이견이 없다. 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로 시작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1
재계
소미연 기자
2022.12.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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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분야의 기존 생산과 투자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요 회복을 대비하는데 무게를 둔 것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반등이 기대되는 만큼 사실상 '버티기'가 최고의 전략으로 판단됐다. 버틸 체력도 충분하다. 3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단기 금융상품 포함)이 128조1622억원에 달한다. 튼튼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초격차 전략은 '미세공정'과 '패키징'에 방점을 찍었다. 22일 업
가전·IT
소미연 기자
2022.12.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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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한다. 그룹 내 모든 구성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 해를 정리한 뒤 새해를 차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그는 올해도 새해를 10여일 앞두고 신년사를 준비했다. 이메일로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20일 전달한 것이다. 구 회장은 해당 영상을 통해 "2023년은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찾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돼 고객감동을 키워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고객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LG인들이 모여 고
재계
소미연 기자
2022.12.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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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SK그룹이 오너 리스크에 다시 발목이 잡혔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2심으로 이어져 '특유재산'에 대한 법리 다툼을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노 관장 측 변호인단은 이달 19일자로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한 사실을 밝히며 "1심 법원이 최 회장의 SK주식을 특유재산으로 판단하고 재산분할에서 제외한 부분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해당 주식은 "혼인 기간 중인 1994년 매수했다"는 점에서, 최 회장의
재계
소미연 기자
2022.12.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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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해성 기자] 편의점업계는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해 이색적인 선물을 준비했다. 초고가 상품부터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양극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는 개인을 중심으로 발전되고 있는 나노 사회가 심화돼 소비 심리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최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정판과 가성비 좋은 설 선물 제품의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GS25는 지난해 판매 수요가 있던 와인을 설 선물로 전면에 앞세웠다. 한정판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 결합해 고급 와인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로써 전문 와인 매장
유통
박해성 기자
2022.12.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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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이 만났다. 지난 6월 이 회장의 유럽 출장 당시 독일 BMW 본사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던 두 사람은 '뉴 i7'의 한국 출고를 앞두고 집세 회장이 방한하면서 6개월 만에 다시 손을 맞잡았다. 뉴 i7은 BMW의 최고급 전기차로, 삼성SDI의 P5(젠5) 배터리 셀이 탑재됐다.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이 회장과 집세 회장은 전날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장
가전·IT
소미연 기자
2022.12.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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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해성 기자] 롯데홈쇼핑 수장이 교체됐다. 신임 대표에 김재겸 TV사업 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지난 15일 알려졌다. 내부 승진인 셈이다. 이날 롯데그룹은 김 대표를 장기간 '검증된 전문가'로 소개하며 현재 롯데홈쇼핑이 직면한 위기 극복에 적임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김 대표는 15년 동안 롯데홈쇼핑에서 근무했다. 지난 1995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으로 입사했으나, 2008년 롯데홈쇼핑과 인연을 맺은 뒤 줄곧 자리를 지켜왔다. 경영개선팀장과 TV사업본부장 등을 맡으며 전략기획, 마케팅 분야에 집중해왔다.따라서
유통
박해성 기자
2022.12.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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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2009년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아바타’가 13년 만에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로 돌아왔다. 블록버스터급 기대작의 복귀로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가 별도의 상영관을 마련하는 등 관객몰이에 한창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개봉일인 14일 기준으로 전국 주요 상영관 내 아바타2 관람객 수를 35만9000여명으로 종합했다. 도드라지는 특징은 아바타2는 특유의 영상미로 일반 상영관보다 특수 상영관을 선호하는 관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
유통
정호 기자
2022.12.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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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현대제철에서 지난 13일 벌어진 일부 노조에 의한 일시적 생산중단 사태와 관련 사내하청 노조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현대제철 울산공장은 ‘현대제철 비정규직 4개 지회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의 파업으로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공장을 멈추면서 일시적 생산차질을 빚었다.이와 관련 현대제철 울산공장 소속 한 근로자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요구사항일 뿐”이라며 공투본 측 주장에 선을 그었다.또한 금속노조측에 따르면 당초 공투본은 생산중단 시간을
중화학
박현군 기자
2022.1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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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에너지 기반산업이 반도체·조선에 이어 2022년 한국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다.13일 금융권과 재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에서 에너지 인프라 산업에서의 대형 수주 소식이 몰려오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지난 12일 한국전력과 1977억8000만 원 규모의 ESS(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자재 건설 계약을 맺었다. 효성중공업은 앞서 지난 9월 6일 에티오피아로부터 3조946억9000만 원 규모의 남부 국가전력망 확충 사업, 5월 3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122
중화학
박현군 기자
2022.12.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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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해성 기자] 홈쇼핑 '패션' 부문이 올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매출에 기여했다. 고물가 상황도 맞물려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심리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1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TV홈쇼핑의 패션 브랜드 판매가 눈에 띈다. 그동안 자제했던 야외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기존 이너웨어 중심에서 아우터 위주 제품으로 전환했다. 특히 엔데믹으로 재택근무가 종료돼 출근 복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GS샵은 올해 패션의류 전체 매출이 전년 대
유통
박해성 기자
2022.12.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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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LG의 AI 기술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 LG AI연구원이 설립 2주년을 맞아 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LG 계열사 및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으로 산업 현장의 기술 난제를 AI 기술을 적용해 해결하는 과정, 선행 AI 기술 연구 현황을 공유한 것이다.LG전자는 주 단위로 국가별·지역별 제품 판매 수요를 예측하는 데 AI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렌즈와 센서의 중심을 맞추는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최적화 기간을 50% 이상 단축하는 등 효율성과 생산성
가전·IT
소미연 기자
2022.12.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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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해성 기자] K-콘텐츠를 통해 가시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한 유통업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열린 '수상의 탑' 시상식에서는 총 1780곳이 선정돼 대기업 27곳, 중견기업 113곳, 중소기업 1640곳이 수상했다. 이 가운데 삼양식품 4억불, 올리브영 5천만불, GS리테일 7백만불 수출을 달성했다.이번 수상에서는 삼양식품, 올리브영, GS리테일이 K-콘텐츠를 활용해 수출을 늘린 점이 주목된다.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가 SNS에서 알려지면서 해외 판매 증가했다. 매운맛을 힘들지만
유통
박해성 기자
2022.12.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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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삼성전자가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의 기존 투톱 체제를 이어간다. 경영 안정으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변화는 사장단 승진에서 나타났다. 첫 여성 사장이 나온 것. 삼성전자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총 7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DX부문에서 ▲김우준 부사장(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이영희 부사장(글로벌마케팅센터장→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백수현
가전·IT
소미연 기자
2022.12.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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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호 기자] 게임을 구성하는 스토리적 뼈대는 기승전결 구조가 대표 특징이다. 소설은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지만 향후 게임을 제작할 때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는 컴투스와 스마일게이트의 행보가 관심을 끄는 이유기도 하다.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문화콘텐츠로써 소설이 주목받음에 따라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공모전과 웹소설을 게임화하는 등 시도가 가지각색이다.컴투스가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2’를 통해 총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원천 스토리’와 ‘워드 플레이’ 2개
가전·IT
정호 기자
2022.12.01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