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대규 기자]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이 전 세계 여성네티즌들의 공감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일본 여성뉴스 우토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신의 흉터를 사랑하세요' 캠페인을 소개했다.

TV나 잡지에서 나오는 모델의 멋진 몸과 비교해 주름이나 수술자국 등 흉터로 자신감을 잃은 여성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살자'란 목표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여성들이 동참하며 13일 오전 11시 현재 12만 명이 넘는 팔로워와 여성 410명이 자신의 사연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흉터를 사랑하세요` 캠페인에 참가한 여성사진.인스타그램에 사연을 남긴 여성들은 "여고시절 임신으로 변해가는 모습에 매일 좌절했지만, 아이를 낳고 힘든 고통을 견뎌낸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성은 "13살 때 병을 앓아 온 몸에 상처가 남았지만, 이 상처를 볼 때마다 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흉터사진과 함께 가슴 찡한 사연을 네티즌과 공유했다.

이 캠페인은 인스타그램 #loveyourlines에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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