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주서영 기자] 폭염이 지속되면서 피부는 그야말로 엄청난 후유증을 겪고 있다. 이번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오르고 자외선지수도 유난히 높아져 피부, 피부 등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후유증을 겪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의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험의 진단 및 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햇볕에 의한 피부화상 및 피부 노화 촉진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소식지(8월호)를 통해 건조한 피부일수록 색소 침착이 쉽게 생길 수 있음을 알리며, 따라서 여름철에는 메마른 피부를 위한 수분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폭염으로 지친 피부를 관리하는데 ‘쌀’로 만든 미용 제품이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쌀 특유의 미백 효과와 보습, 탄력개선, 노폐물 제거 등의 관리 효과 때문이다.

춘향전을 살펴보면 ‘도령 호사 혈제 신수 좋은 고운 얼굴 분세수 정히 허고’라는 내용이 있다.

‘분세수’라는 것이 물이 담긴 세숫대야에 흰 쌀가루를 넣어 잘 섞어서 피부 구석구석 꼼꼼히 적셔주고, 쌀가루의 미백성분이 피부에 잘 스며들도록 자연광에 말린 후 다시 한 번 씻어내는 것을 말한다.

이는 쌀의 고유성분 중 감마오리자놀이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고 또 피부 잡티와 검은 부분을 하얗게 해주는 미백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쌀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비타민 A, E, B 등 다량의 비타민이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은 보습과 진정은 물론 미백 효과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손꼽힌다.

이에 쌀 성분이 담긴 미용제품이 폭염에 지친 피부에게는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라미화장품의 ‘리얼 라이스페이퍼 이팅 마스크팩’은 더위에 지친 성인들의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쌀로 제작된 라이스페이퍼를 마스크팩 시트로 사용해 ‘쌀팩’, ‘라이스팩’이란 애칭으로 더 유명하다.

쌀 성분 97%로 구성돼 있어 즉각적인 미백 효과와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가 뛰어나고, 우수한 밀착력으로 휴가철에 지친 피부를 단시간 내 만족스럽게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쌀 이외에 정제수, 소금만으로 제작돼 피부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위에 지친 아이들은 ‘라이스케어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하면 땀띠 등의 피부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쌀 전분 99.75%를 함유한 천연 베이비 파우더로 아기피부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한 옥수수 전분을 사용한 제품에 비해 발수성이 뛰어나다.

가려움을 유발하거나 얼룩이 지지 않고, 땀에 밀려 끈적거리지 않아 하루 종일 상쾌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높은 기온과 강렬한 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두피와 모발 관리에는 ‘인조이어 라이스데이 샴푸’가 제격이다.

해당 제품은 쌀 배아와 쌀 겨에서 추출한 ‘라이스 브랜 오일’성분이 함유돼 있어 보습과 영양 효과가 뛰어난 동시에 천연원료로 자극이 적다.

쌀 성분을 함유해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해 불포화지방산, 비타민을 갖춰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