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최근 소소한 것에 돈을 아낌없이 쓰는 ‘탕진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탕진잼은 다 사용해서 없앤다는 의미의 ‘탕진’과 재미를 줄인 ‘잼’이 합쳐져 생긴 신조어로, 적은 금액으로 최대 만족을 누리는 2030 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다. 탕진잼 소비자들을 위한 만 원 이하의 가성비 최고 ‘뷰티 탕진잼’ 리스트를 소개한다.

칼바람과 건조한 실내 온도로 점점 윤기를 잃어가는 머릿결. 매일 감는 머리에 트리트먼트를 더하면 부스스한 모발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착한 가격과 용량, 헤어에 좋은 슈퍼푸드 성분 트리트먼트라면 가성비 대비 최대 효과를 누리는 탕진잼으로 적합하다.

프레시팝 ‘그래놀라 레시피 트리트먼트’(180ml/9천9백원)은 거칠고 푸석해진 모발을 케어하는 고영양 트리트먼트다.

퀴노아, 마카다미아, 호두, 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슈퍼푸드 성분이 겨울철 건조해진 헤어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품이다. 견과류와 꿀을 농축시킨 듯한 촉촉한 제형으로 사용이 간편한 튜브타입 용기에서 제품을 덜어 모발에 바르고 1, 2분 후 헹궈내면 부드러운 머릿결을 느낄 수 있다.

헤어 살롱에서 클리닉을 받고 싶다가도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헤어 마스크팩이 정답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고, 사용법이 어렵지 않아 한 번의 사용만으로 특별 케어를 받은 듯한 느낌이 든다.

미쟝센 ‘퍼펙트 리페어 헤어 마스크팩’(15ml/4천원)은 집에서 헤어 살롱 트리트먼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일회용 스팀 헤어 마스크팩이다.

내장된 헤어캡에 오일과 트리트먼트가 함유되어 혼자서도 손쉽게 손상된 모발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스팀 헤어 마스크 캡을 모발 전체에 감싼 뒤, 영양이 잘 흡수되도록 마사지하고 5~15분 후 씻어내면 한층 매끄러운 머릿결을 확인할 수 있다.

건조한 겨울철 매일 손이 가는 핸드 케어 제품은 탕진잼으로 구매하기 좋은 제품이다. 기존 핸드 크림의 보습력이 아쉬웠다면, 속 깊은 보습을 전하는 핸드 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피바스 ‘멜팅 핸드버터’(45g/8천원)은 36.5℃ 체온에 사르르 녹는 버터 제형으로 핸드크림으로 부족했던 보습력과 영양감을 채워주는 제품이다.

콩에서 추출한 ‘멜팅 소이 버터’는 자극이 적고 풍부한 보습효과를 선사하며,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가드니아 성분이 건조함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킨다. 비타민 E와 칼슘 성분이 손은 물론 손톱 끝까지 촘촘하게 케어한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