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마음을 잘 평화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 피듯 침묵하고 있어도
저절로 향기가 납니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과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집니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 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혜애위심(惠愛爲心)이라,
남을 위하고 사랑하는 것을
평소의 마음가짐으로 행하는 그런
향기가 나는 벗들을 경외합니다.
-목식서생-*
박청하 주필
santapwg@paran.com