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청와대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도통 지난 2014년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은 의문투성이다. 세월호 침몰로 인해 우리의 아이들이 차가운 바닷속에서 사라져가고 있을 때 박 대통령은 과연 무엇을 했느냐에 대한 질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굿판’을 벌였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굿을 한 일이 없다고 해명을 했다.

또한 정황상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면 입소문을 타고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청와대 내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굿판을 벌였다는 증언을 하는 사람이 없다. 그런 점을 본다면 굿판은 아마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의료 시술 등이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날 식사를 제 시각에 꼬박꼬박한 점을 살펴볼 때 아울러 오후 3시에 올림머리를 했다는 점을 살펴보면 의료 시술 역시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식사를 제 시각에 꼬박꼬박했다는 점과 오후 3시에 올림머리를 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살펴본다면 아마도 청와대 관저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청와대 전직 조리사가 증언하기를 청와대 관저에서 두문불출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했다. 또한 올림머리를 하고 화장을 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날도 아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텔레비전 등을 통해 세월호 침몰 관련 뉴스를 접하고 있지 않았나 추측을 할 수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날 박 대통령이 과연 무엇을 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는 점이다.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박 대통령이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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