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본격적인 대선 본선 행보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들고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대장동 의혹으로 수세에 몰린 이 후보가 음식점 총량제, 주4일 근무제,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의 정책 카드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당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이 후보가 먼저 정책 이슈 띄우기를 시도하면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 후보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모두가 입은
국회
한수지 기자
2021.11.02 14:06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분수대 앞 잔디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과거를 파먹고 사는 역사의 기생 세력과 완전히 결별하고, 대전환, 대혁신의 시대를 열어나가고 싶은 소망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안 대표는 여야 대선주자들을 모두 싸잡아 비판하며 이번 대선에서 ‘적폐 교대’가 아닌 ‘시대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안 대표는 “곧 대통령 선거가 다가온다. 그러나 국민들은
국회
한수지 기자
2021.11.01 13:58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홍준표 국회의원이 29일 4년 중임 대통령제와 상·하원제 도입 등을 중심으로 한 ‘정치 대개혁’ 공약을 발표했다.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가운데 정치 대개혁 공약 발표를 통해 마지막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진국 시대를 열기 위한 정치·행정 대개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홍 의원은 “87년 민주화 이후 세상과 사람이 바뀌었음에도 우리의 헌법과 정치체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
국회
김선주 기자
2021.10.29 11:43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서울 종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정치권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종로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치러진다.‘정치 1번지’로 불릴 정도로 정치적 상징성이 큰 종로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출마 예상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의 중량급 인사들이 출마할 경우 대선과 함께 ‘종로 대전(大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 후보군으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
국회
한수지 기자
2021.10.28 15:07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여론조사 문구를 4지선다형과 일대일 가상대결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여론조사 소위원장은 26일 “일대일 가상대결을 전제로 질문하고 본선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결정했다”면서 “일대일 대결을 설명 해주고 마지막으로 본선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방식은 그동안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인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요구를 절충한 안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하지만 한 차례
국회
김선주 기자
2021.10.27 11:31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하는 등 대선 본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결선투표 없이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지만 대장동 의혹과 경선 후유증이 계속되면서 본선 행보를 본격화하지 못했다.이 후보는 본선 행보에 앞서 국회 행안위(18일)와 국토위(20일)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장동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이후 이 후보는 지난 24일에는 경선 14일 만에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를 종로구의 한 찻집에서 만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협력하
국회
한수지 기자
2021.10.26 16:12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룰 논란이 후보 간 대립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의 룰 셋팅 관련해서 제가 내내 의견표명 안 하고 있다”면서 “다만 무엇을 결정하든 많은 사람 설득하기 위해서 예측 가능한 방식이어야 하는데, 정당정치나 당내 역사 속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국민의힘 여론조사 전문가 소위원회는 24일 오후 각 캠프 측 대리인 4인과 여론조사 문항 조율에 들
국회
김선주 기자
2021.10.25 10:13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정치인들은 요즘 자신들의 인지도·지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로 SNS를 이용한다.온라인이라는 특성상 속도 측면이나 영향력 면에서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루 아침에 무명의 인물을 전국적인 인물로 만들기도 하지만 역으로 정치적으로 매장 당하기도 쉽게 된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 SNS에 올린 사진이 논란을 빚고 있다. 윤 전 총장의 SNS 계정인 ‘토리스타그램’에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토리는 아빠 닮아서 인도 사과 좋아해요’라는 글도 첨부됐다. 앞서 윤 전
국회
김선주 기자
2021.10.22 16:31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출석한 경기도에 대한 두 차례의 국정감사가 끝이 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지난 18일 열렸고,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감은 지난 20일 열렸다.경기도에 대한 국감은 ‘이재명 국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지사는 대장동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경기지사직 사퇴를 미루고 국감에 직접 출석해 해명하는 카드를 선택했다.국민의힘은 김기현 원내대표가 “상식을 가진 절대다수 국민과 함께 이재명 후보의 추악한 아수라 가면을 반드시
국회
한수지 기자
2021.10.21 16:31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1일 1구설’로 논란의 중심에 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 또다시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당내 대권 주자들이 맹비난하고 나섰다.윤 전 총장은 전날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하지만 전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탄압, 인권유린 등으로 비판적인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이와 관련, 윤
국회
김선주 기자
2021.10.20 16:54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양자대결에서 원희룡 전 지사(39.9%)가 이재명 후보(38.8%)를 1.1%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재명 후보가 민
국회
한수지 기자
2021.10.20 15:50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후보의 손을 잡으면서 후보들 간 ‘합종연횡’에서 누가 웃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최 전 원장의 지지를 기점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도 중진인사 영입에 나서는 등 세불리기에 나선 상황이다.최 전 원장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도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사람이지만, 처음 정치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정치가 바로 새로운 정치는 아니지 않나"라며 "윤 전 총장이 보여주길 기대했던 새로운 정치의 모습이 보이지
국회
김선주 기자
2021.10.18 14:31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등 4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 전·현직 총학생 회장단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에서 대구 경북지역 전·현직 총학생 회장단의 지지선언에 이어 부산지역 전·현직 총학생회 회장단도 지지 선언을 한다고 전했다.홍 후보는 “2030이 홍준표 대통령을 원하고 있다”면서 “더러운 후보를 상대 할려면 깨끗한 후보만이 본선에서 압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여야 후보가 같이
국회
김선주 기자
2021.10.15 14:55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이 끝난지 사흘만에 경선 승복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그러나 이낙연 전 대표는 명확한 승복 입장을 밝히지 않아왔다. 이 전 대표 캠프 종합상황본부장인 최인호 의원은 지난 11일 민주당에 경선 중도 사퇴자들의 득표율 ‘무효 처리’를 취소하고 결선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이 전 대표 측은 민주당 선관위가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표를 무효
국회
한수지 기자
2021.10.14 16:00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3지대 세력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표적이다.특히 김동연 전 부총리는 신당 창당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서고 있다. 김 전 부총리는 12일 김종인 이사장과 조찬 회동을 갖고 백브리핑을 통해 이달 안에 창준위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김 이사장과 창준위 얘기를 하며 이제까지 정치행태와 문화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정체세력의 결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부총리는 정당구조, 개헌뿐만 아니
국회
김선주 기자
2021.10.13 10:11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명낙대전’(이재명·이낙연 대전)’이 심화되면서 파국으로 치닫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을 턱걸이로 넘긴 이재명 지사를 제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경선이 끝나고도 ‘명낙대전’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 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에서 50.29%를 기
국회
한수지 기자
2021.10.13 07:05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양측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모습이다. 양측의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최종 후보로 선출되더라도 ‘원팀’으로 본선을 치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양측의 갈등은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대장동 의혹을 문제 삼으며 이재명 지사가 ‘불안한 후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급기야 이 지사의 구속 가능성까지 언급했다.이낙연 캠프
국회
한수지 기자
2021.10.08 15:58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국회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4인 체제로 치러지게 됐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8일 국회에서 이 같은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이들 4인의 후보는 10월9일부터 내달 5일까지 28일간 본경선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특히, 토론회는 총 10차례 개최되며, 이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모바일 및 전화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5일 제2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국회
김선주 기자
2021.10.08 11:32
-
[뉴스워치= 김선주 기자] 내년 대선을 앞둔 2021년 국정감사에서는 친정부 인사들의 캠코더(캠프, 코드, 더민주당) 인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환경부의 경우 산하기관에 임명된 친정부 인사가 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의 환경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기관 12곳의 임원을 분석한 결과 총 7개 기관에서 친문재인 정부 인사 24명이 활동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기관별로는 ▲국립공원공단(비상
국회
김선주 기자
2021.10.06 09:55
-
[뉴스워치= 한수지 기자] 남북관계가 대선 정국의 최대 변수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은 교착상태에 빠졌던 남북 대화 채널이 다시 복원되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최근 남북관계는 조금씩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일단 10월 초부터 관계 악화로 단절시켰던 북남통신연락선들을 다시 복원”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국회
한수지 기자
2021.10.05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