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The 87th Geneva Int’l Motor Show)’에서 수소전기차 기술력이 대거 집약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FE Fuel Cell Concept)’를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제로인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전략 차종 i30의 첫 번째 파생차 ‘i30 왜건’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했다.

현대자동차가 이번에 공개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에는 가솔린 차량과 동등 수준의 동력 성능과 800km 이상의 항속거리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된 4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콘셉트카에 적용된 신기술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소전기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양웅철 부회장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에 공개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현대자동차가 주도적으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선도해 고객을 위한 깨끗하고 효율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궁극의 친환경 기술로 일컬어지는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수소 사회 구현에 한 단계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진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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