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27일 대구 중구 중앙파출소 앞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될 ‘2015년 상반기 전국 동시 위기 청소년 찾아가는 거리 상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가출청소년은 경찰청 통계로 한해 2만명 추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10배 많은 20만명에 이른다. 더욱이 가출 청소년 수가 전체적으로 많아지면서 어린나이의 가출청소년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은희 의원은 “가출의 가장 큰 원인은 부모와의 의견차이와 부모의 지나친 간섭인 만큼 가족 간 소통부재로 청소년들의 인터넷 생활이 늘어나면서 청소년의 조숙화가 가출 증가와 가출 연령 하향화의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연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가출은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가정의 관심과 주변 기관의 지원으로 가출 예방 교육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혔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다가올 수 있는 쉼터와 상담 인원 확충 및 사회복귀와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등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가출 청소년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가족부, 대구광역시, 대구지역 4개 청소년쉼터가 참여할 예정이며, 쉼터 홍보 및 가출 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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