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서 신년맞이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등산을 하면 안전사고를 당하기 쉽다.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산행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체온유지, 눈비 막는 것과 미끄럼 방지이다. 겨울산은 고도가 높아지면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낮아진다. 때문에 체온유지가 중요하다.

겨울철 산행을 위해서는 두꺼운 패딩을 입는 것보다는 얇고 가벼운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다. 보온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체온 손실 효과를 최대한 누리면서 상황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어 활동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겨울철 산행에서 갑작스럽게 눈이나 비를 만날 수도 있다. 때문에 방수·투습 기능이 있는 옷들은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신축성과 보온성이 뛰어나야 한다. 하의 역시 활동성과 보온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겨울철 등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미끄럼 방지이다. 때문에 등산화에는 반드시 착화감과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야 한다.

등산 스틱 또한 겨울 산행의 필수 아이템이다. 미끄러운 등산로에서 낙상에 대비할 수 있고,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 관절 손상을 최소화한다.

얼굴과 머리는 겨울 산행 시 호흡과 발열을 통해 체온손실이 가장 큰 부위로 마스크와 모자를 통한 체온유지 및 피부보호가 필요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관계자는 “안전 산행을 위해서 신체를 보호나는 제품을 준비하는 것 뿐 아니라 겨울 산행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필요하다.겨울 산은 해가 짧아 일찍 해가 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해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해야한다”면서 “하산 도중 주변이 어두워질 경우를 대비해 헤드랜턴이나 미니손전등을 사전에 준비 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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