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 영통)은 14일 국회의원회관 1층 제1로비에서 ‘2015 열린 국회 헌 안경 기부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헌 안경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과 고령자, 소외계층에게 지원하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안경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안경착용 시기와 교체시기를 놓쳐 시력이 저하되고 눈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상 속 잠자는 안경을 기부해주세요”라는 표어로 열린 헌 안경 기부 퍼레이드행사는 국회의원과 보좌관, 국회직원들이 기부한 헌 안경을 봉사단체인 ‘휴먼비전’에 전달하는 기념식과 시력검사, 안경테 수리, 시력보호 교육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번 기부퍼레이드는 박광온 의원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하고, 강창희 전 국회의장,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 등이 안경기부에 동참해 여야와 정당을 넘어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했다.

박광온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안경이 꼭 필요한 저소득층과 노인들에게 안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헌 안경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안경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