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독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50주차(12월4~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34.8명(잠정치)로 잠정 집계됐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 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의미한다.

전주(11월27일~12월3일) 1000명당 13.3명과 비교하면 2.6배 증가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전주 의사환자수가 유행기준(8.9명)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 8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특히 초·중·고학생 연령(7~18세)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107.8명으로 높아 주의가 당부된다.

독감은 예방이 중요하다. 때문에 독감 백신 등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손씻기이다. 손씻기만 잘해도 독감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우리 생활에서 손씻기의 잘못된 습관이 있다. 그것은 대충 씻는 것이다. 손씻기의 올바른 요령은 비누를 묻혀서 손바닥을 우선 거품을 낸 후 손바닥, 손등 등을 문지른다. 그리고 깍지를 끼고 비비고, 손톱 등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아울러 흐르는 물에 헹궈주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 우리가 스마트폰을 워낙 많이 사용을 하다보니 스마트폰을 통한 세균 감염 등이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물티슈 등으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키보드 등도 닦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손씻기를 자주 하는 것만으로도 독감에서 충분히 예방될 수 있다. 물론 독감에 걸린 환자는 외출할 때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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