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정우 기자]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지난 16일 대구 수성대학교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아이로 키우는 영유아 인성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 인성교육진흥법을 통한 영·유아 인성 교육 기반 마련과 영·유아 인성 교육 기반 강화, 유치원 인성교육 우수 사례의 공유·확산을 통한 교육 방법 개선 도모를 통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영유아 인성 교육에 대한 정책과제를 심도 있게 의논했다.

강은희 의원은 “인성이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가 영․유아기이니 만큼, 영유아 단계 질서, 배려 등 기본생활습관 형성과 함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민주 시민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기르도록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며 “실제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등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한 “인성교육의 중요한 목표인 ‘인’과 ‘예’를 갖춘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시키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협력할 줄 아는 건강한 인격을 길러주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인 것이다”며, “인성이 바로서야 교육이 바로 설수 있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조원경 이사장은 “사람은 자신의 무늬가 아름답게 나타내는지 아니면 못나게 조잡스런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를 알 수 있는 마음의 인식기능이 있으므로 마음을 찾아가 인성의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제발표를 맡은 영남대 이승하 교수는 인성교육의 어려움과 인성교육의 방법을 제시하면서 교육현장에서는 특정 덕목만을 강조하기보다 유아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천중심의 다양한 교수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조강연은 “사람의 무늬, 어린이의 마음에서 찾다” (사)나라얼 연구소 조원경이사장, 주제발표는 “영유아 인성 교육의 필요성과 정책과제”로 영남대 이승하 교수가 맡았으며, 사례발표는 황영례 박사(“유아인성교육 실제” 꽃재 유치원), 서은주 교수(“茶함께 영유아 인성교육” 한서대학교), 토론자로 경일대학교 박규홍 교수, 경북대학교 정정희 교수가 맡았고, 주최자인 강은희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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