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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금리가 오는 18일부터 연 2%대 수준으로 인하된다. 5대 은행과 기업은행에서는 최고 연 2.9%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차 보증료율도 기존 0.9%에서 0.3%로 낮아진다.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12월29일 개략적인 개편 방향을 발표했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오는 18일 접수분부터 최고금리가 최대 2%포인트로 인하된다. 취급 은행은 KB국민, 하나, 신한, 농협, 우리, 대구,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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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공매도를 두고 말들이 많다. 지난해 3월 금지된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정치권과 개인투자자들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금융위원회와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공매도의 순기능을 강조하며 공매도가 재개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없는 주식을 파는 공매도, 재개가 맞을까 금지가 맞을까.공매도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사서 되갚는 매매 방식이다. 쉽게 말해 A사의 1000원짜리 주식을 10주 빌려 팔았을 때 1만원을 가지는데 A사 주식이 반토막 났을 경우 10주를 5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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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또 다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는 데 실패했다. 중국 대주주와 관련한 추가 서류를 받지 못해서다. 반면 토스 등 7개사는 예비허가를 받으면서 1월말 본허가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 허가 신청 기업 중 지난번 예비허가를 받은 21개사를 비롯해 토스, 민앤지, 쿠콘, 핀테크, 해빗팩토리, SC제일은행, SK플래닛 등 7개사에 추가로 예비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이번에도 예비허가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위해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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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은행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은행들은 여신건전성 관리를 위해 기업 및 가계 대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4분기 동향 및 1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대출태도지수(전망치)는 -8이다.이 수치는 플러스일 때는 대출태도를 완화하겠다는 것이지만 마이너스는 대출태도를 강화하겠다고 답한 금융기관이 더 많다는 의미다. 대출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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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의 할인 또는 할증 요인을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또 이를 통해 차 사고·법위반 파악도 쉬워지게 됐다.금융감독원은 14일부터 차보험 가입정보와 보험료 변동원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조회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보험사에 전화해 할증 원인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과정이 번거롭고 소요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함이 있었다.금감원의 조회 시스템을 통하면 소비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본인인증을 거친 뒤 본인의 차량번호와 차종, 보험사명, 보험기간 등 각종 정보를
보험
문다영 기자
2021.01.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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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집어삼킨 지 1년이 지났다. 그 1년을 겪어오며 국내 경제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눈물 속에 버티고 있다. 때문에 올해 금융권 과제는 기업 및 소상공인을 어떻게 잘 지원할 것인가다.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책이 나오고 있으며, 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속속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가운데 은행권의 대출 지원은 가장 직접적이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다. 그런데 시중은행 중 SC제일은행은 지난해 가장 어려움을 겪은 업종 대출 지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은행들의 경우 관련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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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에 대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해 9월과 같은 3.6%로 유지했다. S&P는 지난해 9월 한국 경제성장률을 4.0%에서 3.6%로 낮춘 바 있다.S&P 글로벌 레이팅스의 숀 로치(Shaun Roache)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12일, 세계경제연구원이 개최한 '2021 글로벌&아시아 경제 전망 웨비나'에서 "한국은 코로나 대응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국가 중 하나로 경제성장률 회복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은 성장률을 발표했다.특히 그는 한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코로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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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지난해 한국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의미하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하 GNI)이 주요 7개국(G7) 구성원인 이탈리아를 제친 것으로 예측돼 관심이 쏠린다.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 초반대로 소폭 감소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거셌던 유럽의 지표는 더 많이 악화된 영향이다.전날(11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신년사에서도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가운데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1인당 국민소득은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
정책
김주경 기자
2021.01.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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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캠코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보강하고자 6500억원 규모의 현금출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캠코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더 든든한 날개를 달게 됐다.정부는 12일 오전 개최된 국무회의를 통해 캠코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하고자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인 캠코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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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금융권 전체 대출·보증 252만 2000건(8일 기준), 277조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동시에 금융당국은 고액 신용대출에 대한 은행권의 특별 관리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고액 신용대출 흐름을 면밀히 파악해 승인을 내줘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함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실무 준비를 해야 한다. 우선 금융위원회는 12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은행권이 필수자금으로 보기 어려운 대출에 대해 은행권의 특별 관리강화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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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각자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꾸준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했고, 신한은행은 24년여 간 이어온 해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 'KB라스쿨'로 소외 청소년 교육 지원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소외계층 청소년 위한 공부방 조성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온 KB국민은행이 이번에는 'KB라스쿨'이라는 교육 플랫폼을 만들었다.K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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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50대가 안정적 노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생활자금마련 및 소득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0~50대 실물자산 90% 이상이 부동산으로 구성돼 지나치게 부동산에 자산이 쏠려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 11일 보험개발원은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수도권 및 광역시 거주 30~50대 비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통계청·국민연금연구원·보건복지부·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 등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4050세대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 자산의 53.3%,
보험
문다영 기자
2021.01.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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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오늘(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신청자들은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버팀목자금을 지급하며 일부는 12일 오전에 받을 수 있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당국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우선 지급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이날 오전 8시부터 바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다만 폐업여부와 업종 제한 영향
정책
김주경 기자
2021.01.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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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완전한 디지털 조직,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달린다. 이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밝힌 그룹 경영 전략이기도 하다.KB금융그룹은 지난 8일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40여명이 모인 '2021년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윤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11일 전했다.회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각 계열사의 국내외 사무실 등 60곳을 연결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KB금융그룹은 코로나19가 본격화 되기 전인 2019년부터 '스마트워크(Smart Work)' 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 화상회의시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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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 있던 문이 열리면 사람들은 그곳으로 몰린다. 사람 심리가 그렇다. 언제 다시 닫힐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책도 그런 모양새다.지난 연말 제한됐던 가계대출이 신년을 맞아 풀리기 시작하면서 대출 속도에 불이 붙었고, 결국 금융감독원은 긴급점검에 나서기로 결정했다.은행권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발급의 급증 뒤에는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을 소집해 가계대출 긴급 점검 회의를 연다. '빚투'에 따른 과도한 유동성이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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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마이데이터(MyData,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함께 손을 잡은 미래에셋대우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 때문에 금융당국의 심사가 잠정 중단될 수도 있는 탓이다. 일각에서는 금융위가 언급한 심사중단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미래에셋대우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파악하고 검찰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 금융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낼셜의 2대 주주. 지난 2019년 네이버파이낸셜에 8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지분 30%를 보유하게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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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온다. 국세청은 1월 15일 기점으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오픈한다. 올해 역시 변화가 많다.특히 금융인증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절차 변화부터 자동 자료 수집 대상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카드 소득공제 인상 등을 주목할 만하다. ◇ 연말정산, 금융인증서비스 어떻게 사용하는 거죠?직장인 박모(40) 씨는 미리 연말정산 예상액을 조회해보기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적잖이 당황했다. 금융인증서를 어디서 발급받아야 하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다행히 금융인증서에 대해 아는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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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취임 10개월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행장의 당초 임기는 2022년 초까지 2년이었다.이 행장 사임에 케이뱅크는 곧바로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직무대행은 정운기 부행장이 맡는다. 또 케이뱅크는 오는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해 차기 행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이사회가 후보자를 내정하면 가급적 이번 달 안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이 행장은 KT에서 기업통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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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자신의 책 '존리의 금융문맹탈출'에서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삶은 시간이 지날수록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고 했다. 그 뿐만 아니다. 수많은 금융전문가들이 국내 금융교육이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아왔다.지난해 사모펀드 사태만 보더라도 '몰라서' 당한 피해자들이 한 둘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도 두 팔을 걷어부친 모양새다. 청소년부터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양질의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과 활용을 돕겠다며 나선 것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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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올해 금융감독원의 첫 종합검사 대상이다. 삼성증권으로선 2018년 배당착오 사태 후 3년만이다. 특히 계열사 등기임원들에 대한 관대한 대출 문제로 논란이 된 이른바 '금고 의혹'이 풀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약 3주간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애초 종합검사 계획은 지난해 연말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달부터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다만 여전히 다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일정이 일부 조율될 가능성은 있다. 현장 검사 인원을 10명 이내로 유
금융
문다영 기자
2021.01.07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