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실이 통일부로부터 받은 ‘북한이탈주민 통계자료’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입국자는 올 6월 현재 2만 9천여명이었으며, 여성이 71%이고, 함경남북도 출신이 7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국당시의 연령기준으로 30대 29%, 20대 28%, 24대 17% 순으로 경제활동이 왕성한 연령대가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북한에서의 직업으로는 무직(48%), 노동자(38%) 순으로 두 가지 직업이 86%를 차지했으며, 학력은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중학교(고등중) 학력자가 70%, 전문대 9%, 대학이상 3% 등 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정착해 거주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29%)가 가장 많고 서울(25%), 인천(9%) 순으로 63%가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제활동 측면에서는 생계급여를 수급하는 비율이 2007년에는 63.5%에 달했으나 2015년에는 25.3%로 대폭 감소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정착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업율도 2007년에는 22.9%였으나 2015년에는 4.8%로 탈북주민들이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뒷받침했다.

김영진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이 적극적인 경제활동 가능성이 높은 젊은 세대로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 우리사회에 잘 적을 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 전문교육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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