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활화산인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남한에 최대 11조 1천900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줄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국민안전처 연구 용역에서 나왔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부산대 윤성효 교수 연구팀의 용역에 따르면 백두산 화산이 대폭발 할 경우, 화산재가 최고 10.3㎝까지 쌓이고 지진으로 수도권 고층건물까지 흔들리는 등 전체 피해 규모가 11조1천89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은 폭발지수 8단계 가운데 5단계 이상의 대폭발에, 북동풍이 부는 특수상황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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