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22일 특수학교 장애학생을 초청, 연세대학교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1차 ‘옆자리를 드립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장애인 문화향유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일대일로 매칭돼 함께 수준 높은 공연 및 전시 등을 관람하면서 소통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며, 보건복지부와 삼성경제연구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목동야구장에서 ‘넥센히어로즈 vs 엔씨다이노스’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전송호 학생은 “장애인 참가자와 스포츠 경기를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며 느꼈던 한 가지는 방식의 차이, 행동의 차이, 생각의 차이가 아닌 무언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이었으며, 함께 야구를 보고, 함께 음식을 먹고, 함께 기쁨을 느끼고 ‘너와 나’가 아닌 ‘우리’를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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