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포켓몬 홍보 동영상 캡쳐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최근 스마트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포켓몬고는 스마트폰용 포켓몬스터 게임의 이름.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화면에 등장한 포켓몬스터를 잡을 수 있다.

즉, 사용자가 거리를 다니면서 실제 장소에서 포켓몬스터가 나타나면 잡을 수 있는 게임이다. 실제 장소와 게임 캐릭터가 융합한 형태의 게임이다.

하지만 이 게임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포켓몬고에 정신이 팔린 사용자로 인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보고 걷다가 시설물에 부딪히는 사고를 비롯해서 달리는 자동차 등과 부딪히는 교통사고에, 혹여 호수 등에서 포켓몬고를 사용할 경우 물에 빠지는 사고까지 발생한다. 문제는 심각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포켓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 포켓몬고는 현실에서 가상의 게임 캐릭터를 잡는 게임이다. 현실과 가상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가상의 캐릭터가 현실에 접목된 것처럼 가짜뉴스가 현실과 접목되면서 ‘사실’인양 둔갑하고 있다. 이로 인한 사건·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사용자가 ‘가짜’와 ‘사실’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서 현실에서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포켓몬고는 가상의 캐릭터라는 것은 사용자는 인지를 하지만 ‘가짜뉴스’는 그것이 ‘가짜뉴스’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흡사 가상현실 게임을 진짜 현실로 착각하는 경우이다. 때문에 ‘가짜뉴스’의 근절이 필요하다.

포켓몬고가 현실을 대변할 수 없다. 마찬까지로 ‘가짜뉴스’가 ‘진실’을 대변할 수 없다. 우리 모두 현명한 지혜를 키워야 할 때이다.

무엇이 가상 캐릭터인지 분별해야 하고, 무엇이 가짜뉴스인지 분별을 해야 한다.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그때는 사건·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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