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 학업으로 인해 책상 앞에 있는 시간이 긴 학생 등 일명 ‘체어족’은 어깨 통증, 허리 통증 등 각종 신체 통증에 노출되기 쉽다.

장시간의 흐트러진 자세가 몸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제대로 된 근육의 사용량이 줄면서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지는 것이다.

이런 통증을 간과하고 가볍게 여기다가는 만성통증으로 발전, 디스크, 만성피로증후군, 의욕상실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이런 ‘체어족’들의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셀프 케어 아이템부터, 플레이스까지 나오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사람들의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밸런스 체어뿐만 아니라 셀프 롤러 마사지기, 발마사지기, 안마의자, 목베개까지 다양한 케어템을 살펴보자.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면 밸런스 체어를 이용하는 것이 신체 통증을 줄이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오랜 시간 한자세로 앉아 있으면 혈전이 생겨 폐색전증을 일으킨다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비행기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아 혈액순환이 저하되는 것이 원인이다. 앉아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 역시 폐색전증까지는 아니지만 부종과 통증에 시달리기 쉽다. 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 롤러를 이용해 종아리를 마사지하는 것은 어떨까.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종아리뿐만 아니라 발에도 무리가 가게 된다. 이럴 때는 발 전용 마사지기를 활용해보자.

체어족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안마의자도 떠오르는 셀프 케어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의자에서 앉은 자세 그대로 잠을 청하게 될 경우 목의 무리를 덜 주기 위해서는 목베개가 필수적이다. 잠을 청하지 않더라도 앉아서 업무를 볼 때 목베개를 사용하면 목을 받칠 수 있어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고 뻐근함을 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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